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스터에서 낚시를 하는데 떡밥(글루텐,딸기) 담은 놓은 스텐이 자꾸만 딸가닥, 딸가닥...
어디서 나는 소리야? 한참을 두리번거려도 어둠이 내린 밤이라 찾을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떡밥 갈려고 밑은 보는 순간 발아래 들쥐가... "어찌나 놀랐는지."
이후 그놈의 들쥐가 자꾸만 발아래를 맴돌고... 자꾸만 신경이 쓰여 낚시에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떡밥을 저 멀리 갔다놓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가스히터를 털고 다시 집중을 하고 있는데...
글쎄 이놈이 이제 따뜻한 히터옆에... "하 ~ 정말 미치것다."
지친 몸과... 그놈의 들쥐 땜시... 도저히 낚시에 전념을 할수 없어...
그대로 차에서 꿈나라로... 월척님들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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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경쓰여서 집중도 안되고,,,, 저는 유료터에서도 쥐가 돌아다니면 바로 차에가서 취침해 버립니다~
확실한 해결책 없을까요~~~~~
미끼 달때 조금씩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남은 미끼는 철수시 물속에 던지시고,
음식물 처리를 잘 하셔야겠지요.
한분만 하셔서는 들쥐가 쉽게 먹잇감이 있는 곳을 떠나지는 않을껍니다.
유행성 출혈열도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철수시 쥐약을 뿌려 둘 수도 없고..
결과적으론 먹이를 쉽게 취할 수 없게 하는 방법뿐인 것 같네요.
뱀이나 멧돼지...기타등등 겁은나지만 그러려니합니다. 낚시행위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므로....
하지만 쥐란놈은 끝까지 주변에서 서성이며 괴롭힙니다.
담배냄세를 싫어한다길래 낮부터 사용하던 재떨이안의 재를 저녁쯤되면 군데군데 출몰예상지역에 뿌린다던가
바퀴벌레 스프레이를 싫어한다길래 역시 주변에 뿌려본다던가
고무호스(뱀으로오인)를 구불구불하게 놓으면 접근을 안한다길래 그렇게도 해보고
캐미를 꺽어 군데군데 뿌려논다거나....기타등등 여러가지 효과있다는 방법을 싸봐도 무용지물!!
작지만 생각보다 영리하며 처해진 위험에 금새 적응하는거같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생각이지만.....쥐때문에 자존심도 상해요 ㅋㅋ
사실 내가 고양이나 뱀이었다면 아무리 먹이감이 유혹하더라도 감히 코빼기나 보일수있을까요?
그놈들 눈엔 그저 "만만한 인간" "자기들을 해칠수없는 느려터진 인간" 으로 인식되어졌나봅니다.
해서!!! 요즘은 비비탄총 쇼핑중입니다.
이젠 낚시터에 고양이도 필수품이 되겠습니다
저역시 쥐가 낚시가방으로 들어가 칸막이를 관통시킨적도 있습니다
달리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뱀한마리 사육하거나 고양이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간만에 잡은 월척을 확 낚아 채간다면????
훔쳐 먹는건 그렇다쳐도 뽀시락, 덜거럭 거리면 신경이 쓰여서 ....
캔옥수수, 어차피 반도 못쓰니(옥내림 제외) 반을 들어내서 멀리 군데 군데 던져놓습니다.
다 쳐먹거든 ^^ 또 오게나 ㅎㅎ
주변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 주변에 나뭇가지로 휘두르고 그때만 도망가는척했다가도 다시 조용하면 부시럭부시럭
주변에서 얼쩡거리죠 .솔직히 낚시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쥐때문에 시선이 돌아갔을때 찌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구요 .특별한 방법이 없는듯하며 ,꾼의집념님 처럼 옥수수를 제 자리에서 좀 멀리 떨어뜨려
던져놓습니다 .한마리가 아니기에 먹는놈 있고 또 주변에서 떠들고 왔다갔다 하는놈이 있더군요 .
