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무지하게 매말라서 바닥까지 드러난 소류지가 있었는데요..제가 즐겨하던 곳인데 4짜급도 출몰하는곳이긴한데.. 어느날 가니까 제방쪽은 포크레인으로 공사하고 상류 새물유입되는 계곡쪽도 포크레인으로 공사했는데... 늦가을쯤 물이찼던데요.. 아직 새우가 있긴한가봐요. 이번 초봄 노려볼만할까요??
자연적으로 바닥이들어난곳은 다음해에
대박조황을 보인곳이 많은반면
공사로인한 인공적으로 바닥을 들어냈다면
2-3년후에 출조하시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저또한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덩어리들은 포크레인으로 싹 끌어내도 어디에 숨는지 살아남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새물이차면 새물냄새를 맡고 무넘기를 타고 붕어가 찾아 올라와온다는 설도 있읍니다.
제가 요런곳 좋아합니다.
포크레인으로 완전 홀라당 파재킨곳^^
요런곳..음....예를들어 여태껏 10군데 경험해봤다면 8군데는 대박조황
8군데중 월상면 하지못한곳은 2군데 정도 그래도 준척급으로 하루에 30여수정도는 만났읍니다.
완전 꽝친곳은 2군데 정도^^
제고향 저수지가 10여년전부터 오래묵어 얕아진 저수지를 해마다 2개정도 계획을 세워 준설을 했읍니다.
그런곳만 골라서 출조를해서 얻은 경험입니다.
얼음다녹으면 언능 가보세요
한번 꽝쳤다고 포기하지마시고 물차고 첫해에 시기별로 3번정도는 해보셔야합니다.
준설한곳은 길면 3년정도까지도 호황을 보입니다.
그이후엔 개체수가부족한지라 종족보존의 습성??상 엄청나게 알을 많이 품어 산란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준설후 3년정도 지나면 덩어리는 잘나오지않고 3년동안 산란한넘들이(5~6치)들이 주조과가 되어버립니다.
무조건 해보세요
탁이 아버님도 근처에 요런곳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거짖말처럼 붕어가 반겨줍니다^^
이런점때문에 월척을 좋아합니다.
그동안 전혀 다른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조하님 감사드립니다^^
올해 4짜5짜만나면 조하님덕이라 생각하겠습니다^---^
포크레인으로 공사를 조금한 흔적이보여서요..혹시나해서.... 질문한건데 역시나군요.ㅎㅎㅎ
3월중순이나 말쯤 출조예정입니다! 그곳으로~ㅎㅎㅎ
답변감사해요~조하님~ㅎㅎ
그쪽 상류에는 제법 큰 계곡지가 있구요.
조하님 말씀대로 한번 들이대야 겠네요.
평지형저수지의 경우나....준계곡지라도 전역이 말풀이나 마름등 수초여건이 잘되어 있는곳.....
준설한흔적이 보이길래 현지인께 여쭤보니 포크레인으로 싹다 긁어 냈다고 말씀을 하셨읍니다.
하지만 준설후 이듬해 찾아가보니 수초가 어느정도는 형성이 되어 있읍니다(특히마름)
이런곳은 전역을 다준설하지 않은곳입니다.
완전히 홀라당 긁어버리면 말풀이나 마름도 첫해에는 거의 올라오지 않읍니다.
있어봐야 한두뿌리정도
하지만 수초가 준설전보다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살아있다면 분명히 전역을 다준설한게 아닙니다.
분명히 붕어는 살아 있읍니다.
마름같은경우 준설후 남아있던 몇개의 마름씨앗(일명 말밥)이 첫해에 올라오기시작해 전역에 번지기까지
3년 혹은길게는 6~7년 혹은 더오래 걸릴수도 있읍니다.
즉 준설후 첫해에 전역에 바로번져나가는 식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런곳도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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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요런것들은 순전히 제가 경험해본것이고
순전히 주관적인 제생각이니 꽝쳐두 제탓하지 말아주세요^^
낚시는 욕심으로 어망을 가득채우러 출조하는 것이아니고
바람과 여유로 마음을 가득채우러 출조하는것이라 생각하옵니다^^
한가지 더채우자면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도 가득채워오면 더 좋구요^^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려요~
항상 안출하시길...
조선의 경지시네요`~~~~
부러울따름입니다`~~
저는 언제쯤 마음을 비울런지...
있을지몰라도 물빼내면서 인간들이(원래 인간이제일사악하다 하지않습니까) 들어가서
몇명이 양쪽 앞뒤로 싹~ 그물질로 훌터내는곳이 많습니다(괴산 모래못. 이담지등..)
현지주민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경우 그곳은 몇년간 낚시가안돼는 고기없는곳이 됄확률이높습니다.
안타깝지요....`
생각보다는 잘올라오더라구요 ,,, ^^
조과가 어떨런지.........
많은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