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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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민물 낚시대에 대한 저에 의견을 올려 봅니다.

IP : 9a1182cb53a3d72 날짜 : 조회 : 4778 본문+댓글추천 : 0

회원님들 추운 겨울에도 낚시를 즐기고 계시는지요? 언제부터 인가 민물 낚시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습니다. 낚시대를 이용해서 붕어를 잡아 생업으로 하는 분이 있을까요? 제가 조사 해서 알게 된 일본 낚시대도 지금 한국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낚시대 보다는 비싸지만 국내 낚시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내림 낚시대(연질/중층)가 아닌 대물 낚시대(경질/바닥)를 일본에 주문 생산 의뢰해서 회원님들께 공급 할 수 있다면 회원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일본도 낚시대에 거품이 있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낚시대 제조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싶습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힐링을 위한 멋진 낚시가 될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1등! IP : b3bb964a18b19ab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저가부터 고급대까지 물론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거품이 많지요.
특히 일산대 같은경우는 더 심하구요

중간마진을 좀 많이 남긴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듣기론 마진이 그리 높진 않다하네요
(국산대에 비해서)

짧은 지식으로 일본현지엔 좋은 낚시대가
많고 조구사도 많은걸로 압니다
국내보단 당연히 저렴하구요
하지만 낚시특성상 중충,내림대 위주죠
실제로 올림대는 제가 알기론
몇 종류 없는걸로 압니다

근데 문제는 주문생산을 하고
제작을 해서 판매하는건 녹녹치는 않을듯 합니다
첫번째로 자본력
(공장라인을 돌려서 몇백 세트를 만들어야 겠죠)
둘째는 유통
(광고,마케팅등 아무리 좋아도 알려져야 하니)
셋째 사후관리
(현재 윤성이나 다이와도 국내에선 as를 안하고
일본으로 보내서 다시오는 방식 한달이상도 걸립니다)

기타등등 관세나 허가 문제
개인이나 단체가 쉽게 접근은 힘들듯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이 사업도 괜찮은 아이템인거 같긴 합니다
국내 메이져 조구사도 있고
일본 조구사도 있지만

예를 들어 일본의 천류 혹은 강원산업
등과 손잡고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를
가져오면 되겠군요

하지만 현실은 자본력입니다.
시작하기에는 모험이 필요할듯 합니다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님 말씀처럼 좀 더 완성도 높으면서
적당한 가격의 외산대가 하나
생기면 참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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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346842d0d07989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낚시대를 저렴한 가격에 갖고 싶은게 모두의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제 1순위가 마진. 이윤이죠.
투자한 만큼 이윤이 남는냐가 최우선 순위이고 그 외에 문제는 후순위입니다.
"내가 조구사 사장이라면 이 가격에 내놓겠어"라는 생각은 지금 당장 소비자의 입장일뿐이기 때문이죠
막상 사업자가 되면 " 다른 조구사들은 100만원에 파는데 나만 50만원에 팔 이유가 없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을가요?
물론 그런 생각을 가진 조구사 대표들이 앞으로 많이 나타난다면 당연히 점점 더 소비자가는 내려가겠죠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릴거라는건 누구나 다 예상하지 않습니까, 아무나 조구사 만들지 못하죠, 게다가 국내 메이져 조구사들의 등살도 버텨내야합니다.
지금도 현금가로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파는 판매낚시점에는 낚시대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하곤하죠

사업가는 나중에 어찌되던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이윤을 뽑는것만 생각할거 같습니다. 물론 사업이 망할정도로 팔고 말겠다는 그런 마인드 정도까지는 아니겠죠. 딱 더 큰소리가 안 날만큼만 관리를 하는거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조구사들이 생겨나는가에 가격 하락은 달려있지 싶습니다. 더 안생기면 갈수록 독과점 형식으로 발전하여 가격 담합 현상을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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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3d14624ed6e51f
단순하게

국내 각 조구사들의 대표 낚시대(판매 주력 상품)들과

가격은 비슷하면서도 품질적인 면과 A/S(무상 제외)에서 경재력 있는 낚시대를 수입 판매 할 수 있다면

시간이 문제이지 사업은 큰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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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d8410d44d01d6
사업(이윤창출)매리트가 있었다면, 누군가가 어느 업체든지
진작 추진했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바늘이나 낚시줄 같은 소품은 대용량(바늘 1만개들이 포장, 1만m짜리 대용량 스플)등을 들여와서
다른 이름의 상품으로 다시 (바늘은 10~20개 소포장, 낚시줄은 5m, 10m, 50m, 100m, 200m 등등으로)감아서
재포장해서 전혀다른 메이커(자기들이 직접 생산해서 팔고 있는)양 이름을 지어서 파는 제품들은 부지기수로 많죠.

간단한 예로
1만개짜리 벌크바늘 20~30만원주고 사와서 그걸 10개들이에 3~4천원 하는 포장으로 바꿔서 전부 다 팔면. 300~400만원 어치로 둔갑을...
포장지에 제품 성격, 특징, 스펙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기 보다는
유독 유저들이 좋아할듯한 문구(최고의, 더이상의 ooo은 없다. 비교불가 등등)들이 많이 쓰여져 있죠.
익히 아는 제품들 많은 수가 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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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c5beeb55427e9
저는 제조사 욕안합니다
낚시꾼들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흔희 가격 좀 나가는 고가대들만 눈에 들어요지요??

물론 분명히 고가대가 저가 보급대보다 여러면에서 좋기는 합니다만...가성비를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근데요 눈돌려서 제품,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저렴한 낚시대들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이런낚시대 들은 비싸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대가 형편없어서 막 부러지고 그렇지도 않구요.. 사용상 고가대비 상대적으로 조금 불편함은 있겠습니다..

그렇낚시대들은 거의 구입안하지요...

낚시대 비싸다고 하는데.. 막상 필드나가서 보면 고가대 쓰는분들 생각보다 많지 않고 보급형 저렴한 낚시대쓰시는분들이 더 많은것 같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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