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초보입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저수온기 낚시 방법에 대하여 듣고싶어 글을 올림니다.
수온이 아침엔 8도정도 밖에 안돼지만 심심치 않게 입질이 들어와,하우스
보다는 노지에서 주로 낚시를합니다.
제 채비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챔질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서요.
원줄 0.8에 목줄 0.4,바늘은 오너 3호를 쓰고 , 솔리드에 한 1푼 좀 넘을 듯한 찌를 사용합니다.
찌 형태는 다루마와 헤라형 중간형 이라고나 할까요...?
목줄은 35cm-40cm정도 입니다.
이상하게도 한마디또는 반마디,심지어 점찍을 정도의 깜빡입질에는 정확하게 훜셋이 돼는데,
2-3마디 이상의 입질(몸짓이라고 보기엔 강한..몸짓인가?)엔 빈번한 헛잼질을 합니다.그래서 챔질 타이밍을 좀 늦게 잡으면 훜셋이 돼네요...?
미끼를 아주 묽게 쓰는 편은 않이지만,단단하지는 않거든요.
초기 집어용이랑 똑같이써서,그런걸까요..다른 분들은 겨울철엔 초기 집어시에만 집어제함량을 높게쓰고,나중엔 글루텐을 첨가한걸로 좀 덜 확산돼게 사용하시던데...
활동성이 떨어진 붕어가 미세한 집어제에 관심이 많아 그런 입질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어떤분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찌형태가 끌리는 듯한 입질이 많다고 하시던데....
여러 고수님들의 겨울철 낚시의 노하우를 듣고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여,월척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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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어보니 낚시 공부 많이 하신것이 눈에 보이네요.그래서 구태여 설명은 필요없을것 같아서 제가 만약 그런상황이라면 이렇게 한번해 보겠습니다.
찌를 바꿔사용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솔리드에서 튜브로...
솔리드와 튜브의 차이점 정도는 겨울싫어 님은 설명 안해드려도 벌써 알고 계실것이라 믿습니다...참고로 솔리드는 입질시 좀 끌리는 맛이 있죠.반면에 튜브는 쪽 빨리는입질을 하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뭐가 정답이 라고는 말씀못드리겠네요.하지만 일본 명인(일본은 전층낚시의 종주국?이죠^^)또한 솔리드찌보다는 튜브찌를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
이상... 전층낚시를 사랑하는 수빈사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 그날 그날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극세튜브찌는 끊어지는 맛보다는,약간 길게 빨리는 듯한 느낌의 입질이 많이 들어오던데요.
전 그래서 좀 활성도 가 좋은날.....좀 집어도 돼어있구,여유롭게 낚시할때 사용합니다.
수빈사랑님의 말씀은 ,약간 민감한 찌보다는 둔한찌(말이 좀이상하네요 극세튜브도 엄청 민감한데..),몸짓비슷한 입질 둔한찌(?)를 선택하면 어떤가 하시는 말씀인지요?
제 생각은 활성도가 떨어지는 요즘같은때엔 솔리드가 좀더 좋지 않을까 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일단 시인성을 중시하는 편이라서 무크>극세튜브>솔리드이거든요....
질문 드리고 건방지가 말이 많았네요.
수빈사랑님 추운 겨울에도 즐낚하시고,감기 걸리지마세염...
에궁 주제 넘게 말이 많아 졌습니다^^:;;;그럼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십시요...항상 낚시는 즐기듯이.....낚시보단..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낚시 꾼이 되시길 바랍니다..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이제 12월 겨울 입니다.
겨울이면 수온이 많이 떨어져 붕어의 활성도가 낮아 지게 되어 입질이 까다롭게 되고 챔질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저수온기에 맞는 테크닉을 구사보십시오.
단차 슬로프 낚시를 해보세요.
단차 슬로프낚시는 겨울 저수온기에 적합한 테크닉이라고 생각됩니다.
두가지의 경우일 것이라 여겨지는데요
하나는 님의 생각데로 몸질이라 여겨집니다.
