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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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 입질에 관해서...^^;;

IP : f7873f181701bc3 날짜 : 조회 : 3285 본문+댓글추천 : 0

입문한지 얼마 안된 왕초보 입니당.. 대물낚시 입질에 관해 궁굼한 점이 있어서요...^^; 찌 맞춤도 무겁게 해 놓았고.. 새우도 굵은 놈으로 달아 놓았드랬죠..(배운대로..^^) 지난 주말에 밤낚시에서 찌를 물속에 잠궈두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입질도 보이지 않다가..갑자기 낚시대를 끌고들어가는 상황이 있어서 챔질해보니 일곱치쯤 되는 붕어가 걸려 있었습니다.. 이런경우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 어떤 상황인지 잘몰르겠네요... 궁굼합니다... 채비가 잘못된건지... 아님 찌맞춤에 문제가 있는건지... 그날밤 정상적인 찌올림에도 붕어를 낚을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끌고들어가는 입질은 도저히.......--?

1등! IP : aac68e55bb7900d
이곳에서 배우신 채비와 찌마춤을 하셨다면 문제 없습니다.
처녀지일 경우 거의 끌고가는 입질이 많더군요.
7치만 되어도 총알을 차고, 찌를 올리기는 커녕 흡입과 동시에
확~~ 끌고갑니다.
붕어의 입질 형태의 일부분일 뿐이고, 미세하게 예신을 보였지만 못보신건 아니신지..?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소류지는 캐미를 잠구시지 마시고 캐미만큼 내놓고
낚시하십시오.
이 방법은 다대편성에서 불리한 단점(눈의 피로, 예신파악) 이 있지만...
끌고가는 입질이 많은 저수지나... 급경사를 이룬 뚝방에서 낚시할땐 캐미끝을 수면과
일치하기보단 조금 내놓는것이 입질파악에 유리합니다.
헌대 굵은 새우에 7치가 한번의 흡입과 동시에 끌고간건 이해가 안갑니다만...
아마도 투척한지 꽤되어서 죽은생태에서 흡입했거나, 예신을 보지 못한 경우같습니다.

안전조행길에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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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d493674a053b65
붕알님 말씀이 맞을껍니다.
저수지 형태나 바닥 상황을 얘기해 주신다면 좀더 상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퇴적물이 많은 경우나, 아직 삭지 않은 말풀이나 침수수초지대의 경우
바닥에 채비가 안착되지 않았을 경우 끌고 가는 입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계곡지 지형에서 경사면에 안착된 미끼에도 끌고가는 입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굵은 새우를 달아놓는 경우 미세한 입질로 쪼아 먹는 형태의 입질(잔챙이)이 오다가
붕어가 끌고 가기도 합니다만....이 경우에는 해당이 없을 것 같네요...
채비나 찌맞춤의 경우 무거운 찌 맞춤이라면 저수온기나 저기압권에서 찌를 끌고가는 입질이
발생할 수 있다지만, 낚시대를 끌고 갈 정도면 활성도의 면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채비를 던져보시고 안착한 뒤 낚시대를 물쪽으로 밀어 넣어 보십시요.
이경우, 찌가 올라간다면 채비가 안착된 곳이 경사를 이루는 사면입니다.
입질이 지속적으로 오는 곳이라면 고집하셔도 좋지만, 이왕이면 붕어가
다닐 수 있고 먹이 활동이 있을 수 있는 경사면 끝부근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의 저수지, 특히 소류지에서는 찌가 밀릴 정도의 대류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류현상이 특히 심한 곳이라면 붕어의 먹이가 되는 수중생물은 대류가 석축이나 경사면에
부딪혀 소용돌이가 생겨 산소나 미세 플랑크톤이 많은 경사면 끝부근에 집결하니
그곳이 포인트가 되겠지요..또한, 입질도 시원할 것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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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79c654a2f3f9be4
저두 토요일날 밤낚시를 갔는데 8치 붕어가 예신도 없이 대를 확 차고 나가서 총알 없었으면 대 일어버릴 본 해써요. 그날 따라 찌를 올리지 않고 다 그냥 끌고가서 챔질도 못하궁 ㅠㅠㅠ
아무튼 그 저수지 터가 쎄요..
날씨하고도 관계가 있을것 같은데..
그러니깐 추워져서 월동 준비할려구 확 새우를 먹을려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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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45b4d7580f7d5
수심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수심이 낮을경우 끌고 들어가는 입질의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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