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시고 계시는 이두메지나 바늘을 소개해 주셔야.
그것에 기준해서, 보다 가볍고 강도가 더 좋은 바늘을 현실적으로 나마 유저들께서 조언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쓰시고 계시는 것 보다 더 무겁고, 강도가 더 덜 나오는 거
소개 해 줬다가는 시간 쪼개서 댓글다는 인건비도 안 나오고,
좋지도 않은 바늘 광고나 한다는 괜한 의심에 눈총을 사는 상황이...
유저 기준으로 가장 어렵고 객관화 되지 않은 시장이
낚시줄과 낚시바늘인듯 합니다.
심지어 낚시 점주는 물론이요. 도매 업체 관계자 마저도 제대로 모르고 유통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개인적으로 시중의 수많은 상품을 객관화시켜서 고를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바늘 재료는 고강도 탄소강(high-carbon steel)입니다.
이 영어명 때문에 유통업체는 '카본바늘(?)'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엉터리 용어를 만들어서 유통 시키고,
낚시점주도 속고, 낚시인들도 속는 상황이 생기는 해프닝이 발생되죠.
("뭐 낚시대 만드는 카본으로 만든 바늘이라고?")
낚시줄(플루오르카본)도 비슷하죠? ("뭐 낚시대 만드는 카본으로 만든 낚시줄이라고?")
바늘은 대상 어종이나 낚시 쓰임새에 따라서,
유연하게 펴지도록 적당한 연한 탄소강(다나고, 지누 등)을 쓰기도 하고,
크기대비 강도에 몰빵해서 고강도 탄소강을 쓰기도 합니다.
그중에 벵에돔(구레), 향어(이두메지나), 돌돔(석조)바늘 등이 그 고강도 탄소강으로 주로 만드는 바늘 등인데요.
[1] 같은 향어(이두메지나)바늘이라면,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강의 강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주강의 순도 등의 세부 품질에서 차이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겁니다.)
[2] 같은 향어(이두메지나)바늘에서 같은 크기(호수)와 형상이라면, 바늘의 무게는 비슷할 수 있으나,
바늘을 가볍게 만드려면, 바늘 심의 직경을 가는 걸로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바늘심(직경, D)값이 작은 걸로 가게 되면, 바늘의 휨강성(강도)가 직경의 3승에 비례하는 편이라서
조금만 줄여도 바늘의 강도는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낚시하시면서 낚시대 초릿대 구경(D) 0.7 , 0.8, 0.9, 1.0mm에 따라 겨우 0.1mm의 차이 만으로도 초릿대 강성이 크게 차이난다는 것을 느껴보셨을 듯. 그게 다 강성은 직경의 3승에 비례하기 때문이죠.)
[3] 탄소강이라는 기본적인 재료는 대동소이한데. 확실히 체감 될 정도로 가볍고 강한 바늘을 만든다? 쉽지가 않죠.
위의 이미지 왼쪽은 그냥 ㅇ형 단면을 유지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횡방향을 눌러서 0형 모양으로 가공한 형상인데요.
h값을 극대화 시키고, D값을 소정량 줄였기 때문에
h값은 h값 크기 3승에 비례하는 편이고, D값은 줄었지만 D값은 크기에 단순히 비례하는 편이기 때문에
오른쪽 모양처럼 0형으로 만든 것이 정방향 강도면에서는 더 유리한 편입니다.
다만, D값은 줄었기 때문에 D값이 주력 단면이 될 수 있는 비틀리는(뒤틀리는) 강도에서는 그만큼(D값이 줄어든 값의 3승 만큼)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 때문에 단면을 0형으로 가공한 바늘은
비틀림이 발생하기 쉬운 아래 그림의 왼쪽처럼 바늘 끝이 휜 형상의 바늘 보다는,
오른쪽 바늘처럼 바늘 끝이 정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내구적인 기대치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리자면, 좋은(내가 생각하는) 향어(이두메지나)바늘
(가) 일단은 품질면에서 신뢰가 갈 만한 인지도가 있는 회사에서 생산한 바늘인 지 확인하시구요.
(나) 바늘의 무게, 선경(바늘심지의 굵기, 직경, D), 혹은 h값이 바늘 설명 페이지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시구요.
(다) 가능하다면 바늘 단면이 0형으로 가공된 바늘이 바늘의 기본 무게 대비 기본 강도가 좋습니다.
(라) 바늘 단면이 0형으로 가공된 바늘은 바늘 끝이 휜 형상 보다는 정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강도 기대치가 좋습니다.
(마) 바늘 1개당 가격이 얼마인 지(저렴한 지) 판단해서 구입.
(바) 적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바늘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5] 아래 그림은 벵에돔 바늘의 사진인데요.
바늘 허리와 하체쪽 단면이 ㅇ형이 아니라, 0형으로 가공되어 있죠?
[6] 마지막으로, 조구시장에서 '바늘'과 '낚시줄'은 애석하게도 직접 판단해서 구입하고, 써보면서 품질을 확인하는 것 밖에 없을 정도로
난해한 상품류입니다. '바늘'과 '낚시줄'은 절대로 카더라 믿지 마셔요.
오죽하면 '카본?바늘', '카본?줄'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서 유통하고 있을까요.
별 것 아닌 노하우이지만, 참고 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바늘을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고, 항상 즐거운 낚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쓰시고 계시는 이두메지나 바늘을 소개해 주셔야.
그것에 기준해서, 보다 가볍고 강도가 더 좋은 바늘을 현실적으로 나마 유저들께서 조언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쓰시고 계시는 것 보다 더 무겁고, 강도가 더 덜 나오는 거
소개 해 줬다가는 시간 쪼개서 댓글다는 인건비도 안 나오고,
좋지도 않은 바늘 광고나 한다는 괜한 의심에 눈총을 사는 상황이...
