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보무사입니다.
요즘 난로가 없으면 낚시하시기 힘들지요...?
3일전 억수로 추운날 난로를 평상시 보다 강하게 틀었는데 새벽에 깜박하고 졸았습니다.(앞꼬질대 두개 꼽아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냄새가 나서 눈을 떠보니 모포가 타고있는것이었습니다. 바지 일부분도 탓구요...ㅠ,.ㅠ;
그때 문득 느꼈습니다. 낚시의 필수장비도 때론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존재라고......
혹시 저와같은 경험을 하셨거나 그 이상의 위험한 상황도 겪으신 분은 안계시나요...?
난로 사용 바르게 하는 방법이나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고수님들께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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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란게...참 편리성이있는반면에 무서운존재이기도하지요..
깨어있는상태에선 어떻게 사용하던 위험상황에서 대처할수있지만 잠을자고있을때가 문제지요..
저도 이번댓글에 고수님들의 난로 쓰시는 노하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난로 껏다가 다시 켤때 모포덮은 채로 딸깍! 자동으로 안켜져서
라이타로 붙이려 켜는 순간
모포안의 공간에 채워진 까스가 순간 퍽!폭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까스밀도가 낮아서 다행이지만,
이런 경우에 큰일납니다.
빈공간안(모포)에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차있을때 스파크 스위치를 "ON"하였을때 확하니 불이 붙는걸 경험했습니다.
에휴~ 시껍했습니다.
물에 바로 집어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의자 아랫쪽에 난로 악하게 켜고(열 차단판 부착)
자미와를 길게 쭉 펴고
그 위에 모포를 덮고 편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앞자락타 태워먹었습니다 원인은 까스통을 꽉조이질않아 까스가 밖으로 센던모양입니다
차안에선 정말 조심해야 됨니다.
정 추우면..전 차를 이동하여 조용한곳에서..히타 빵빵하게 틉니다..
우유박스가 좋은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 난로넣고 뒤에 뒤꽃이 꼽고. 모포덥고..
다리를 우유박스 위에 올리면..자미와등 기타
발받침대가 필요 없습니다...
의자에 앉은상태에서 열이 다리쪽으로 향하게 하고
이글루 사용하니 뜨뜻~ 한게 좋습니다.
잠결에 다리를 좌우로 왔다갔다 할수는 있지만 엉덩이쪽으로 당기는 일은 없으니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로를 다리사이에 놓고 자다가 바지한번 태워먹고나서 부터는
의자밑에 놓고 방향돌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은거 같습니다.
가스가 나와야 되는데 액체가 나오면 엄청난 불이 확~~~~~~~~~~~~~나옵니다.
항상 주입구 쪽이 높게 또는 수평으로 자리 잡어십시오
이렇게 보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조심하세요......
붙어 버너를 발로 걷어차서 물에 수장시켰던기억이
시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