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근처 낚시점에서 나루예찌를 구입하였습니다.
고추형의 찌로 중간부분에 로고가 금박으로 새겨져 있었으며,그 중간부분에 비닐랩이 몇번 감겨있었습니다.
찌보호통에서 굴러다니다 흠집나지 말라고 그랬거니 생각하고,6개를 구입하여 집에와서 랩을 벗겨보니
도장이 자글자글 주름이 나있더군요, 아마도 페인트와 비닐랩의 화학작용에 의한것 같습니다.(잘은 모름 ㅎㅎ)
사용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매끄러운 찌의 자태가 아니라 실망스러웠습니다.
1.제가 궁금한 것은 왜 랩을 감았을까?
2.사용하다 보면 주름이 펴질까요(찌통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보면 좀 나아질까요?
경험 많은 조사님들의 답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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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랩을 감았냐 물었더니 도장면 보호라더군요...
저도 7개를 샀습니다만ㅎㅎ
자글자글하면 영 그러실텐데 바꾸어달래지 그러셨습니까.....
주름이 펴지길 소망해봅니다...
제가 선뜻 바꾸지 못한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 낚시점 사장님 말씀이, 올초에 찌를 2만개를 납품받았는데 창고에 쌓여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고육지책으로 찌를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준다고요. (와이프 왈! 그게 판매방식이 원플러스 원이라나요 ㅎㅎ)
제 입장에선 3개 값으로 6개를 받았으니 금액적인 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꾸어 달라고 하면 바꾸어 주겠지만
창고에 쌓인 2만개를 상상하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ㅎㅎ
월척이라도 한마리 걸리면 기분좋아 주름이 펴질려나요~흐미 (요즘 한 농담중에 젤 썰렁)
틴구앙님 단골점포는 규모가 상당한가 보군요.....
제가 다니는 곳은 진열되어 있는 중에서 골라야되므로
구입할때 눈에 띄었겠죠.....
그나저나 2만개를 납품받고 얼마나 처분하셨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구.....2만개 곱하기 3천원씩만 해도........
틴구앙님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