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계곡지 베쓰터로 출조를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되어 작은 소류지만한 둠벙? 같은곳이 생긴것 같은데요.만수때는 본저수지랑 합쳐 지는것 같습니다.이런곳에도 대물이 있을까요?
물길이 막히기전에 빠져나가지 않을까요?둠벙에서 하루 낚시를 해본결과 6~7치붕어 한수 했습니다.붕어얼굴 보기 힘들정도의 베쓰터인데 이런붕어가 둠벙에있는게 신기하구요.ㅎㅎ물색은 둠벙식은 간장색?검은색? 썩은것 같기도하고요 ㅎㅎ수심은 2~3메다나옵니다.본저수지는 물이맑은 초록색입니다.제방같은 언덕으로 앞뒤로 형성되어있습니다.대물이 갇혀있을까요?미천한 저로서는 의문점이 많이 들어 월척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여 여쭈어봅니다.
낚시는 무엇보다도 믿음을갖고 자기를 다스려야된다고 봅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낚시의맛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상단의 사진으로보아 둠벙이 두개로 나뉘어져있는데 수로의 길(어로같이)이 있군요.
이런곳은 만수일때 붕어가 오르내리락합니다.
물이 배수가 진행되면 본능적으로 하류로 쏠립니다만,
대부분 수로같은곳에 턱이있어 그대로 갇히게됩니다.
6~7치 정도의 붕어를봤다고 하시니 붕어가 있는거만은 틀림없네요.
다만 개체수와 씨알인데 그 둠벙에 자주가보지 않은이상 어느누구도 알수없죠.
하루 밤낚시에 준척 한수했다고해서 개체수를 본인 맘대로 판단해 버리시면
자칫 큰 우를 범할수있습니다.
맘편히 풍경좋고 공기좋은곳에서 하루쉬었다간다 생각하시고
즐겁고 뜻깊은 시간되시길.....
물색에대한 질문도 있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썩은물이 아니고 낙옆이 유입되면서
물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한겁니다.
낙옆이 켭켭히쌓여 가스층이 발생되면
폭발물 터지듯이 부유물이 상층부로 부상하는 경우가있는데
낚시하시는 자리만 아니면 그대로 진행해도 될거같습니다.
오히려 물색이 좋아보입니다만
동네에서 고기를 잡기위해 윗 둠벙물을 본류로 양수해서 물을 품어내고 바닥까지 확인한 적도 있습니다만.
물이 빠지면서 저런식으로 바닥이 갈라지면,
큰 고기들은 어찌 아는지 귀신같이 하류권으로 다 빠져나가고 없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잔챙이는 물론 잡어도 잡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초까지 시간만 나면 저수지에 살다시피했습니다
토종터며 새우와 피라미 정도의 잡어에 미터급 가물이가 살았죠
새벽에 조용한 시간에 저수지에 도착하면 본류쪽은 고기가 계속 라이징하는데 둠벙쪽은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물색도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서 본문에 언급한 물색과 동일했죠
개체수가 많다보니 본류쪽은 지속적으로 입질이 들어오지만 만들어진 둠벙은 무입질입니다
그리고 둠벙쪽은 수위가 점점 줄며 수온이 급격히 오르므로 고기가 있다해도 뻘속으로 다 파고 들어가버릴겁니다
대신 이런 둠벙은 갑짜기 큰비가 오면서 새물이 빠르게 유입될 경우 오름수위 효과를 정말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강의 늪지대나 둠벙과 다른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물이 빠지는 속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강의 둠벙은 엄청난 유량이 덮쳐 고기들이 안정된 장소를 찾아 들어왔다가 너무도 빠르게 나가는길목과 들어오는 길목의 입구 수위가 낮아지고 닫혀서 갇혀버리는 것이지만 저수지는 강 처럼 유량의 변화가 급격하지 않고 느리기 때문에 붕어가 빠져나갈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수기에 낮은 상류쪽으로 고기가 없어지는것과 같은것이죠
어차피 본 저수지도 꽝일 확율도 똑같고~
무엇보다 수심이 2~3미터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1.(배스터)...
2.그곳에...
3.(대어)는 있습니다.
4.물색이...(간장)색이 도는 것은...
5.주변의...(수초.나무잎)이 떨어져 삭아 내려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6.이곳에서는...
7.(긴대.짧은대)가리지않고...다양한 대편성을 하십시요.
8.(미끼)...옥수수알갱이.글루텐떡밥.새우.참붕어.등등...
9.다양하게 사용 하십시요.
쪽지 부탁드립니다..^^
말 그데로 확률이 저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