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선.후배님들..
요즘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마음이 심난하네요~
월님들이 경험하신 무용담을 듣고 싶네요..
가끔 대도 못세워보고 터졌다고..엄청난 놈을 놓쳤다고 하는데요.
오랜세월을 낚시하신 조사님들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 경험들이 한가지식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올해에 32대 드림대로 떡밥낚시를 하는중에...
입질이 너무 지저분하고..불루길처럼..갑자가 쭉 올리는 입질을...그냥..에..잇..하고..
불루길인줄 알고 챔질을 강하게 했더니만..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슉..슉..대를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는걸..간신히 세워서..한참 실갱이를 벌여서..
옆 조사님이 아주 큰 뜰채로 간신히 바닥잉어를 제압한적이 있네요..크기는 약 65정도였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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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없다가 입질을 받고 바로 챔질...
힘은 엄청난데 옆으로 쫙~째질않길래 붕어일수도있다는 생각에 힘겨루기를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수심은 1M 앉은자리는 경사진 석축 낚시대는 초연질대 ㅋ 원줄2호 목줄 케브라1.5호 붕어바늘 7호 어분미끼.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도저히 제압이 되지않아서 제가 앉은자리에서 뒤로 물러났습니다.
비탈진 석축쪽으로 뒷걸음질 치며 제압을하니
대략 5분후 붕어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얼핏봐도 4짜에 육박하더군요.
마누라가 그걸보고 눈이 뒤집혔는지 그냥 원줄을 잡고 당겨버리네요 ㅠㅠ'(참고로 뜰채가 없었습니다)
그순간 팅~하고 목줄이 나가네요...
4짜조사되나 싶었는데 눈앞에서 떨구었습니다...
가끔 요즘도 마누라와 그때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ㅋㅋ
그러나..4짜 조사님으로는 인정 못합니더..ㅋㅋㅋ
인증샷이 없잔아요..ㅎㅎㅎ
안타까운 심정 이해되네요..^^
오른쪽 34대에 찌가 쑤욱..챔질 처음에는 힘을 안쓰더니 약 2초후 갑자기 힘을 쓰기 시작하는데
오른쪽으로 질질 끌고 가길래 줄터질까봐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서 힘겨루기
그상태에서 중심부로 힘을쓰길래 한손으로 역부족 두손으로 낚시대 잡고 힘겨루기 하는데
그힘이 너무세서 제방 아래쪽까지 주욱 딸려서 내려가고
그때쯤에는 제가 제압은 포기하고 낚시대 양손으로 잡고 허리 뒤로 젖혀서 그냥 버티기 모드
제 양발이 점점 땅속으로 박히고 박히고 복숭아뼈까지 박힐무렵 1.5호 원줄이 팅~하고 끊겼습니다.
아직 붕언지 잉언지 확인못했습니다.
올해 시즌은 끝나고 내년봄을 기약합니다 ^^
민물에도...용이살구있었군요 ㅎㅎㅎ
순식간에 챔질을 했는데 수심 40~50cm에서 이녀석이 벌써 몸을 돌렸는지 엄청난 힘으로 끌고 가길래 죽을 힘을
다해서 끌어 당겼습니다. 2분여 실랑이를 했을까 땅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마지막 바늘털이에 바늘이 빠지고 고기는 물가 10cm에서
한번 더 점프를 시도하는 중 손으로 잡았으나 장갑을 끼지 않은 관계로 미꺼덩~
다행히 30분뒤 35cm 붕어를 잡아서 위안은 됐지만 놓친 고기가 무지하게 크게 느껴 지더라구요...
그날 피운 담배만 1갑 반이라는 전설이~ ㅎㅎㅎ
추운 날씨에 방한 야무지게 하시고 대구리 하이소~
아마 밤낚시를 햇다면 자리를 옮겼을테지만 짬낚시라 3시간있다 대 접으려고 그냥 앉아있었죠...
30분정도 지나서부터 쏘나기입질에 나오는 족족 9치급....잠시후 입질 뜸해질무렵..질질질~~찌가 끌려가더라고요..50cm정도 옆으로 이동했을때 챔질!! 뭐 푸다닥 푸득 난리가 아니더라고요...수심이 낮아 제압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70cm 잉어 한놈 건졌습니다...그 뒤로 수심 게의치않고 낚시합니다...오히려 4~5M 정도 너무 깊은곳은 꺼려하게되더라고요...
