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 하십니까?
21년 잡조사 봄향기 입니다
이번에는 20년 한을 풀기위해 좀 예민하다는 스위벨채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낚시점가서 당줄(일학에서 파는거랑 같음)2호를 사서
스위벨과 봉돌에 연결을 하고 좀 세게 탁 당겼더니
그냥 끈어져 버리네요,.,,ㅠ
이게 정상인가요?
채비 여러대 해놨는데,,ㅠ
혹시 스위벨 채비 쓰시는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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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줄을 쓰는 이유가 원줄을 보호하기 위함이지요..
당줄은 신축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양쪽을 잡고 탁하고 땡기면..그냥 끊어집니다.
다만..채비를 하게 되면..원줄과 낚시대의 탄성으로 인장 강도가 조금 더 증가하게 됩니다.
붕어낚시에는 2호줄을 써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당줄 2호도 강하기 때문에..일부러 목줄 중간에 매듭을 한 번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매듭진 부분이 끊어져...얇은 원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니모닉스님 감사합니다~~~
저는 비싼스위밸을 보호하기위해서
스위밸연결줄은 당3호 바늘목줄은 당2호로 사용합니다
그러면 강한부들이나 수몰나무에걸려서 채비손실시
바늘목줄이 터집니다 스위밸이나바늘목줄을 당2호로똑같이
해보니 스위밸연결줄이더많이 터지더군요..
3호줄로 해도 되겠네요~
오히려 3호줄로 하고 바늘만2호로 하면 되겠네요...
감사 합니다
단지 채비 보호를 위함이라면 아무 합사라인이나 가는거 쓰면되는데 당줄은 케브라와는 완전히 다른 부드러움이 있고
pe합사와도 다른 곡선의 부드러움이랄까?? 아무튼 가벼운 스위벨을 바닥에 안착시켜서 하는 채비에는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에 약간만 예시를 보태자면
그랜드맥스FX2호 카본원줄과 당줄2호줄을 목줄로 쓰고 바닥걸림시 당겨보면 70~80%정도 당줄이 나갑니다...
또한 부드러운 성질로 인해 입질에 유리한 면도 있구요 다만 쫌 큰고기 걸었을때 뜰채 쓰지 않고 원줄 잡고 들면 당줄 터집니다..
허나 위 월님들 말씀처럼 당줄은 인장강도가 약해 순간적인 힘에 쉽게 터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당줄 사용시에 가장 중요한 것이 챔질을 순간적으로 강하게 하지 마시고, 후킹이 성공될 정도만 부드럽게 챔질하신 다음 낚시대, 원줄, 목줄의 탄력을 이용하여 끌어내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지간해선 터지지 않습니다. 비록 양어장에서지만 다명 3.2칸, 모노 1.2에 당줄 2호 스위벨채비로 60cm 잉어(발갱이?ㅋ) 끌어내 보았습니다.
더불어 제 경우 수초지역처럼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목줄로, 당줄보다는 원줄보다 가는 카본, 모노사를 사용하며 합사나 케블라등도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게 당줄 사용하는 것보다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봅니다.
수초지역에서의 목줄로서의 카본이나 모노는 원줄과 같은 제품의 낮은 호수를 사용하시면 채비손실도 막을 수 있고, 채비 안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목줄로 3호줄로 모두 바꾸고,,,
바늘은 2호줄로 묶었습니다,,ㅋㅋ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