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주말 출조를 위한 포인트 답사를 하고 왔습니다.
들가운데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로 오염원이 없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저수지 전체가 부들과 땟장과 정수수초로 빽빽히 들어선 곳이었는데
물색이 엄청 탁해보였습니다. 바닥은 수년간 마르지않은 뻘의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색이 뿌옇게 흐리고 탁한것은 저수지가 오염된 때문일까요?
아니면 수초가 싹아내리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일가요?
질문의 성격이 본코너와 맞지않을수도 있으나 친절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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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탁한것은 뻘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수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담수된 물이 무넘이로 빠져나가지 않고 고여있어도 그런 현상이 많이 있습니다
낚시를 하시려면 최소한 3일전에 가셔서 포인트를 작업하셔야 합니다
바닥을 완전히 끍어내고 적당량의 밑밥을 주시고 수초제거도 하시고나서 훗날
낚시를 하시면 고기들이 경계를 덜 하게될 것이며 아마도 좋은 조황이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즐낚하시고 늦가을 대물소식 있으시길...^0^
4짜 하는날 조행기로 화답하겠습니다.
즐낚하시고 늦가을 대물소식 있으시길...^0^
가을이면 으례 수초가 삵아서 색깔이 오염이 된것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뻘이란게 상류 물꼬에서 유입된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저수지에서 삵아 갈아앉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따지고보면 그것도 오염이라고 봐야죠...
그곳에 오랫동안 안주한 붕어들은 대부분 그 탁도높은 저수지에 적응은 하엿겠지요
오염원이 없더라도 여러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물색은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
보통 낚시에서 좋은 물색이란 희뿌연 빛을 띄면 좋다고 합니다.
이것은 붕어 등 물속 생물의 움직임으로 인한 탁도 때문에 발생되는 물빛입니다.
물속 생물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물의 유입이 거의 없는 겨울에는 오염이 심한 곳도 맑은 빛을 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