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두 찌형태(몸통)의 장단점을
알고싶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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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형찌는 입수는 솟는것에 비해 조금 빠르고 몸통 윗부분이 물의 저항을 받아 서서히 오릅니다. 막대찌도 몸통의 굴곡이 없지 않고 그림에서 처럼 윗부분이 굵다면 막대찌 자체의 속도가 입수와 솟을때의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오뚜기형찌가 입질이 둔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무게중심점과 몸통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서 일단 예민하게 반응 합니다.
단지 솟을때 찌 몸통윗부분이 물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서서히 솟구칩니다.
막대찌는 초기 입질 반응이 그렇게 빠르진 않으나 솟구치는 속도가 빠릅니다.
중후한 찌올림을 보려는 분들과 챔질동작이 늦은 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찌는 오뚜기형찌와 고추형찌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성격 다르듯이 두 찌는 차이점이 많읍니다.
1.좌측 오뚜기형: 입수시 여유있고 이쁩니다.
물흐름이나 대류 현상시 영향을 덜 받읍니다.
잔입질시 좌우로 꾸물꾸물(상하로도 하지만 아주 예민한 입질시 좌우로 먼저 입질)
본입질시 중후한 멋이 있읍니다..(제가 제일 선호하는 맹탕 토종 붕어찌)
2.군계일학( 일명 막대찌형)
: 입수가 빠릅니다.
물흐름 있을시 쥐약 입니다.
잔입질시 상하로 움직임 (아주 미세함)
본입질시 조금 빠른편 (제가 떡 4짜 잡으러 갈때 항시 준삐 하는찌)
여기 까지는 제가 떡밥 바닥낚시만 하는데 평생 느낀 대표적인 두찌들의 장단점입니다,,
사람 마다 많이 틀리다지만 20여년 낚시하면서 느낀점입니다..
그외 많치만 글로는 좀 그러고
저처럼 쐬주 한잔하며 여유있게 찌보실분은 오뚜기형을 권하고
뚤어져라 찌 응시하시는 분은 막대찌 권합니다.......
제경우 단대(칸반대내외)일 경우 무조건 막대형입니다. 장대보다 아무래도 어수선한 분위기기가 되기에 좀더 예민한 입질에
반응하기 위함입니다.
두칸내외면 반반일듯..... 두칸반이상이면 무조건 고추형입니다. 입수좋고... 중후한 찌올림이 보장됩니다.
고추형은 대부분 발사목 재질입니다.
요즘 떡밥낚시가 저부력으로 가는 추세(?)라.... 찌가 가벼워야하는데...
발사목의 강점이자 단점이 가벼워서 떡밥낚시 앞치기가 좋은 반면..... 약합니다. 오동이나 스기찌경우 대와 함께 넣어도
몸통 상할일이 없지만... 발사는 찌그러지죠. 주의하셔야합니다.
결국.... 찌케이스에 따로 보관하셔야하는데..... 고추형은 찌몸통이 굵기때문에 대와 함께 보관하기도 힘듭니다.
대별로 찌를 맞춰놓다보면.... 제경우 찌만 30여개 되네요. 가마우지 특4단중 한쪽은 찌만 보관하게.... ^^;
즐낚하시길~..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