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낚시를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한자적어봅니다
모 저수지에가서 땟장과, 말풀을 넘겨던졌습니다
그러나 원줄은 풀위에 언쳐져있구요
근데 찌가 스물스물 올라와서 챔질해도 헛탕,,, 찌가 올라와서 옆으로가도 헛탕,,
어제 입질은 대박많이받았는데 걸어냈는건 2마리.. 그건 완전 물려잇엇씁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구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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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느긋한찌올림에 챔질을 했더니 타닥하면서 마름잎에 감겨있던 채비가 올라오더군요
챔질이 늦을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거 얹혀진만큼 줄이 느슨하니께요
챔질한다쳐도 줄이 느슨하면 그만큼 입속에서 채는 타이밍이 어긋날꺼 같은데요
땟장얘기들으니 눈에 선한게 빨리 낚시나 가고프네요 ㅎ
정면이 연안을 준설해서 32대를 넘겨야 1미터 수심을 보이길래 턱위로 대편성하고
좌우측으론 땟장과 말풀이 혼재한 포인트길래 땟장을 바로 넘겨서 깨끗한 바닥을 찾아
대를 펴서 케미만 잠기게 뒀는데 몇몇 대에선 입질도 있고 씨알 좋은 놈들을 여럿 하고나서
땟장 앞 찌들만 조용해서 대를 들었더니 8치 붕어가 바늘을 깊이 삼킨채로 나오더군요
잠시 후 그옆대들도 찌움직임없이 물려있었습니다
활성도 좋은 여름철이었는데 땟장 앞 대들만 그런 식으로 대여섯 수 했는데
지금도 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찌를 유심히 봐도 미동도 없다가 대 들어보면 붕어가 달려있는겁니다
계속하시다보면고수가 됩니다
땟장이나 말풀위에 원줄이 얹혀야하는 상황이라면 풀스윙을해서 원줄을 팽팽하게 하지마시고
반스윙을해서 원줄을 약간 여유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수초위에 원줄의 여유를 주는것이 아니고.
찌에서 수초가있는곳까지 여유를 약간 주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너무 여유가 없어서그렇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