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흉내만 내는 초보꾼입니다..
투척용 수초제거기가 가격이 부담없길래 한번 생각중입니다..
이투척용은 발앞까지수초가 모두 제거 된다고 하던데...
이거 쓰면 그날 낚시는 망치고 다음해에 수초도 잘자라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찌 좋은 방법없을까요...최소한의 작업이 가능할런지요..
또 제가 연밭낚시를 좋아해서 그러는데...
연밭도 제거가 가능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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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때 투척용수초제거기는 가급적 사용하지않는게 바람직하겠습니다.
특히 조그만한소류지일경우는 더더욱 대물붕어낚시의 방해가됩니다.
투척시의 물속의큰진동을 주고 너무불필요하게 수초가파괴됩니다.
요즘은 일반수초제거기로도 충분히 정수수초또는 바닥침수수초까지 작업가능하므로
투척수초제거기를 구지 사용할이유가 없습니다.
다른출조객이 자리한경우 소음진동으로 인한 방해가크며 당일낚시론 득보단 실이많을것으로생각됩니다.
어차피대물낚시를 제대로하실거라면 비용이들더라도 수초제거기구입후 사용하시기바랍니다.
구지 사용하시겠다면 당일 작업보단 미리 시간을내어작업한후에 낚시하는게 낫다고봅니다.
투척수초제거기의 사용시 주의할점은
물밑고사목은피해야하며 (갈쿠리가 걸리면 빠져나오지못함)
부들,갈대,연..등등의 줄기가 억센 정수수초는 작업이불가능하며
붕어말,물수세미,말풀등의 침수수초가 가능하며 밀생된 마름밭도힘들지만 가능은합니다.
저도 수초제거기와 투척수초제거를 가지고다니지만 투척수초제거기는 거의 사용을하지않는답니다.
투척수초제거기는 대물붕어낚시의 득보다 실이큽니다.
참고하시어 사용하시길....
저 역시 초창기에는 가격 때문에 사용을 많이 햇죠
우선 사용하신다면..줄과 쇠고리 연결 부위를 상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일단 낚시를 배제하고 밀생된 바닥수초가 던져 떨어진 자리부터 발밑까지
딸려 옵니다. 이거 참 난감합니다. 절대 순순히 안딸려 나오죠..엄청난 양과
투척용 수초 낫의 바닥걸림으로 손이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갑(낚시용 장갑은 금새 상합니다.)을 착용하시고 또한 언급한 고리 부분의 매듭을 강하게 이중으로
하셔야 투척용 낫을 분실하는 경우가 드물겠죠.
전 두개 잃어 버렸음다.ㅠ.ㅠ 그리고 욕심을 부리셔서 너무 멀리 투척할 경우 더더욱 그 고생이
배가 되오니 되도록 짧운 거리만 작업하시구요. 언급하셨던 연이나 부들이나 갈대등은 왠만함 안하시는 게...
달사랑님 말씀처럼 작업 자체가 불가능 하실정도이실겁니다. 또한 왠만하면 땟장역시 작업은 피하심이
좋을 듯 싶구요. 마름 밭에서는 그래도 딸려 나오는 데..역시 밀생되어 꽉들어찬 곳은 절대 멀리 투척 마시구요..
한 25칸 정도의 길이 작업하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달사랑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되도록 투척용은 자제하심이 좋을 듯도 싶습니다.
바닥 정수수초는 물론 떨어진 자리부터 발압까지 고속도로...ㅠ.ㅠ(물론 완벽한 작업은 아니지만..)
오름수위 수초 작업과는 다른 개념이겠죠..?
갑자기 뚫린 도로에 요것들도 이상하다 할거구요...당일 낚시에서의 투척용 제거기는 되도록 자제 하시고..
혹여나 하실 경우 아무래도 이른 작업이 낫을 거란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이구요.
혹여나 수초제거기가 너무 고가라 사용하시기 꺼려지신다면 차라리 바지 장화를 구입하셔서 수심 얕은 곳은
찌 세울 공간만 적절히 작업하신다면 투척용보다는 나을 듯 싶습니다.
임실에 제가 아는 소류지에는 매년 4월이면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두분...(하두 자주 봐서 쓴 낚시대까지 알게된분)
이분들 덕분에 바지장화 수초제거법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을 보았구요. 딱 필요한 곳만 작업..
두분들 덕분에 저는 편안한 낚시를 하죠 그자리 물려 받아서.
투척용 제거기의 단점이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의 작업의 구분이 안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초를 제거하고 그 주변에 갈대나 부들등을 얻어 두는 것처럼..어느정도의 은신처는 마련이 되어야 하는 데
이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고속도로 공사 수준이니까요..
굳이 사용하신다면 이른 시간에..그리고 매듭과 손 신경쓰시구 긴 거리보다는 짧은 쪽에 욕심부리지 마시고
위에 달사랑님이 언급하신 부분 잘 유념하신다면...주의해서 사용하면 붕어가 사람 이기겠습니까?
혹여나 떡밥낚시라면 조금 괘안겠지만요.
예전 투척용 제거기로 고생했던 시절이 떠올라 몇마디 끄적이고 갑니다. 힘든 낚시를 택하신 만큼 꼬옥 월 보시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