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어제죠 ㅎㅎ
작은 소류지에서 낮12시부터 ~ 밤11시까지 낚시를 했었습니다.
결빙이 안된곳을 이곳저곳 찾다가, 수면 전체가 살얼음이 껴 막 녹아내리고 있는 작은 소류지를 발견하고,
돌을 던져 물결로 살얼음을 녹였습니다.ㅎㅎ
대편성 하면서 전역이 해빙 되더군요.
물색도 좋고, 수심도 좋고, 그외의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19대~40대 까지 10대 편성했는데,, 바닥수초때문에 대편성시 좀 힘들었구요 ㅎㅎ대편성만,, 1시간 걸림,,,,
미끼는 겨울이라 지렁이한통과, 옥수수, 전날 바다낚시가서 쓰던 민물새우 남은것.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다 지렁이 꼽고, 1대에만 통통한새우를 껍질까서 넣어두었는데,, 편성하자마자,, 새우에 입질했습니다. 대낮에요 ㅎㅎ 2시경.
씨알은 20cm정도 였는데, 붕어를 확인했고, 새우입질에,, 의아해 했습니다. 그리고, 몇대 더 새우를 달았는데,, 계속 입질하더군요.
유독 새우에만,,,, ㅎㅎ 지렁이에도 2수 했는데,, 새우가 유독 잘 들었던것같습니다.
소류지 자생새우 확인했구요,
겨울에,,, 그것도 대낮부터 유독 새우에만 반응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월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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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용했던 미끼라 새우 특유의 비린내+고리고리한 냄새가 붕어 식탐을 더 자극했을 확률이 높았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바닥 말풀 사이사이에 은신했던 녀석들이라 1m 수심대라도 경계심이 약해 바닥에 떨어지는 새우를 덥석덥석 받아먹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새우를 그렇게 잘 받아먹는다면, 의외의 씨알(중형급 4짜~)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비터 소중하게 간직하시고, 진한 손맛 만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자생새우는 많은데 새우에는 입질없고 옥수수에만 입질있던 그런 경우요.
낮낚시라고 새우에 입질없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그 저수지의 특성이라고 봅니다.
낮에는 새우에 입질을 하고,
밤에는 지렁이에 입질을 더 많이 합니다.
완전 반대
제가다니는 계곡지에도
유독 낮부터 머리띠어낸 새우에 입질이 활발합니다
덕분에,,손맛을보죠 ㅎㅎ
그곳은 자생새우가 엄청많기로 유명합니다.
새우망을 던져놓고 서너시간 지나서보면, 최소한 200여마리가 들어있지요.
그래서 겨울철 되기전 그곳에서 새우를 채집하여, 냉동보관하여 이른봄에 사용합니다.
그곳은 새우가 전혀 먹히지않는곳으로 유명합니다.
작년에 그곳을 십여차례 공략했지만, 입질은 단한번 그것도 옥수수에....그것도 나오다 떨어졌지요.
저수지마다 붕어특유의 먹이섭취 및 행동이 조금씩 틀린것이 저도 이상합니다.
"그림처럼바람처럼"님 요번에 저도 주말(금요일 아니면 토요일)에 경주 방내리쪽에 있는 장천지&새못이나,
북건천IC근처에 있는 무명소류지에 출조를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문제는 날씨인데.....얼음만 얼지않으면 좋으련만.......
혹시 시간되시면 동출도 가능합니다.
마릿수가 더 쉬운곳이 있습니다
친구중에 민물 대물낚시에 입문하고자 하는 친구가 있어서 코치도 좀 하고,
늦가을부터 이른봄까지 저도 새우를 까서
생각외로 재미를 본적이 있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뭐가 뭔지도 아직 잘 모르고...그냥 이것 저것 막...사용 합니다
잘 간직하셔서 대물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겨울낚시에 새우낚시 힘이드는낚시인데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부페를 차렸으니 당연이 골라묵어야지요 ㅎㅎ
짧은 조력이지만...지금까지 낚시한걸 요약하자면...정말 정말 붕어 마음이더라구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