11일날 소류지로 출조해 옆으로 기는 입질에 31.5붕어를 잡았습니다. 근데 이녀석의 비늘중 두개가 향어처럼 다른
비늘보다 크더라구요. 그리고는 다른 비늘은 붕어와 똑같았습니다.
어제 다시 출조해 낚시대를 피고 있는중에 동네 청년이 와서 그 소류지에 예전에 향어가 서
식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그 붕어가 향붕어였을까요?
추위에 떨며 잡은 붕어가 향붕어라니... 더구나 방생을 해서 확인할 길도 없네요.
분명 붕어처럼 비늘에 있는 점이 뒷쪽에 있었는데...
잉붕어는 비늘에 점이 앞쪽에 있잖아요.
향붕어는 점이 붕어처럼 뒷쪽에 찍혀있나요?
물론 그 전에 떡밥으로 38까지 잡아보고 월척도 여럿을 했는데 대물낚시를 배우고 나서 처음 잡은건데 이렇게 허망할수가 없
네요.
아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길.....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2-15 13:22:05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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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대물 사진중에도 없진 않을 겁니다.
대물 축하드립니다.
뭐 토종이니 아니니가 중요합니까?
너무 크기에 집착하지 말고 낚시자체를 즐깁시다.
근데 초보라 그런지 집착이 되내요.
그 추위에 처음 난로 하나들고 도전한건데...
아직 진정한 꾼이 되기는 멀었나봅니다.
늘 평안하시길......
취적비취어라.... 이 말도 정말 멋지구요...
가끔 취어하는 저로써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사실저도 가끔 취어를 합니다.
그냥 별명만이라도 이렇게 지으면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당위성이 생길것 같아서.....
늘 평안하세요.(이렇게 인사드릴려니 갑자기 숙스럽네요.)
위의 설명대로라면 토종 붕어가 맞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성장기에 이유를 알수없는 사고로 비늘이 떨어져서 그자리에 새로이 다른 비늘이 재생된것 같습니다
보통 그런 비늘을 관상어쪽에서는 왕비늘 이라고도 하는데...
31.5 짜리 월척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두 첨 듣는 예기네요.
우예떤 월척 마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이소
비늘이 다시 만들어 과정에서 잘못댄게 아닌가 싶네요 ..
약간 다르게 난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강에서 그런 놈 잡아본적있는데
토종에 한표 던집니다
우예떤 월척 마니 축하드립니다..!
월척이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취적비취어님이 토종과 헤깔려 하시는것 같다면, 아마도 향붕어보다 토종에 가까울것으로 생각됩니다..
향붕어는 대부분 수염이 있습니다..(잉붕어는 수염이 없을수도 있답니다.)
측선의 점이 뒤쪽에 있다고 말씀하신걸로 보아 토종붕어였던것 같습니다...
월척을 축하드립니다..^^*
참 좋네요.....
이렇게 남의일응 자신의 일인양 용기를 주시니....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ps. 일일히 답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그부분을 확인해 보았는데 분명(제가 보기에는) 수염이 없었습니다.
물론 자신이 없는것이 밤이었고 불빛약한 손전등이 전부였기에......혹 밝은 곳에서 다시 확인한다면 모르겠지요.
잡는즉시 확인만하고(길이, 수염, 비늘에 있는 측선점에 위치) 살려 주어서 다시 확인할 방법도 없네요.
다시 살려주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
파란물고기님 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워리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 얼굴한번 보지 못하였습니다
어떡해 생겾는지,,,
요즘는 정말 변환종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자연에 무서움을 느껴보면서,,
환경 오염 방지에 열이을 가져 봅니다
님에 정보 감사드리며 늘~~행복하세요
다른 육식성 어종의 공격을 받거나 다른 이유로 상처가 생겨서
새로운 비늘이 돋아 나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암튼 월척 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저번주 토요일 14시간동안 밤샘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아침까지 꼬박...입질한번 못받구 나온 저도 있습니다...ㅋㅋ
저도 월이에 한표 던집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 찜찜했는데 토종이든 향붕어든 잡았다는것 자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 이런일이 제 인생에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답글주신 회원님들의 가정에 늘 평안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향붕어든 잉붕어든 다시 돌려 보낸다는(방생)에 박수와 축하를 드립니다 ^!*
저도 부모님이 붕어찜을 좋아하셔서 6-7치 정도는 가끔(여기서 아주가끔이 중요)가지고 오지만 월척급은 나중에 산란할때
알의 갯수를 생각하면..........하루이틀에 끝낼 낚시도 아니고 특히 집근처라 언제든 다시 손맛을 보려면 제가 아껴야 겠지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산란철이나 어식어에게 당했을 때(?) 비늘만 떨어져 나가고 다시 비늘이 재생되곤 합니다.
재생 비늘은 떨어져나간 제자리에 이쁘게 생기는게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붕어의 비늘이 사람으로 따지면 피부나 다를 게 없을 것입니다.
화상이나 상처가 생기면 제대로 치유가 된다고 해도 상채기가 남잖습니까?
그런 것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향붕어 잉붕어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정자와 알을 체외로 빼내서 조작한 것입니다.
자연지에서 그런 괴물(?)이 탄생할 확률은 거의 몇 만분의 1이나 된다고 했던 어류학자의 말을 믿는 수밖에는... ^^;
토종 붕어월척 축하드립니다.
님의 글을 보고나니 정말 믿어지고 기쁘네요.
그후 2번정도 출조를 했는데...... 그게 올해 마지막 월척인가 봅니다.
마지막이라 정말 언짢았는데 이젠 정말 잘 마무리 할수 있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며 새해에는 꼭 소원하시는 일을 이루시길 빕니다.
아마 붕애 시절에 육식 어종에 상처를 입어서 그곳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시 돋아난 비늘일것 같습니다.
동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요.
쬐끔만 주위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