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신수향 낚시대를 구입하였는데 초릿대 끝을 10여 센티 가량 잘라서 쓰던 것이라
마음에 안 들어 정품 수릿대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이 무려 7,000원... 후덜덜...
반면에 일반 카본대 초릿대는 800-1,000원 정도면 삽니다.
집에 와서 비교해 보니 길이도 거의 같고, 꽂아 보니 절번 물리는 부분의 길이도 거의 같습니다.
흔들어 본 느낌이나 휨새도 비슷하고, 솔직이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화학적인 재질(톤수 뭐 그런거..)이나 탄성 강도 등은 제가 알 길이 없지요.
아직 실전 비교는 안 해 보았으니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일반 초릿대 말고 통초릿대도 시중에 나와 있는 것들은 가격 품질이 구구각색이지만 대개 3000-6000원 사이에 있더군요.
물론 제조 회사에 따라 제품에 따라 품질이 당연히 똑같지는 않겠지요.
일반 초릿대의 경우, 거의 여덟배-열배 가격 차이 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는 의구심이 생기는군요.
낚시대 가격이 왕창 내려도 수릿대는 죽어도 잘 안 내리는 것을 보면,
프린터는 싸게 팔고 나서, 발목은 잡은 이상 잉크값은 제대로 받는 것과 같은 이치인지...
20년 동안 1번대 나가면 일반 카본대로 교체해서 주욱 써 봤는데, 규격만 맞으면 아무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수향 처음 사보고 대접해 주느라 정품 수릿대 모처럼 구해 보았더니 영 궁금해서리...
혹시 전문적 지식 있는 분 계시면 속시원히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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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더군요.좋은지 나쁜지...
일년전 은성사에 갈일이 있어 예비로 초릿대 2개를 구입해 두엇는데
개당 7000원 조금 더준것 같네요
낚시대 부속은 낚시대 가격에 준해서 나오는것 같더군요
바다낚시를 하다 민물초릿대 7000원이 비싼줄 몰랐네요.
은성플로플렉스기 1호릴대 초릿대 15000원정도이고
가마가츠 G3 1호릴대 초릿대만 십몇만원 합니다
수릿대는 낚시대의 가격에 준해서 나온다고 보여지며
1000원짜리 초릿대를 사용해도 둔해서 그런지 모르겠더군요.고로 1000원짜리를 사용하거나
은성사의 보급형 초릿대를 사용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춘추리미티드 3만원 내면 천원짜리 한두개 거슬러줘요...
저도 궁금했었는데, 공급 체계나 유통체계나 생산체계 같은것...
혹시 아시는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