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을 맞아서 모든 분들께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저수지에서 혼자 밤을 세우는데, 저녁 7시가 넘어서 어두울 때에, 차가 한대 들어옵니다.
그 분이 저수지에 저 혼자 뿐임을 아시고, 다가오셔서 몇 마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 말씀하시길,
"오후에 몇 군데 저수지를 다녀봐도, 수초작업을 해 둔 곳이 없었네요....
요즘은, 대물낚시하는 사람들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앉아 있던 그 곳은,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으로 저수지 절반이 수초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곳곳에 구멍이 나 있었을 것인데, 올 해는 어쩐지 손댄 흔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이 가시고, 혼자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 낚시의 흐름이 무식한 대물낚시에서, 점점 가벼운 낚시로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분들께는 수초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나는 것 아닌가....
옥내림과 또 대물낚시에 비해서는 가볍고 약한 채비를 응용하는 다양한 낚시형태가 유행을 타고 있는 것이,
투박한 수초를 뚫고 하게 되는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포인트 선택이 넓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것 아닌가....
이대로 계속 시간이 지나면,
특별한 몇몇 장소가 아니라면, 정말 대물낚시에서는 치열한 자리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반가운 때가 올까요?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은 정말 감소한 것일까요?
아니면, 올 가을에는 그분들이 모두 어디에 계시는 것일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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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데 작년 같으면 많은 구멍과 마름 작업이 있는데 없더군요
아마 올 여름 너무 덥다보니 작업 안 하구 대 피신 분이 많은가 봅니다
마름이나 수초삭아내리면서 까스올라오는 현상이있어서
수초가 빽옥 한곳은 좋은 조황을 보기힘들거라 예상됩니다..
아마도 다음주나 다다음주쯤에 다삭아 내리면 만이들 몰리실듯합니다 ^^
항상안출하시고 대물기원합니다 ^^
수초작업이 엄청 막 노동이잔아요..안출하세요.
요즘 낚시가게를 가도 대물 낚시 이야기보다는 옥내림 낚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도 투박한 대물 낚시를 좋아했는데...요즘은 옥내림만 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대물 낚시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구르텐이나 옥수수 등.. 많이 이용될 수 밖에 없을 듯 싶네요..
가장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워낙에 다양한 채비가 많이나오고 조과도 대물보단 좋으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도 대물채비는 계속할랍니다
위분 글 처럼 조과가 .............
아무래도 개종(?)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게다가 바쁜 일상 때문인지 양어장교(?)로 개종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아 보입니다.
이포인트는 비가 오면 들어갈수가 없는 포인트로 지긋지긋한 올해 많은 비로 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번주 가보아도 마름으로 찌들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우리 월님들!
황금시즌 맞이하시길......
그다음에 포인트선정, 미끼운용, 기타 등등.....을 하는것인데...
요즘은 정말편한 낚시를 추구하죠.
생자리를 파거나/수초제거한후 낚시하시는분 정말 적어졌습니다.
대물꾼들이 확연히 적어진것은 사실입니다.
작업꾼은 줄어 들었다는 애기 입니다..
제 주변에도 옥내림으로 전향하신 분들이 계셔서,
함께 낚시가려고 하면, 저수지 선정에서부터 고민 될때가 있습니다. ^^
올 가을에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고, 행복한 출조길 되세요. ~
옥내림하시는분들만큼 대물하시는분들또한 만습니다.. 제가 듣기론요.. 저역시 다대 편성하고 대물낚시 하고 제친구역시
대물하고있구요.. 아직까진 대물이 가장 멋진거같습니다.ㅋㅋㅋ 한번의 입질과 단한마리를 잡더라도 큰넘을 잡았을때의 그 만족감
그리고 그짜릿함.ㅋㅋ 전그래서 아직까지 대물을 고집합니다^_^
조금 착오가 있는듯 합니다
제경우에는 옥내림 하고부터 월척 잡는 경우가 많더군요
단 ! 옥내림은 찌맛이 없는게 흠일뿐
예전엔 상류쪽이나 수초지역에 가면 구멍은 무조건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엔 가는곳마다 제가 작업을 해야되니...힘듭니다..ㅠㅠ
진짜로 이젠 맹탕만 다니시는 분들이 늘어나는가 봅니다..옥내림이 좋긴 좋은데..ㅋ
전 2%부족해서...^^;
궁금해지네요 얼핏봐서는 채비도 비슷한것 같던데 .....
대물꾼 아직많아요 더워서 일겁니다
그래도 찌맛은 올림낚시죠..ㅎㅎ
올림낚시냐 내림낚시냐가 맞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전통낚시, 중층낚시, 대물낚시, 옥내림 등 이렇게 올림 또는 전층 낚시로 서로 엎치락 덮치락
해가며 낚시 유행의 패턴이 변화 되는듯합니다.
대물낚시꾼의 숯자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생각되며 그대물 낚시라는 것이 전통 바닥 낚시가 아닌 옥내림
으로 바뀌었을뿐이라 생각됩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낚시로 인해 행복하세요~
수초가 많은못은 기피하는 현상입니다.
거의 맹탕수준의 못을 찾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