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아니라 거의 여름비 수준입니다
저의 단골출조지 의성도 67밀리 왔으니 주말은 되어야 뻘물이 가라앉기 시작하겠네요
혹 낚시하다가 동시에 입질받아본 적 있습니까?
두 대 또는 세 대가 동시에 찌를 올릴 때 어떻하셨는지요?
양손으로 두 대를 아니면 한 대는 포기?
두 대를 동시에 끌어내다가는 둘 다 놓치지 않는지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바랍니다
고기도 구경못하면서 가금 두 대가 입질할 때 어느 것을 먼저 채야할지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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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대가 동시에 입질이 오면
열심히 두대를 번갈아 보다가
입질이 좀 더 커보이는 쪽을 챔질합니다
만일 시차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한대는 왼손으로..
소싯적엔 그렇게 해서 두마리를 동시에 잡아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한대 입질받기도 힘듭니다 ㅠㅠ
두대가 동시에 오는 경우에는 둘다 잔입질..
그러면 두넘다 지켜만 봅니다~~
한놈은 놓치죠...
댕껴보시고 힘이 약하다 싶은 낚싯대는 과감히 포기하심이..ㅎㅎ
그날이 출조하신분들은 잘 아실 4월29일 금요일 밤 11시경,
전국적으로 폭우와 강풍이 예고된 날씨에 출조를 강행했지만, 쉴새없이 내려치는 번개는 예상에 없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기 전 몇시간동안 입질이 없다가,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번개까지 연속으로 쳐대는데 약속이나 한듯이 동시에 입질이 들어오는 겁니다. 베스터라 걸면 최하가 아홉치인 곳인데..
오늘 번개맞고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들었지만 손은 이미 쌍권총을 들고있더군요.
쉴새없이 쳐대는 번개속에서, 오른손에 40대, 왼손에 32대를 들고 옆대를 감지 못하게 벌을 서고있었습니다.
미리 많은 비가 예고된 터라 물한방울 안들어오게 옷 단도리를 철저히 한다고 했는데...
낚시대를 타고 흘러내린 빗물이 순식간에 폭포수같이 손목을 타고 들어와 겨드랑이를 적셔고...옆리로 타고 들어옵니다. ㅠㅠ
이왕 버린몸 이제는 물러설수가 없었지요. 누가 옆에서 봤다면 요절복통할 생쑈를 하며 기어이 두마리 다 포획하여 보니 왼손에 턱걸이 오른손에 바로 그 위에 형 이더군요. 누구 머리좋으신 회원님들 빗속에서 챔질해도 빗물 안타고 들어오게 하는 장비 개발해 주세요. 내 꼭 살겁니다.
"낚시대를 타고 흘러내린 빗물이 순식간에 폭포수같이 손목을 타고 들어와 겨드랑이를 적셔고...옆구리로 타고 들어옵니다"
백배 공감 합니다
저도 그날 아침에 챔질한후 벌서면서 옆구리로 타고온 빗물이....
참나원 옷입고 오줌 싼것 같았서 민망 ,난감 ..... 그래도 4짜얼굴 보니 실실 웃음만 나네요
장비개발 해야겠습니다
채봐야 한대는 잡았다치지만 다른한대는 거의 헛챔질...
하지만 유료터의 경우는 종종 격어봤습니다.
두대들 들어 힘쓰는쪽에 열중하고 나머지한대는 우선 총알에 걸어놓고
힘쓰는놈을 잽싸게 재압후 나머지한대를 정리합니다^^'
전에는 종종잇엇습니다
4짜붕애님 말씀처럼 좀 가벼운손은 후딱 내려놓고
묵직한놈으로 끌어내곤햇죠
중요한것은
최근에는 전혀 그런적이 없다는겁니다,,ㅠㅠ
계곡형 맹탕에서 40대로 35짜리 한마리 걸어서 여유롭게 랜딩중...
옆에 있던 36대에서 찌가 쭉~~~!!!
다른 한손으로 냅다 했질했죠...
둘다 수심 2미터에서 35짜리 쌍둥이형제와 대결해서 두마리다 체포했습니다...
그날 월만 4수했는데...
그런날이 올까용~~~!!!
한손에 한대씩 잡고 욕심내다가 줄 엉키고 고기는 한마리만 끌어 내고
한번 고생하고 난다음부터는 한마리 제압하기 전까지는 다른 낚시대
손 안댈려고 하는데 찌가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설것이할때 쓰는 고무장갑 끼시면 해결될 것 같은데요?
