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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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골자리,턱에 대한 질문입니다.

IP : ddc433965a8491f 날짜 : 조회 : 3355 본문+댓글추천 : 0

저번주에 출조를 했는데 4대를 편성해서 3대는 뗏장수초옆에 붙이고 3.6칸짜리대를 맹탕에 투척을 했두었습니다. 3.5칸대의 찌는 제가 물속에 5센티가량 잠기길래. 찌를 다시 맞추고 할까 하다가 뭐 어짜피 물면 들어 올리겠지..... 또 조금이나마 조용하게 낚시를 할려구 될수있으면 투척을 자제하는 편이라 그냥 두었습니다. 2시간이 흘렸을까요. 찌가 한마디 정도 올라오더니 캐미가 보일 정도만 살짝 내려가더라구요. 저는 예신이려니 하구 기다리는 데 1분도 채안되서 찌를 멋지게 올려주더라구요. 급한 나머지 제가 챔질이 너무 빨랐나 걸렸다 떨어지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제가 아직 초보라서 물색, 물속지형등을 고려하지 않고 낚시를 합니다. 물색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구 물속지형도 도대체 어캐 파악을 하라는 건지도 모르겠구말입니다. 근데 궁금한건 제가 맹탕에 던진 채비가 제생각엔 골자리 였나 싶고요, 처음에 예신때 붕어가 골자리에 있는 새우를 텃쪽으로 올렸다가 본신을 한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날 근데 수초옆에는 입질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맹탕 골자리에서는 입질을 2번 보았습니다. 잡지는 못했구요. 동자개를 4마리 잡았는데 모두 맹탕 골자리에서 잡았구요. 지금 이시기에 수초옆과 골자리중 어디에 포인트를 맞추어야 하나요. 대물낚시초보라 궁금한게 너무도 많은데 주위에 대물 하시는 분이 없어서 낚시갈때마다 고민되고 너두 어렵네요. 두서없이 너무 질물을 한것 같습니다. 좋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1등! IP : fcd6ae7ffa2bb2e
안녕하세요~
험한꾼님.....
제가 보기엔 험한꾼님은 초짜같지는 않은데요.
생미끼(참붕어.지렁이.새우)에 입질 패턴이라던가....
본신...다음 챔질 타이밍을 잘 파악하시지 않은것 같습니다.
미끼에 따라서 챔질 타이밍이 약간 씩다르지만 생미끼는
대부분 비슷한 타이밍을 주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거든요.
바닥지형에도 어느정도 영향은 없지 않겠지만요.
주욱~오렸을때 가만 내버려 두면 찌가 "까딱" 거릴때가있습니다.
그때 챔질을 하면 대부분 입술에 걸리지 않고 입천장에 걸리더라구요.
얼마를 올리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주욱~올리가 멈춰서서 "까딱"일때 챔질 타이밍을 가져 보십시요.
대물낚시에는 급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롭게....^^ 이상 초보입니당....즐낚하시고 598하세요~
추천 0

2등! IP : faac607b3d8b23c
험한꾼님 위에 초보님께서 입질패턴을 상세히 설명해주셨네요^^
님의 질문중에 요즘의 시기에 어떤포인트가 좋을지는 아무래도 저수지 전체가 확률이 높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동자개를 그날저녁 서너마리 잡으셨다고 하시니, 중대형지에서 낚시를 하셨을 확률이 높군요! 포인터도 곳부리이거나 좌우안 골자리 바닥이 뻘층으로 구성된 1~2m 내외권이겠죠.(동자개 특성상 붕어의 빠른입질템포)를 보이죠^^

10월 말까지는 꾸준히 쪼아보시고, 11월들어서는 중하류쪽 2~3m 다소 수심있고 물색 탁도 어두운 곳을 선정하신다면 좋은 대물상면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안전조행 즐낚하셔요
꾸벅
추천 0

3등! IP : 38544e448f2fef3
안녕하세요. 대물낚시에 매력은 수많은 찌불에서 머찐 솟음이라 하겠지요.
그래서 찌맛을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물색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수많은 소류지나 저수지를 가보면 시기,수온,새물의 유입,물의 고임 등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완전 찌들은 저수지처럼 거의 물의 이동이 없고 고인물에서 나타나는 검무티티한
물새과, 수심 1m가 넘어도 바닦까지 보이는 물색 두가지를 들수 있겠네요.
위 두가지 물색을 합친 탁도가 제일 좋은 물색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짙어도, 너무 맑아도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새물이 전혀 유입되지 않고 찌들은 수초에 오래동안 고인물에선 바닦을
찍어보고 썩어 있는경우 냄새도 지독하고... 그 자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맑은 물색을 띄는 경우는 계곡지에서 주로 나타나고, 수초도 적은 맹탕 저수지에서
많이 본거같습니다. 특이한 경우는 빼곡한 수초군이 형성된 소류지에서도 간혹
아주 맑은 물색을 띄는것도 보긴 했습니니다만 드물더군요.
또 새물이 유입되는곳은 당연히 물색이 다소 맑으며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다면
그곳을 노리는것도 좋겠습니다.(수돗물처럼 맑으면 골란함)
너무 맑은 물색은 경계심도 높이데 한 몫 을 하겠지요.
물색이 좋다는 뜻은 곧 수중생물들이 주 먹이로 하는 플랑크톤의 생성이 활발하다는
것과 같은 뜻으로 보면되고,상위 먹이사슬인 붕어가 활발한 수중생물들을 먹겠지요.
물색은 포인트 결정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대부분 수초상태가 좋은
자리를 욕심내지요.
제가 알고 있는 물색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바닦지형 파악
저수지에 도착과 동시에 상류가 어디고 하류가 어딘지 파악하셔야 할테고,
상류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며, 하류 뚝방은 어느정도 경사가 급하게 지다가
갑자기 완만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지점을 노리는 대물꾼도 더러 있더군요.
상류에 수초가 발달한 모습을 보고도 바닦상태를 파악합니다.
마름,연,부들등은 뻘층이 두터운 경우가 많다고 판정하구요.
땟장은 바닦이 대부분 깨끗하며 마사나 모래층으러 판정합니다.

