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낚시대의 주재료인 카본이 크게 변화가 없고,
낚시대들의 기본품질이 더 좋아진 것도 없습니다.
10년 전에 즐겨쓰시던 낚시대 그대로 쓰셔도 될 겁니다.
(단종된 상황만 아니라면 말이죠.)
위에 대물꾼님께서 추천해주신 낚시대 조차도
출시된 지 10년도 훌쩍 넘은 낚시대네요. ^^
낚시대 스타일을 조금씩 바꿔서 신제품을 뽑아내는 조구사도 있는 반면,
10년전 출시 했던, 낚시대나 지금 신제품으로 나오는 낚시대나 (금형을 그대로 쓰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하드웨어는 달라진 게 없어 보이는 데.
낚시대 외관과(때깔과) 이름만 바뀌어서 나오는 것 같은 조구사도 있습니다.
세세하고, 상세하고, 깐깐하게
자신의 (명확한) 스타일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낚시대를 찾고 계시는 게 아니라면,
10년전에 이미 접해보셨던 낚시대들 중에서 고르셔도 큰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