몸집이라도 크고 주변에서 왔다갔다한다면 줄달린 작살이래도 준비해서 쏘겠지만 작아서 .......ㅡㅡ
주변에 철망을 폭 10cm 로 잘라 낚시인 의자 주변에 둥그렇게 세우지않고 깔아놓고
옥수수를 그 위쪽에 뿌려놓고 방울도 던져놓고해서
마사지할때 사용하는 패드붙이는 ..^^
안마기기 ..건전지를 사용하죠? 방울 부시럭거리는소리나 방울소리가 울리면
전기를좀 먹이는건 어떨까요?ㅎㅎ 팔걸이 끝에 테잎으로 고정하고 마사지기기 줄을 철망에 연결하고 ^^
소리날때 전기를 보내면 ^^
구입하면 평소에 집에서도 사용, 낚시가서 이런용도로도 사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
한번 전기 먹고나면 학습되어서 근처에서 얼쩡거리지 않을듯한데
몸에 붙여 사용할때 살이 많은 곳은 크게 느껴지지 않으나 사람손끝으로 잡고
전기를보내면 찌릿찌릿 합니다 .그정도 충격이면 그런쥐 발바닥에 오는 충격은 ㅎㅎㅎ
정신 못차릴듯 ^^
전 저번에 출조해서 손맛본곳 조만간에 또 출조예정입니다만
그곳에 그런 쥐들이 좀있어 위와같은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려 합니다 ^^
철망은 철물점이나 마트가면 고기구워먹는 것을 잘라서 중간중간 철사로 연결 해서 만들면될듯하고 ,
실험 삼아서 시도해볼생각입니다 .잘되면 그때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전 쥐에 디어서 13년전 떡밥낚시에서 대물낚시로 전향했습니다
겉보리뿌리고 나서도 보리할알까지 철저히 처리해 쥐가 오지못하도록 미연에 방지합니다
쥐많은 못은 아예 피하구요
보이지도 않은데 주변 덤불에서 밤에 삭삭 소리 낚시집중 안되고 미칩니다
아예 접근할 소지를 안만드는 것이 제일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떡밥그릇 손넣다가 쥐만지면 놀람과 징그러움 때문에 오만정 떨어지죠
귀엽게 느끼면 좋은데 쥐하고 10년간 한 집에 살면서 밤마다 고문당하고 놀라서 30년이 지났건만
와상후스트레스증후군이지 뭔지 초등학교때는 쥐 손으로 가지고 놀고 쥐많은 곳에가서 쥐잡기 게임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길모습만봐도 본능적으로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뱀은 작대기로 즉결처분인데 쥐는 정복이 안되네요
저 또한 쥐 때문에 낚시를 잠시 접기도 했었습니다 들락거리고 신경쓰이고 병도 옴기고 여러 이유로 쥐만 보면 혐오감만 들더군요
요즘은 그냥 햄스터려니 하고 신경 안쓰려고 노력 중 입니다 얼마전 조치원 고복지에서 낚시 도중 반갑지 않은 들쥐 한마리가 미끼를 노리고 들락 더리더군요 처음에는 몇번 오다가 말겠지 하며 귀엽게 봐주려 하는데 이놈이 겁도 없이 계속 들락거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옆에 있던 망가진 액자로 살기를 넣어서 던졌는데 이놈 그 뒤로 오지도 않더군요 아무래도 쥐 생각에 가다가 잘 못하면 황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 오지 않았을까? 재밋는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ㅋ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bb탄 총 가스식으로 된놈을 준비 하면 완벽할듯 보이네요 요즘 불법이다 머다 말 많지만 개조 안하면 불법도 아니고 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고장날 일도 없고 한방이면 쥐 다시는 안 옵니다 준비하세요 bb탄 총 꼭 가스건으로 충격 자빠집니다 ㅋㅋㅋ
케블러 목줄에 바늘을 야무지게 묶습니다.
글루텐을 먹음직하게 달아서 떡밥그릇 전방에 포진합니다.
쥐가 웬떡이냐하고 덤비다가 입질--->후다닥하면 그냥 쎄려 잡습니다.