유저 기준으로 가장 어렵고 객관화 되지 않은 시장이
낚시줄과 낚시바늘인듯 합니다.
심지어 낚시 점주는 물론이요. 도매 업체 관계자 마저도 제대로 모르고 유통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개인적으로 시중의 수많은 상품을 객관화시켜서 고를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바늘 재료는 고강도 탄소강(high-carbon steel)입니다.
이 영어명 때문에 유통업체는 '카본바늘(?)'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엉터리 용어를 만들어서 유통 시키고,
낚시점주도 속고, 낚시인들도 속는 상황이 생기는 해프닝이 발생되죠.
("뭐 낚시대 만드는 카본으로 만든 바늘이라고?")
낚시줄(플루오르카본)도 비슷하죠? ("뭐 낚시대 만드는 카본으로 만든 낚시줄이라고?")
바늘은 대상 어종이나 낚시 쓰임새에 따라서,
유연하게 펴지도록 적당한 연한 탄소강(다나고, 지누 등)을 쓰기도 하고,
크기대비 강도에 몰빵해서 고강도 탄소강을 쓰기도 합니다.
그중에 벵에돔(구레), 향어(이두메지나), 돌돔(석조)바늘 등이 그 고강도 탄소강으로 주로 만드는 바늘 등인데요.
[1] 같은 향어(이두메지나)바늘이라면,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강의 강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주강의 순도 등의 세부 품질에서 차이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겁니다.)
[2] 같은 향어(이두메지나)바늘에서 같은 크기(호수)와 형상이라면, 바늘의 무게는 비슷할 수 있으나,
바늘을 가볍게 만드려면, 바늘 심의 직경을 가는 걸로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바늘심(직경, D)값이 작은 걸로 가게 되면, 바늘의 휨강성(강도)가 직경의 3승에 비례하는 편이라서
조금만 줄여도 바늘의 강도는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낚시하시면서 낚시대 초릿대 구경(D) 0.7 , 0.8, 0.9, 1.0mm에 따라 겨우 0.1mm의 차이 만으로도 초릿대 강성이 크게 차이난다는 것을 느껴보셨을 듯. 그게 다 강성은 직경의 3승에 비례하기 때문이죠.)
[3] 탄소강이라는 기본적인 재료는 대동소이한데. 확실히 체감 될 정도로 가볍고 강한 바늘을 만든다? 쉽지가 않죠.
위의 이미지 왼쪽은 그냥 ㅇ형 단면을 유지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횡방향을 눌러서 0형 모양으로 가공한 형상인데요.
h값을 극대화 시키고, D값을 소정량 줄였기 때문에
h값은 h값 크기 3승에 비례하는 편이고, D값은 줄었지만 D값은 크기에 단순히 비례하는 편이기 때문에
오른쪽 모양처럼 0형으로 만든 것이 정방향 강도면에서는 더 유리한 편입니다.
다만, D값은 줄었기 때문에 D값이 주력 단면이 될 수 있는 비틀리는(뒤틀리는) 강도에서는 그만큼(D값이 줄어든 값의 3승 만큼)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 때문에 단면을 0형으로 가공한 바늘은
비틀림이 발생하기 쉬운 아래 그림의 왼쪽처럼 바늘 끝이 휜 형상의 바늘 보다는,
오른쪽 바늘처럼 바늘 끝이 정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내구적인 기대치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리자면, 좋은(내가 생각하는) 향어(이두메지나)바늘
(가) 일단은 품질면에서 신뢰가 갈 만한 인지도가 있는 회사에서 생산한 바늘인 지 확인하시구요.
(나) 바늘의 무게, 선경(바늘심지의 굵기, 직경, D), 혹은 h값이 바늘 설명 페이지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상품을 고르시구요.
(다) 가능하다면 바늘 단면이 0형으로 가공된 바늘이 바늘의 기본 무게 대비 기본 강도가 좋습니다.
(라) 바늘 단면이 0형으로 가공된 바늘은 바늘 끝이 휜 형상 보다는 정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강도 기대치가 좋습니다.
(마) 바늘 1개당 가격이 얼마인 지(저렴한 지) 판단해서 구입.
(바) 적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바늘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5] 아래 그림은 벵에돔 바늘의 사진인데요.
바늘 허리와 하체쪽 단면이 ㅇ형이 아니라, 0형으로 가공되어 있죠?
[6] 마지막으로, 조구시장에서 '바늘'과 '낚시줄'은 애석하게도 직접 판단해서 구입하고, 써보면서 품질을 확인하는 것 밖에 없을 정도로
난해한 상품류입니다. '바늘'과 '낚시줄'은 절대로 카더라 믿지 마셔요.
오죽하면 '카본?바늘', '카본?줄'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서 유통하고 있을까요.
별 것 아닌 노하우이지만, 참고 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바늘을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고, 항상 즐거운 낚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믿고 쓰셔도 될듯해요.
이 네 가지가 흔히 구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옥수수,글루텐 낚시시 8,9호가 적당하며
9호기준 무게는 금호조침>다이치>후지쿠=몽크로스
강도는 금호조침>다이치>몽크로스>후지쿠
이 중에 맘에 드는 바늘이 없으면 구레바늘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구레바늘은 워낙 제품군이 많아서
글로 다 설명 못함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ABL 그랑바늘(감성돔)입니다.
가볍고 짱짱하여 생미끼, 옥수수, 떡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잘 썼는데
요즘 단종 되어 구하기 쉽지 않네요.
붕어바늘 다이치 우미다나고 바늘 사용하시면 튼튼하면서 가볍습니다!!
붕어바늘 다이치 우미다나고 바늘 사용하시면 튼튼하면서 가볍습니다!!
오타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