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표면은 분명히 진흙같은게 깔려서 푹신한 질감이니 미끼가 내려와서 닿는순간 일부 혹은전체가 함몰됄 수 도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속을 직접보지않는한 정확한 상태를 알수없스리라 여깁니다.찌탑이 툭 하면서 닿으면 "바닥상태가 좋쿠나" 라고 판단합니다.
이것외에 미끼가 제대로 안착돼었는지 알수있는방법이 어떤것이 있나요? 혹은,,캐스팅하고 찌가 섰슬때 "바닥상태가 별로 안좋쿤"
이라는,판단기준이 어떤게있슬까요?
선배님의 노하우를 전수받고싶습니다.질문외의 초보대물꾼이 알아야할 낚시상식에 대해서 많은가르침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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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 들어가면 깃털 만큼 매우 가벼워지거나 오히려 물속에서 뜨기도 할 정도로 가벼워집니다.
수중에 잠긴 미끼류는 달 표면을 걷는 우주인보다도 훨씬 더 가벼운 거의 무중력 상태에 가까워진다고 연상하시면 맞습니다.
미끼가 가라앉는 속도로 땅속에 파고 들어서 함몰된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이롭습니다.
비중이 가벼운 물체일수록 공기중에 있을때랑 물속에 있을때랑 그 물리적 특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낚시줄도 공기중에 있을때는 나일론, 모노(?), 플로팅, 세미플로팅, 싱킹, 카본라인들 무게차이 많이 나봐야 2배도 안나는 그게 그것인 낚시줄들이지만,
수중에 들어가면 이들의 무게차이는 10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나옵니다.
몸무게 100kg이 넘어가는 사람도 물에 들어가면 아예 물에서 뜨는 (-)체중을 가지게 되죠.
이렇듯, 공기중에 있을때랑 물속에 있을때랑 완전히 판도가 다릅니다.
물에 관련된 역학 과목인 '수리학'이나 '유체역학' 같은 학문의 과목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공기중에 있을때의 익히 격어오던 상태를 물속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낚시에서도 큰 착오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바닥상황이 어림짐작이 갑니다
간척호나 바다근처 수로에서
뻘이 깊다는느낌이 들면
저부력,긴목줄, 가지채비등을 활용하고
연밭과 같이 뻘층과 퇴적층이 혼재된곳도
미끼가 잘보이게 하는 채비나
밑밥이나 황토로 도포 하는것도 좋고
낙엽이 쌓인곳, 잔돌이 많은곳도 마찬가지...
이처럼 주변환경을 잘관찰하여
예초부터 맞는채비로 시작하고
찌가 안착하는 느낌,
찌의 균일한 높이등을 참고 하면
봉돌의 안착, 밑줄이 놓인 형태가 상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 한것은
붕어는 시각보다는
후각과 감각위주의 먹이활동을 함으로
붕어를 믿고 기다리는것이 정석이라 하겠지요
예전실험에서 보면
지렁이가 뻘속으로 파고들더군요
여러마리꽤기도 마찬가지로 파고들더군요
이러함에도 입질이 온다는건
후각위주의 먹이활동을 한다는걸 반증 합니다
요즘 내림기법이 탁월한 조과를 보이는걸 보면
시각,후각 보다는
이물감~ 이 가장 중요한 요소지 않나~ 생각드네요
바닥상태가 고른지 여기 저기 비교도 해보고요.
좀 긴대를 사용하여 들어 뽕? 식으로 체크도 해봅니다.
바늘을 달고 다시 투척을 해보고 바늘을 달지 않았을때와 비교를 해보면 대충 감 잡히더라고요
바늘을 단 상태에서 조금씩 당겨보면 바닥 이물질 유무, 정도가 대충 감 잡히더라고요~
아주 예민한 지맞춤은 장애물에 걸려 있는지 판단이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채비 안착이 의심스러울 때는
초릿대를 살짝 흔들거나 조금 당겨보면
바닥에 안착된 채비는 찌톱이 살짝 더 올라오거나 변화 없이 그냥 받침대 쪽으로 달려오지만
안착되지 않은 채비는 바닥으로 툭 꺼지거나 찌가 드러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