낚시대에서 핑핑 거리는 소리만 5분정도?들으면서 벌서본적 있습니다.
주위사람들 시선집중되있고 어떻게할줄을 몰라서 힘을 조금씩 더주다가 고기 얼굴만보고 그대로 원줄이 터져버리네요 ㅜㅜ
다시한번 보려고 채비점검하고 그자리 그대로 몇달을해도 다시 얼굴 안보여주네요.. ㅜㅜ
쭉올리다 늦은관계로 빨고 들어갑니다
아차 싶어 챔질 하는데 꼼짝도 안합니다
정말 환상적인 기분 아시죠
거기가 대물 나왔단 소식듣고 5호 원줄에 4호 목줄 채비해서 들어간 곳입니다
갑자기 숏구처오릅니다
무조건 4짜이상인데 바늘털이하고 갑니다
옆에 동출조사님 사람이 빠젔냐고 물어봅니다
아마 챔질이 늦어서 설걸렸던 모양입니다,,,너무도 안타까워 지금도 마음이 휭합니다,,,,
저기 가물치 완전 괘물 이네요
저런 넘 손맛이라도 함 봤으면 하네요
주로 짧은대를 사용하는지라 낚시대도 못세우고 빨래판 붕어에게 팅~~~하는 경험이 3~4번은 있어네요.
문제는 대부분 챔질이 늦어서 그런것이 대부분입니다.
미끼를 물고 대형붕어가 머리를 돌린후에 챔질을 하니까
또는 느스한 챔질과 랜딩으로 딸려오다 머리를 돌리는 대형붕어는 떠터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50대 후반급에 붕어는 말풀을 뒤집어써서 친구넘이 뜰채질을 잘못하여 발앞에서 푸당당~원줄6호를 끊고 저거 집으로 가삐고~
대부분에 경험이 있는 꾼들을 챔질을 하면서 고기에 힘이 낚시대에 전달이 되는 순간 붕어다 아니면 잡고기다를 다 알지요.
특유에 빨래판 붕어가 옆으로 아래로 째는 그맛은 타에 추종을 불어합니다.
20년이 되어가네요.청도 유등연지 정자옆에서 2.9칸대에 애매한 예신도 본신도 아닌 1~2마디 점잔케 오르락~내리락 짜증이 나서 섹~~
강한챔질~꾸구구국~~~고개도 못들고 연밭에서 좌 우로 째는 통에 수심 1M20CM 낚시대도 못세우고 팅~~~~~~~~~~
청이두 잉어바늘 13호가 뿌러져 버리는 분명히 붕어 였다는것입니다 애틋한 사연이 많습니다
바로 두껑열려서 낚시대 다 뿌질라 뿌심더..................ㅋㅋㅋ
e~~~좋은 계절에 대구리 하이소~
걸면 월척 이상인 그곳에 홀로 앉아 부체질을 한지도 너댓시간이 흘러 01:00!!!!!!
골반이 내려앉을것 같아서 의자뒤에서 오리걸음 하는 차에 왼쪽 11시 방향의 32대 찌가 언제 다올랐는지
정점은 찍고 서서히 내려갑니다.
이미 늦었지만 안타까워 가슴은 벌렁거립니다.
응급결에 번쩍 머리에 떠오르는 기발한 제치!!!!
오른쪽 32대를 꺼내서 미끼달고 방금 입질놓친 곳에 집어넣으면 다시 입질받는다!!!
논산훈련소에서 기간병 조교을 통쾌하게 누른 신병사격왕 답게
정확하게 찌옆에 나란히 세웁니다.
채비가 먼저 안착하고 조사의 엉덩이가 의자에 닿는 순간!!!
방금 넣은 찌가 한마디---두마디--또두마디...끊어가며 50짜리 찌가 감질나게 올라옵니다.
됐다!! 휙 챔질하는데 덜커덩 우우욱---우욱!몇번을 버티더니 올라온 대물이 바로 38cm의 몸짱 붕어였습니다.
