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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초릿대실 교환중에 불로너무 세게 지지면???

IP : 0efddb8fd983a19 날짜 : 조회 : 6604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간만에 푸근한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낚시대 씻어 말리는 중에 궁금한점이 있어서 여쭙습니다. 줄자르고 초릿대실을 제거하기위해 라이타불로 순접 부분을 지지고 릴리안사를 분리했는데요.. 혹시나 해서 분리후 초릿대 끝부분을 살짝 휘어보았는데.. 탄력없이 슥~휘어지더군요.. 그래서 초릿실을 제거한 다른대들을 살펴보았는데.. 초릿대 끝부분이 미세하게 굽어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라이타 열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초릿대 끝부분이 연해지고.. 릴리안사를 제거하면서 살짝 굽은것 같은데.. 혹시나 낚시중에 초릿대끝부분이 부러지지나 않을런지..걱정이 조금되네요.. 강도에 별 무리가 없을까요?? 고수님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2-12 22:24:42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1등! IP : 30444e6de9ac093
아이고 이을 어쩐덥니까?

초릿대 너무 불을 쪼이면 카본대는 탄소섬유라 쉽게 타버리거나 미세한섬유줄로 분리되어버립니다

손으로 한번 튕겨주거나 비벼보시면 아실겁니다

저또한 여러번 해묵었습니다

칼로 긁어내시는게 안전하고 초릿대 순접후에는 살짝 지나간다 생각하고 열을 가해주셔야 합니다

초릿대를 절단하고 다시 해주심이.....
추천 1

2등! IP : d5dac7097781d75
박카스님의 말씀처럼 미세한 섬유줄로 엮어 좋은 하나의 섬유체입니다.

초릿대는 낚시줄과 낚시대의 연결부위란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릴리안사 연결부위는 대부분 순접방식으로 보강하기에

순접해독약은 마눌님이 주로 쓰시는 메니큐제거용 아스톤이 최고입니다.

아스톤을 바르고 칼로 살살 긁어 내시오면 비교적 쉽게 빠질것입니다.

내년에는 좋은 붕어 만나시기를.......^^;;
추천 0

3등! IP : 547ee8ecd586e22
너무 심하게 불로 지져서 타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요..

튕기거나 비벼도 쉽게 부러지거나 할 정도는 아닌 듯 하고..

그냥 살짝 굽은듯 느껴지는데...

그래도 강도가 떨어질까요??

초릿대가 어짜피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 아니라 괜찮을듯 싶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애매하네요..
추천 0

IP : 31aeaa0a3587a37
안녕하세요! Aramis님.

모든일이 만사불여튼튼(?)이라는 말이 있고, 내 채비에 믿음을 가져라는 말도있고, 암튼 의심스런 부분 과감히 잘라내시길

바라며, 아시겠지만 한번더 같이 공부하자는 차원에서 [초릿대 릴리안사 연결법, 출처:일요낚시]을 올려봅니다.

아! 기타Q&A란 834번도 한번 참조하시구요.

[초릿대 릴리안사 연결법]

회원님 안녕 하세요. 릴리안사 교환법은 많은 회원님이 잘 알고 계시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낚시에 입문 하신지 오래되지 않은

회원님께서는 모를수가 있어 제가 그림으로써 설명 드립니다.

먼저 낚시대 초릿대의 기존 릴리안사를 칼로 깨끗하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새로운 릴리안사 7cm정도로 잘라줍니다.



초릿대에 릴리안사를 2cm정도 밀어넣습니다.

밀어넣은 릴리안사 끝쪽(초릿대 안쪽) 나이타 불로 릴리안사가 조금 타도록 지집니다.

릴리안사끝이 까맣게 타들어감 이때 불을 끄시고 두손으로 가볍게 돌러주시면 릴리안사가 초릿대에 잘 들어붙습니다.

이때 화상 주의하세요...^^



다음은 릴리안사와 초릿대 끝부분(릴리안사가 휘어진곳)에 침을바릅니다. 침을 바르는이유는 순간접착제를 놓았을때

순간접착제가 초릿대 바깥 릴리안사쪽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하기위해 입니다.



순간적착제를 조금씩 고루고루 바릅니다. 이때 너무 많이 바르면 초릿대쪽과 릴리안사쪽으로 순간접착제가 흘러갈수가 있습니다.

순간접착제는 초릿대와 릴리안사가 겹치는곳만 바른다고 생각하세요.

주의) 릴리안사쪽으로 순간접착제가 흘러가면 릴리안사가 빳빳하게되어 릴리라안사가 쉽게 부러지는수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중요한팁한가지 : 덧붙이자면, 초릿대 릴리안사 구입시 기존 싸이즈와 동일한것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부분에서 흔히 실수

하는데요. 조금만 굵으면 낚식대 청소할려고 분해 조립시 들어가지않습니다.

한가지더 중요한것은 릴리안사 끝부분에 매듭을 주어 원줄과 이어주는 방법 또한 잘못된 방법이됩니다.

그냥 릴리안사 끝부분을 라이타로 살짝이 지저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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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7ee8ecd586e22
제가 초릿실 분리할때도 위에 그림정도로 지졌거든요..
초릿대에 불이 살짝 붙은경우도 있긴했지만..곧 불어서 껐고요..

아마도 순간적으로 열에의해 초릿대끝부분이 조금 연해졌다가..(철이 그렇듯이..)
다시 식으면서는 괜찮아진듯 합니다.

초릿실 분리 후 초릿대가 타거나 했던 흔적은 없는듯해서..
그냥 내년에 사용해볼까 합니다..

다만 미심적으니 릴리안사를 기존보다 좀더 넉넉히 초릿대에 밀어넣어야겠네요..
한 3cm 정도..(실제로 불로 지진부분은 1~1.5cm 부근입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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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e160e8bb3bd6a
한가지 덧 부치자면 헌 릴리안사 제거후 새 릴리안사 끼워넣고 불지지면 잘못하면 초릿대끝 태우거나 릴리안사가 이쁘게 안나옵니다.그래서 전 이쑤시게에 끼워서 먼저 불로지져 릴리안사 녹는부위 이쁘게 만든후 초릿대에 밀어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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