험한꾼님깨서 자리하신 포인트의 지형을 보면요...
몇글자의 설명만 듣고 확실히는 알수 없고 대략 짐작하건데,
그다지 급경사는 아닌듯하구요. 질문하신 찌의 형태를 성명해보겠습니다.
일단 찌를 마추실때 어떻게 하셨는지요? 한두번 투척으러 수심을 체크하셨다면
그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적어도 3,4번은 투척하시구요.
중요한것은 체비의 안착이 제대로 되었는지 보셔야 합니다.
찌가 깔끔하게 내려가서 툭 닫는 형태를 보인다면 거둬서 다시한번 던졌을때
똑같은 형태가 나왔다면 제대로이겠지요. 또한 어딜가도 약간의 경사는 있으므로
낚시대 끝을 이용해서 투척상태에서 살포시 들었다 놨따를 반복하시어 바닦에
경사도를 아실수 있습니다. 체비가 일직선으러 스질 않고 대각선으러 섰을때도
이러한 초릿대 고패질을 하게되면 처음 찌마춤보다 조금 올라오겠지요.

험한꾼님깨서 채비를 어떻게 투척하셨는지... 찌는 무얼 사용하셨는지... 무거운
찌마춤을 하셨는지... 기타정보가 없어서 상세설명을 못드리겠네요.
저의 생각으론 투척후 5cm가량 잠겼을때는 ... 처음 찌마춤한곳에서 약간 멀리
혹은 좌우로 투척되었거나, 채비앉착이 대각선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기가 미끼를 건들었을땐, 대각선을 이룬 채비를 일직선으러 놓은듯...
그래서 아마 조금이나마 찌가 올라와 있었을것이입니다. (물고기가 경사면이 높은
곳으러 이동시켰을 경우도 포함입니다.)
이상태에서 예신을 계속 하였을테고 본신을 보셨을꺼라 생각됩니다.

맹탕자리에서 입질을 계속 보셧고 수초쪽에선 입질이 없었다면...?
혹 수초자리에 미끼 함몰을 유의하시고, 꼭 수초쪽에도 대를 드리우세요.
대물낚시인은 버릇처럼 기본 8대이상은 폅니다. 대를 넣을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고 확률을 높입니다. 어디어디가 좋다고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그건 붕어 맘이니까요. 예상외로 그날 제일기대되는 자리보단 낚시대도 남고 손해볼꺼
없다는 식으러 한쪽 구석에 넣어둔 곳에서도 대물은 나오니까요...
여러곳을 선정하시어 자리하시길 권합니다.
단, 중복되는 회유로는 하나만 넣으세요. 중간에 땟장무더기가 2m가량 있다고
거기에 3대를 넣는일은 업겠지요? ;; 넘겨치고 앞치고 2대면 충분함.

아 그리고, 새물유입되는 곳은 밀려온 흙때문에 급경사를 이루기도 합니다.

===챔질타이밍은 저도 확답은 모르구요.
대부분 늣게 챔질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 않다고도 생각합니다.
상황에따라 틀리고, 딱 정답이라 할수 있는 것은...
씨알에 따라 걸리고 안걸리고는 꼭 있다고 봅니다.
중후한 일관성 찌올림을 했다 할지라도... 헛챔질은 분명 나옵니다.
제가 앞선 출조에 헛챔질만 5번정도 하구 왔습니다.(미끼 새우)
30대를 끌고가서 이져버릴뻔함 ㅡ,.ㅡㅋㅋ추운 새벽에 저수지에 들어간 사건ㅎ
(참고로 고기는 이미 바늘털이해서 집에간듯 ㅎㅎ)
"하루밤 낚시에 찌올림 1번만 보면 된다"는 대물낚시인이 말합니다.
전 이날 다소 빠른 챔질도 하긴 했지만 확실하다 싶은 챔질도 빈바늘이였습니다.
도져히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5번째는 아예 놔뒀습니다. 완전 탈춤을 추더군요.
빨랐따 느렸다를 반복하는...결국 잔챙이 소행으로 판정짓고, 이렇게 다짐했지요.
"그래~ 잡힐놈은 잡힐지어다. 난 제대로 챔질했어~ 어느 고수라도 챔질했을꺼야~"
아침에 채집망을 보니... 일명 똥붕어(보들붕어,비단붕어라고도 칭함)와 미꾸라지
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놈들이 아니였나 ... 생각해봅니다.
챔질타이밍에 대해 여러 고수분들이 남긴 글들이 있습니다.
하단 검색폼에 "챔질" 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많이 도움 되리라 믿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보온장비 단디 챙기십시오.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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