만약 입질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속에서 이러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면
집어제 사용을 중단 하고 미끼운용만 하여야 하는데 그이유는 집어제과다로인한 붕어의 유영층이 중층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둘째는 붕어가 아닌 잉어나 향어등으로 여겨지는데요
그러한 경우에는 붕어 3호 바늘은 너무 작아서 후킹이 안되는 것으로 볼수 있으며, 잡아보고 싶다면 바늘의 크기를 5~6호로 바꾸어 보시면 보다나은 결과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체비나 미끼의 변화 없이 현재데로 하실려면
긴바늘에 어분을 아주 작게 달고(바늘끝이 나오도록) 찌를 약1cm정도 위로 올려 주시면 좀더 나은 상황이 연출 될것 같네요(제가 간혹 쓰는 방법)
덧글 해주신분들 말씀 백번 다 옳은 말씀입니다.
겨울싫어님께서 저에게 하신 의문점의 답변입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솔리드찌는 예민하다고 배웠고 또 사용해본결과 예민성을 인정하고 있죠.
저또한 공감하는바 입니다.
근데 왜 튜브찌를 사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렸냐 하면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입질이 들어와도 챔질 하지 마시고 한번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솔리드는 붕어가 먹이를 물고 고개를 돌릴때 찌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튜브는 아주 약하지만 유심히 보시면 찌가 쏙 들어가기 전에 예비 어신이 옮니다.(아주 미약하게 위로 찌가 위로 올라옮)이것은 무엇인가하면 물속에서 붕어가 입을 벌리고 먹이를 물었을때 붕어입속에 존재하는 공기가 찌를 미약하게나마 올려준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초보라서 이런것까지 파악하는 단계는 아닙니다^^;;)솔리드는 찌탑이 꽉차있어서 이런 것을 표현 못한다고 하네요.
우리몸은 눈으로 보고 머리에서 명령을 내려서 행동으로 옮겨지는데 그러면 두 종류의 찌 중에서 어떤것이 좀더 나은 조과를 올릴수 있다고 봅니까?
저는 튜브라고 생각합니다..
예비어신을 파악할줄 안다면 다음은 본 어신임을 알기에 붕어를 낚을수 있는 확률이 좀더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솔리드가 나쁘다는 소리는 절대로아닌거 아시죠? (저두 솔리드 많이 사용하고있고 셋트도 몇개 있어요^^;;)
저는 단지 그런차이가 있다고 일본의 유명한 명인들이 이야기 하더군요.요즘은 그 차이를 한번 확인해볼려구 노력하지만 좀 처럼 쉽지는 않네요^^;;
많은것을 받아들이고 접해봐서 내것으로 소화하고 거기서또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 멎지지 않나요?(혼자만의 생각인가?)
아직 공부할것도 많고 익혀야할 것들도 많아서 이 낚시가 무진장 재미있네요^^
이상 초보낚시인 수빈사랑이었습니다.(__)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 활짝 피시길 바랍니다...
잘 생각해보면, 여러분 말씀...어디 틀린데가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내것으로 만들기가 힘든거 겠죠.
그 상황에 맞게 빨리 빨리 적응해야하는데,아직 초보라서 그런지
제가 생각해도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게으른 탓에 채비 변화를 많이 주는 편이않이라서....
모든 조사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여..!
어복이 충만하시길 .....
충분함니다. 바늘이 작으면 아오시률이 낮다는걸 명심하시고요 무슨 내림낚시하면서 이렇게 큰바늘 쓰세요? 말이 나올정도로 큰바늘 쓰세요 그렇다고 대물낚시하는 감성돔 바늘 이런건 아님니다. ㅋㅋ 재일 중요한 목줄은 젤루 좋은 줄 잘 안터지는 걸로 쓰시면 하우스낚시는 무난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저나름대로
낚시하는 방법임니다 결국은 이론적으로 아무리 도가 터도 막상 낚시터 가면
다른 조사님들 보다 훨씬 못잡고 폼만 잡고 가시게 되는것만 명심하세요~낚시는얼마 만큼 많이 가서 실전에 충실하냐 아님니까? 그런 조사님들 많이 봤어요
말은 이만기 천하장사지만 막상 가면 못잡는 분들....
낚시 무지무지 좋아하는 초보조사가 올림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