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미끼에 방랑자 슬로프채비를 해서 써봤는데 끌려가다가 가라않는 순간 챔질했고 결과는 헛챔질
미끼손상이 적어 다시투척했는데 같은입질이었고 또 챔질했는데 헛챔질이었읍니다
역시 미끼손상이 적어 한번더 그자리에 투척했고 이번에는 찌가 완전히 잠기고 1-5까지 센후 챔질해서
8치급 걸었는데요
미끼별 챔질타이밍, 입질형태, 특별히 사용하는 포인트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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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입질은 입질의 지속성이 오름폭이나
내림폭보다 중요할 때가 많다고 느낍니다
같은 장소에서도 찌의 움직임폭은
다르게 올때가 있는데 붕어의 크기나
활동성에 따라 많이 다른듯 합니다
방랑자채비는 내림과 올림의 장점을 섞은 대신
입질형태가 너무 다양하고 좁쌀바늘과
슬로프바늘의 입질이 모호할땐 챔질타이밍
잡기가 애매합니다
그럴땐 같은 패턴의 움직임이 수 초간 이어질때를
노리는게 제 경우엔 정확했습니다
오름이나 내림이 아닌 한두마디를 계속
꾸물대는 입질에도 정흡이 되서 나오더군요
요즘은 아예 좁쌀쪽 바늘은 떼버리고
슬로프바늘만 달고 찌맞춤은 아예 올림을
배제하고 내림으로(좁쌀 없이 맞춤) 사용하니
내림의 입질빈도와 바닥의 안정감 모두 누립니다^^
방랑자 채비는 기본 내림채비에 긴목줄에 봉돌을 달아 하기때문에
앞바늘에 어신이 들어올경우 내림현상이 있을거구요 긴바늘에는 봉돌이 바닦에 다아 있기때문에
뒷바늘을 물었을때는 올리거나 놀림 현상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여 방랑자 채비에 새우 미끼를 사용하면 정확한 챔질 타이밍을 잡으시려면 입질후에 기다리시다
놀림이 있을때 챔질을해야 할것같습니다.
뭐 정확한 답은 아니지만 허접한 제 생각입니다.
찌가 빨리는 입질이온다는것은 님이 앉진 포인트 그러니깐 미끼가 들어간 자리가 경사가 져있는것같네요. 그래서 빨리는 입질에 후킹이 되신것같고요. 평평한데서는 찌도 멋있게올리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경사가진데서는 찌를 빨고 들어가더라고요. 대물채비보단 예민하채비이기때문에 찌에 움직임을 충분히 만끽하시다 느긋한챔질을해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참고로 경사가 진데서 입질빈도수가 많이나타났습니다. 미끼별 챔질타이밍이나 입질형태는 지형이나 미끼에 크기의 마다 다르기때문에 찌에 움직임을 보는것이 빠릅니다. 찌가 내려간다고해서 후킹이안되는것은 아니고요 묵직하게 내려가면서 끌려가는것은 거의 후킹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슬러프채비는 바닥이 경사진곳 그러니깐 계곡지유형의 저수지에서 효과를 본기억이있네요. 뭐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주로 방랑자채비를 써봐서 몇자적어봤습니다.
그럼 올한해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