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더 애매한걸 여쭤볼까요?
누가 릴대 던져놓고 자리에 없습니다.
근데 주인없는 릴대에 대물이 걸린것 같습니다.
놔두면 다를 릴대까지 다 감아버릴거 같아서 꺼내보니 제대로 대물입니다.
이 경우 고기는 누구 껀가요???
저번달인가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릴대 주인이 와서 대뜸 하는 말...
"고기는??? 누가 훔쳐간거 아닌가???"
많이 재수가 없는 사람이란 느낌이 들고선 한동안 그 저수지 안갔습니다.
잠자는꾼님의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고기를 먹는사람이 많이 줄어들어서
별로 중요한 사항아 아니지만 예전의 경우엔 이랬습니다.
낚시대를 건져주면 당연히 고기는 취하고 낚시대는 돌려주었습니다.
간혹 무월의 조사님은 낚시대 드릴테니 고기를 줄수없냐고 물어오기도 했습니다.
이경우는 보통 그냥 둘다 줍니다.^^;;
낚시대 회수한걸로 만족하심이 합당하다하겠습니다.
그 물고기가 덩어리급이던가요??
제가봤을땐....그래도 낚시대주인아닐까요??
반대편에 앉은 조사님이 낚시대를 걸어주시면서
원래 이런 경우는 고기는 자기(낚시대 건져주신 조사님)꺼 라고 웃으시면서
낚시대와 고기를 함께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커피캔 드린것 같습니다.)
아래 낚시대주인과 고기를 걸어낸 조사님이 다른 경우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올려 봤습니다.
수고해주신 분의 소유물 입니당 ㅎㅎ
90년도 중반경 한참 잉어 닐낚시에 빠져 있을떄 일 입니다
보통 닐을 5개 단위로 두셑이나 셋셑을 피는데
그날은 셋셑을 펴놓고 있었습니다
잉어 낚시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떡밥뭉쳐 만드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더구나 저의 떡밥은
비장의 고가 재료들이 쓰여졌드렜 습니다
참고적으로
물기없이,밀가루 최소량으로 온리 힘으로만 떡밥을 뭉치죠..
그래야만 바로 풀어져 피리나 잡고기의 공격을 피할수 있죠
아묺튼 더운 날씨에 겨우겨우 만들어 던진 저의 닐대 사이로
왠 낚시대가 쏜쌀같이 나타나 저의 채비를 몽땅 감아 버리는 겁니다 !!
어찌됬든 분노의 콧바람을 뿜어내며 낚시대를 꺼내어 고기를 뜰채로 건져 보니
잉어가 80다마는 될정도로 큰놈 이었습니다
그 낚시대의 주인은 초등학생 이었고 한참 떨어진 곳에 펴놓은 멍텅구리 채비에
재수없는 잉어와 내가 걸린 거죠 ㅎㅎ
아묺튼 무지막지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고기의 주인은 낚시대의 주인~이란 불변의 진리로
씁쓸이 굴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자전거뒤에 커다란 잉어를 달고
룰루랄라 집으로 가던 녀석들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ㅎㅎ
만약 낚싯대도 잃어버렸다라고 가정하면 아주 큰 행운 아닐까 싶네요..
고기 욕심에 감사하다는 말씀과 혼자 낚시하러 간거라 준비한게 없어서 캔커피 밖에 없어서 죄송하다면서 드렸었는데...
정말 애매하군요 ㅋㅋ
일부러 회수해주지 않았다면 낚수대 및 고기마져 보지 못했지않겠습니까??
전 아직 낚수대 빼았겨보진 않았지만 친구 및 다른 조사님꺼 꺼내드린적 있습니다..ㅎㅎ
나름 손맛 및 재미가 있더라구요..ㅎㅎ
그 "고기"는 저수지것이지요....ㅎ
방생............ㅋ
그깟 고기 누가 가진들 어떻습니까?
그 덕분에 좋은 분과 인연이라도 되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고기는 저수지것에 한표~~!!
낚시대 주인이 고기 주인이다 ~~
단 눈치 봐가면서 고기만 줄수 잇다
(인상 험악하면 고기 주고 순수해 보이면 가져 온다)
ㅋㅋㅋㅋ
낚시대 건져주는것도 아무나 할수있는일이 아니죠.
누가 릴대 던져놓고 자리에 없습니다.
근데 주인없는 릴대에 대물이 걸린것 같습니다.
놔두면 다를 릴대까지 다 감아버릴거 같아서 꺼내보니 제대로 대물입니다.
이 경우 고기는 누구 껀가요???
저번달인가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릴대 주인이 와서 대뜸 하는 말...
"고기는??? 누가 훔쳐간거 아닌가???"
많이 재수가 없는 사람이란 느낌이 들고선 한동안 그 저수지 안갔습니다.
남 낚시대에 걸려온 고기를 뜰채로 건져주었다구 과연 건져주신분 소유일까요?
자주 있는 경우가 아니라도 나 한테도 있을수 있는 일 아닐까요?
빼았긴 낚시대 건져주신거 고맙겠죠..
막약 제가 뜰채로 건졌다며... 고기랑 같이 드리겠네요
일행중 한분의 낚시대가 사라져 다음날
아침에 저수지 한가은데에 떠다니고
잇어서 누가 쉽게 드러가지안앟네요
일행중 한분이 수영을 잘하셨던 갓읍니다.
수건거지고 들어가 한가운데 붕어와 낚시대를
건져왓네요..
붕어이고 월척이 조금넘었읍니다.
수고하셨다고 붕어는 수영잘하신분꺼로...
고기는 드려야겠죠 안받으시면
못이기는척 하고 들고 오시면 되고 ㅎㅎㅎ
암튼간에 그정도로 끌고 도망을 갔으믄 덩어리 지않나 싶네요
안출하세요
자동빵도 기술인듯ㅎㅎ
저같은 건져주신분께 권하고 사양하신다면 방생~
고기는 건져주신분께... 조과는 내가 올라가구요 ^^ ㅎㅎ
고기에게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염???
첨부터 예신분터 본신까지 찌올림보구 챔질후 힘겨루기 끝에 올라온붕어
그것을 잡았다하지용 ^^ㅋㅋㅋㅋ
누구거면어떻습니까 ^^어짜피 방생일텐데 ^^
고기는 원래 그분것입니다
낚시 고기는 원래 낚싯대 주인 따로 고기주인 따로 있는것인줄 압니다
대는 남의것이래도 주인없는 자리에서 찌올림 보고 내가 챈다면
그 고기의 주인 또한 내가 되는것입니다
배려와 이해가 있는 출조 되십시요^^
즐겁고 행복한 출조 하시길...
하지만 요즘은 고기를 먹는사람이 많이 줄어들어서
별로 중요한 사항아 아니지만 예전의 경우엔 이랬습니다.
낚시대를 건져주면 당연히 고기는 취하고 낚시대는 돌려주었습니다.
간혹 무월의 조사님은 낚시대 드릴테니 고기를 줄수없냐고 물어오기도 했습니다.
이경우는 보통 그냥 둘다 줍니다.^^;;
낚시대 회수한걸로 만족하심이 합당하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