좀 폼은 안나겠네요~ㅎㅎㅎ
잡아내본 기역으로는 양손에 한대씩 나머진 한대는 후킹후
총알 걸어서 잡았어요. 이렇게 하실려면 낚시대와 채비가 매우강하게 준비 하셔야 합니다
원줄 카본 5호 목줄 합사5호 먼저 오른손잡은대 무식할정도로 뽀아 올려야 돼고요 왼손에 잡은대는
저지만 하시면 가능 합니다 총알에 걸린대는 행운에 맞겨야죠 ㅎㅎㅎ
한손에 두대 씩... 다 물고 있더군요..ㅎㅎ
대구리 하이소..!!
양손으로 만세를 부르거나 아님 2대를 모아 한번에 끌어 내는데
대에 전달되는 힘에 따라 작은 경우 그냥 총알걸이하고,
큰놈을 먼저 상대를 합니다.
물론 2대는 정확하게 걸었구요 한대는 전기줄로 핑~~
한대는 수초속으로 꼬~~로~~록 채비 2대나 터졌습니다. ㅎㅎ
예~가끔 자주격는 일입니다~
붕어들이 연안 회유가 잦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더군요~
짧은대를 좋아하다보니까.
2~3군대 동시입질 이라도 괴기는 다 걸어냅니다.ㅎㅎ
동시에 들어오는 입질 가끔 격어보는 일입니다...가끔은 전빵이 다 뿌사지고 줄이 엉켜서 고생하는 일도 비일비제 합니다.
올해는 꼭"대구리 하이소~
옷에 맞은 빗물이 어깨, 팔을 타고 반대로 들어오는 빗물도 있고, 촉감상 손가락을 자르면 낚시대 타고오는 빗물도 들어올것 같고,걸지럭 거리는것에 비해서 실효가 적을것 같아서 포기했네요. ㅎㅎ
새벽소리님, 낚시복과 방수지퍼로 연결되고, 손가락중간쯤에서 잘린것같은 수술장갑같이 손에 밀착되는것이 결합된 그런 상품을 기대해 봅니다.
비가 많이 올때만 착용했다가 벗었다가 할수있는...빨리 만들어 주세요ㅠ.
생미끼 내림에서 2대 까지는 양손으로 쓰고 3대는 챔질만 해놓고 ㅋㅋ 총알 채운후 제압합니다
뭐 자동빵도 한마리 했지만요 ^^
왜 하필이면 차레로 안오고 한꺼번에....
양손에 대들고 큰넘 걸린 낚시대 부터 처리합니다.
요즘 옥내림 하면서 붕어 쌍마리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향못 피라미와 갈겨니가 들어기전
하룻밤 낚시에 몇번씩 경험했지만
지금은...
요즘은 밤새도록 해도 입질 한번 받을까 말까 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해뜰라치면 어김없이 입질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오르락내리락 미칠지경입니다
10대피면 2-3대에서 동시에 그럽니다
10번챔질하면 3번은헛방 5번은 베스 1-2번은붕어입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성으로 답글 달아주신 회원님들의 애정이 어복으로 나타나기를 빕니다
모두 대구리 하세요 ^^
어젯밤 짬낚 12대 폈는데 1대도 입질 못 봤습니다. ㅎㅎ
우째 2대를 입질 보시는지 몰러유
전 자동빵이라 입질 보기 힘들어유~~~~~~~~~~~~~~
525님도 대구리 하세요
두대다 고기잡혔을경우 손맛이 좋은 낚시대는 컨트롤하구요.
손맛이좀 약하다 싶은대는 받침대에 내려놓구 총알 걸어 둡니다..
도망가던가말던가,,ㅋ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아니면 찌올림이 이쁜쪽을 선택하겠습니다 ^^
상황에따라다르겠지만 수초가있는지역이라면 긴칸수...
훅킹만된다면 찌생각해야죠^^
고기는못잡아도 손맛이라도~^^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에 후킹을 해야 제대로된 손맛이 연출되며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후킹을 해야 지대로입니다...
동일한 싸이즈일때 많이 사용하는 손에 손맛이 더 전달되더라구요...^^
어제도 평택호 덕목리권에서 밤샘 낚시에 입질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철수했네요.
이런 좋은 시기에 입질 한번 못받는 저 같은 경우는 낚시를 그만 둬야 하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
팔을내리세요
더-내리세요 (여기서 어떻게 더...)
아~원더풀~하게내리세요!!
죄송...웃자고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