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쪽 지방은 얼음낚시에 대다수 지렁이 사용하실테고
아래쪽 얼음이 안 잡힌 곳에서도 지금 시기에는 지렁이 사용하시는분들이 많으신걸로 압니다.
그런데 지금 시기에 지렁이 끼는 방법 어떤것이 맞을가요?
일명 프로라는분들이 하시는 낚시 방송을 봐도 다들 가지각색입니다.
1, 한마리만 끼운다
2, 여러마리 끼운다
3, 한마리만 끼우되 지렁이가 많이 움직이도록 배부분 관통궤기를 한다
4, 여러마리 끼우되 지렁이가 많이 움직이도록 배부분 관통궤기를 여러마리한다.
5, 한마리만 끼우되 머리와 꼬리 부분이 못움직이도록 돌돌말리기 끼운다
6, 여러마리 끼위되 머리와 꼬리 부분이 못움직이게 큰덩어리 처럼 끼운다.
어느것이 맞을가요? 방송하시는분이 4명이면 4분이 사용할때 이렇게 하는것이 좋다라고 말하는게 다 다르시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마리를 돌돌말아 못움직이도록 끼우고 있습니다. 그래야 입질이 예민한 붕어가 한입에 먹어준다고 해서요
지렁이 머리와 꼬리부분이 늘어져 있을경우 약한 입질로 그부분만 물고 늘어지기만해서 챔질이 안된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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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갉아먹는 잡어가 드물고, 씨알작은 붕어가 많은 곳은 흡입해서 먹기좋게 한마리만 가장 간결하게 끼우고,
미끼 갉아먹는 잡어가 많다면, 한마리만 끼우더라도 최대한 뜯어 먹히지 않게 늘여뜨리지 않고 끼우는게 낫겠죠.
잔바리터라도 입질빈도가 1~2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면, 지렁이 중요기관(심장 외)이 있는 환대위쪽은 바늘로 관통하지 않는 것이 지렁이를 오래동안 싱싱하게 끼워둘 수 있습니다.
반면 평균씨알이 4짜급 전후이고, 하루에 입질 한번 받을까 말까한 완전 한방터라면 옥수수 관통해서 끼우듯 지렁이 허리부분만 딱 한번 관통해서
최대한 많이 끼워서 호두알만한 덩어리로 던져두면, 2~3일은 싱싱하게 수중에서 살아 있습니다.
대물들은 한겨울에도 그렇게 크게 끼워도 잔입질 거의 없이 한번에 흡입해서 올려줍니다.
허리만 한번씩 관통하면 작은 바늘에도 10마리도 끼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미끼는 대게 죽어서 생기가 없어진 것 보다는 생생하게 살아서 물고기의 공격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렁이는 물고기 입장에서는 없어서 못먹는 만능미끼로 통하는 전천후 미끼입니다.
끼우는 방식에 굳이 크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붕어는 원천적으로 훅 빨아들여서 먹는 물고기이니, 정흡이 되서 제대로된 타이밍에 챔질하면 대부분 제걸림이 될 수 밖에 없는 대상어입니다.
후킹 안되는 것은 그냥 잡어이거나 애기붕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소화능력도 떨어져
딱딱한 먹잇감이나 큰 먹잇감은 기피 하게 됩니다
담수든 바다든 양어장에서도
사료량을 대폭 줄이거나 성분을 달리 하기도 합니다
지렁이의 경우
부드럽고 흡입 하기 좋고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단백질 공급원 이라고는 하나
동절기에는 큰지렁이는 입질을 덜받는 느낌이 듭니다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지렁이 상태를 확인하고 사는것이 필요 하다고 보고
요즘에는 작은 지렁이를 파는 가게를 선택 해서 사고
큰지렁이 한마리 보다는
작은 지렁이 여러마리가 붕어를 더 유혹한다고 느껴 집니다
그렇다고 ,여름처럼 너무 여러마리를 끼워서 크게 보이게 해서는 않되고
작은 지렁이 두세마리 정도가 좋겠습니다
딱 한마리 끼우기는
후각이나 시각 자극에 부족 하다고 생각 됩니다
지렁이를 끼우는데 있어
늘어지지 않게 돌돌 말거나
환대를 피해 두번이하로 관통해서 오래 살게 하는게 좋고
본인이 보기에도 한번에 먹기좋게 보기좋게 끼우는것이 붕어에게도 좋을 것 입니다
30분이 지나지 않도록 싱싱한 미끼로 자주 교체 해주어
후각과 시각을 자극 해주고
중간중간 고패질 해주는것도 좋다 하겠습니다
감탄사만 나옵니다^^
월척은 매일 들어와도 배울게 천지..
월척은 항상 이런 경험과 댓글이 넘쳐서 넘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