입질 놓친 붕어 다시 입질받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이곳 월척에도 올린적이 있습니다.
빼장군님의 열마나 화가 낫어면 낚시대를 ..
장군님 부디 올해가 가기전에 기록경신 하시길 바랍니다
의성 땅, 낚시 갓 시작하여 한참 재미 붙이던 시절
처음 의성(가음지)으로 촐조 갔습니다. 의성 현지 가이드 도움 받아서요
최상류 물골자리 수심 70에 대펴던중 두대 펴고 3대째 펴는데 방금 던진 32대 찌가
쭈욱 올라와 있는 겁니다. 이거뭐야 하면서 챔질 했는데 우이씨
피아노 소리 팽팽 나면서 엄청난 무게!
"야뜰체" 카니까 "웃기는 소리하지 마이소" 이캅니더
쭈욱 댕겨 냈는데 흐마 허옇게 뒤집어 지는 붕어 5짜는 족히 넘어 보이는
"야 *발 뜰체 가져 온나" 옆으로 돌아보는 순간 정신 차린 붕어가 쏘기 시작 하는데
옆에 구경 하시던 조사님 "안되겠다" "포기하슈'
억지로 대를ㅇ 세우려는 순간 핑! 목줄은 터져불고
이 허탈함
이 허탈함이 나를 낚시의 세계로 인도하고 말았어니
의성 현지인 그조우 지금도 내 원망 듣고 있다우
놓친놈 잡으러 연거푸 4일 출조 했건만~~~~~~~~~~~~~~~~~`
잡아온건 한숨 뿐!
믿거나 말거나..
비가 와서 약간의 뻘 물이 생겼죠!!
대낮에 저 멀리가 사람에 헤엄치는 것 같은 물줄기가 점점 저의 낚싯대로
오더군요!! 옆에 계신 성님께.. "성님 저것 봐여??"
그 성님 曰 "낚싯대 빨랑 걷어라..."
당시 총 6대를 편성했습니다..
5번째 대 걷는 순간... 머가 걸렸다란 생각이 들었죠!!
낚싯대 세우기는 커녕... 그냥 목줄이 나거더라구요...
그 묵직함... 아니 느낄 수도 없었죠!! 그냥.. 핑~~~ 하고 나갔습니다..
새우 ,,징거미 크기를 달앗던 4.4칸대가 물밖으로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2마디 정도에서 섭니다....
그냥 그대로 약 2~3초가 머물때..
뭐꼬?... 와 저카노.... 내심 대를 들면서도 밤새 없던 입질이라 별 기대를 않고...그냥 들었읍니다.
...물밑 저 바닥에서..
붕어 특유의 둥...둥.... 꼬리짓..
우렁울렁 머리를 틀어 가며..
물가 2~3미터 까지 머리를 내밀 생각도 없이 나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4짜쯤 되겠지.....오랜 만에 한수 하는구나..
그건 저의 착각이었읍니다..
얕은 물가에서 자신의 덩어리를 들어 내 보입니다..
수심 20센티정도에서 물밖으로 나온 등살만
30이 훨씬 넘읍니다...
순간.... 이건 5짜가...아니다....
가슴이 두 동가리가 날 정도로 쿵쿵 뛀 무렵..
붕어가 다시 당황한 저를 무시하듯 제 갈길로 갑니다. 순간 바늘털이에 줄이 팅....
뒤로 날아 옵니다...빠졌다...아효~~!!
떨리는 손으로 봉돌을 잡아보니..
빠진게 아니라...
감성돔 7호 백바늘이 보기 좋게 일자로 펴져서...바깥으로 휘어진겁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붕어가 힘없다는 소리 않 합니다.
순전히 붕어의 힘만으로 바늘이 펴졌으니..
제가 원줄을 잡고 들엇나?...
강제 집행을 했나?..
그냥 대만 들고 잇었는데..
붕어는 제 갈 길 가벼렷읍니다...
3년전 6월 새물찬스에 육초밭 1미터 수심... 연주찌에...새벽 2시 30분
해마다 갈수기후 장마철 새물찬스가 오면...
그 저수지로 갑니다.
그놈 잡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