케블러목줄이 좀 아깝다싶으면 모노필라멘트 4호정도도 괜찮습니다.
주의!!! 제걸림이 되면 꼼짝못할 것 같지만 광분한 쥐...난리칠 겨를 주지마시고 그냥 패대기 치세요.
한마리 낚고나면 그 밤은 고요한 찌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 왕들쥐 한마리 해결 경험담입니다.
짱돌을 던져도 다시 오던 그 왕쥐!!! 결국 낚시로 해결 완료.
지금은 새총 하나 자작해서 10mm 강구(베어링) 20개씩 가방에 항시대기 중.
들쥐!!!...다 잡아버려야 합니다.^^v
생포하는 사각통모양 쥐덫있잔아요.ㅎㅎ
생포된거 보면 덜 올것같아스리...ㅎ
환장하는줄..ㅎㅎ;;
가스가 떨어져서 가스바꾸려고
난로를 번쩍 드는순간 들쥐한마리가 난로 밑에서 자고 있던데요..
헐~~~ 장화신은 발로 뻥 차서 물에 빠트렸는데 헤엄쳐서 다른곳으로 가더라구요...
무슨 좋은 방법이 .... 고양이를 키워야 겠네요..
저도 유료양어장 낚시터 갔다가 들쥐한마리가 떡밥먹을려고 목숨걸고 달려들어서 정말 낚시고 머고 소름끼쳐서 그냥 차로 왔습니다.
끈끈이 쥐덧이나 사각형으로된 쥐덪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 tv에서 낚시대 끝에 줄을 묶고 머시다냐 올무 처럼 만들어서 멀리있는 다람뒤 머리앞에 놓으면
다람쥐가 이게먼가하고 머리를 살짝 내밀고 그때 냅다 챔질해서 목에 줄걸어 잡는걸 본적있는데
문득 생각이 나네요. 쥐낚시 강추 ㅋㅋ
저두 미치겠습니다 고양이 한마리 사서 데리고 다녀야겠어요(농담이아니라진짜루여)
찐득이 중간에 옥수수나 떡밥 조금만 뿌려 놓으시면
금방 잡습니다.
몇일뒤에 가니 그넘 어떻게 알고 또 왔다는..ㅠㅠ 이번엔 옥수수 안 사왔는데... 새우라도 쳐 드시라도 줬더니 쌩까고 노려봅니다.
들쥐 삐져서 노려 봅니다...
그 뒤로는 그곳에 도착하면 고양이 소리를 냅니다. 이양~~~옹....
그런데 왠일로 그날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괜히 기다려 지더군요...
어이 ~~ 친구 어디 갔는가.....
전 동물들이 좋아하는 체질인지 자주 보네요.. 그런데 뱀을 아직 한번도 못 봤다는..
주위에 놓아두면 들쥐들이 걸려들지 않을까요...^^
나길래 후레쉬를 켜보니 콩알만한 들쥐가 쨉사게 도망가더군요;
떡밥그릇을보니 포테이토떡밥을 많이도 갉아먹었더라구요.
만지기 찝찝해서 새우채집망에 몽땅 넣고 불안해서 손을씻었습니다.
생미끼낚시할땐 그런일 없었는데 아마도 이넘들이 맛있는 떡밥냄새 때문에
찾아온 모양이더군요.그후론 떡밥그릇을 받침틀 선반위에 올려놨습니다.
뱀.들쥐 후덜덜 입니다.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입질도 없어서 텐트에 들어가서 취침을 하고나와 이제 다시 해볼까 하고 떡밥그릇에 손을 넣는 순간 글루텐(딸기)만 싹 사라졌더군요.. 옆에 있던 어분은 그대로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쥐가 먹은것으로 보이네요.. 조금있다가 물가쪽에서 쥐소리가 들리더군요.. 떡밥그릇에 다시 떡밥을 만들면서도 이거 혹시 유행성 출혈이나 기타 병균 있을까봐 낚시하면서도 계속 찝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