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re] 내림낚시와 바닥낚시..^^

전통올림낚시와 내림낚시는 둘다 바닦 낚시이지만, 전통올림낚시는 봉돌이 바닦에 닿아있고, 내림낚시는 봉돌인 편납 홀더가 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올림 채비도 봉돌을 띄우면 내림 입질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내림낚시의 유래는 중층낚시에서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 떡붕어 처럼 전층을 회유하며 먹이를 취하는것이 아니라 토종 붕어처럼 저서어로 주로 바닦층에서 먹이를 취하는 짜장붕어나 잉붕어 잉어 향어등을 효과적으로 잡기위하여, 중층낚시중 바닦낚시(소쯔꾸리)가 채비와 낚시기법이 변형 발전하여 전문화된 낚시입니다. 내림낚시의 어신은 대상어가 먹이를 흡입할때 수중에 떠있는 편납홀더의 위치 이동으로 들어 옵니다. 그래서 찌에서 편납까지 원줄의 긴장도를 정확하게 유지 하여야만 빠르고 정확한 어신이 찌에 전달이 됩니다. 일반 저수지에서 떡붕어 낚시를 할때도 무조건 중층만 하는것이 아니고, 초봄 산란철이나 수심이 얕은 지역, 또는 개체수가 너무 적을때는 내림낚시가 더 효과적 입니다. 내림낚시의 확산 보급은 겨울철 하우스 낚시였다고 볼수 있는데, 수년전 초기 하우스 낚시 처럼 개체수가 적고 입질이 미약할때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빠른 속도로 보급 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근자의 유료터가 케치탕으로 많이 바뀌면서 대상어의 입식이 늘어 개체수가 많아져서 고기들간 먹이 경쟁이 일어나다 보니 양식할때 습성이 일부 되살아나서 표층에서도 낚시가 활발이 되고, 중층을 회유하는 고기도 많아져서 내림낚시만 하는 예전보다는 전층 낚시로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