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가 크게 유행한 후로는 "월척"의 의미가 너무 흔해진 느낌? 입니다.
너도나도 떡밥낚시할때는 잔챙이랑 신나게 놀다가 월척 얼굴 못본 경우가 대부분 이었고,
당시 운 없는 낚시꾼은 평생 월척을 못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 있기도 했었죠
실지로 같은 동호회분중 7~8여년간 월척을 못잡아서 놀림을 받곤 했던 회원분들이 계셨었는데 ㅎㅎ
저만해도 올해 15회 출조에 12회 월척을 상면하였네요..
대물낚시를 추구하고 대물이 좋아하는 미끼를 사용하고 대물이 출현하는 곳을 찾아다녀서 일까요?
개인적으로 이제 "월척이다" "4짜다" 보다는, 멋진 입질에 짜릿한 손맛을 준 고마운 붕어님~! 이라고 하게 되더군요 ㅎㅎ
어디서든 내가 즐거우면 장땡~^^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아야할 필요도 없거니와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 아닐까요? ㅎㅎ
붕어든 노지 붕어든 뭔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기관에서 무슨 상을 내려주는 것도 아니고....그저 생활에 찌들어 사는 나 자신을 맏기면서 바람도 쐬고 힐링도 하면서 머리 식히면서 어쩌다 잡히면 꽝보다 좋은 거니까 기분도 업되는 정도인거지요....어디서 뭘 잡아서가 중요한게 아니죠...그게 무슨 벼슬이라고.......저는 꽝쳐도 힐링했다고 생각하면서 철수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던데요.....무슨 월척 잡고 4짜 잡아서 사진에 나오고...저는 그런거 별로 않좋아합니다...
낚시를 잘 한다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첫째가 때에 맞는 포인트 선별 아닐까요?
즉, 요즘 이맘때면 어디가 잘 나온다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그곳을 찾아 낚시를 하는게 확률적으로 붕순이 얼굴을 많이 보는 길일테지요!
그런 의미에서 평택호나 부남호가 요즘 잘 나오는 곳이라면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물이 더럽다?
아니 붕어가 어디 1급수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인가요? ㅎㅎ
저도 댐낚시 많이도 다녀서 평택호보다 붕어 얼굴 보기가 조금은 더 어렵다 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평택호, 부남호 붕어는 월척을 논하면 안된다?
이게 무슨...ㅎㅎ
전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평택호 북쪽에 거주합니다.
수도권 인근 저수지들은 대부분 유료터이거나 공원화 되어서 노지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평택호에 많은 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곳에서 노지 낚시를 하려면 그나마 평택호 부남호가 대안일겁니다.
요즘 평택호 가보면 주차된 차가 몇 km에 걸쳐 이어지며,
그 차 밑으로 수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밤에 보면 그야말로 공황 활주로보다 더 길게 케미 불빛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이 많은 조사님들중에 대부분은 손맛을 못 보거나, 9치 한마리 하실 거고요~
그 중 일부가 월척, 혹은 4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확률적으로 아래지방 사시는 분들보다 확실히 월척볼 확률이 낮으면 낮았지 높진 않다 생각됩니다.
몇백중, 몇십중 1 정도의 확률이랄까요^^
각설하고, 서울, 수도권의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이 평택호, 부남호입니다.
인구도 많고, 산업화가 많이 된 곳이라 물도 깨끗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 더러운 물에서나마 낚시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붕어가 좋아서 자연이 좋아서...낚시대 드리우려고 찾아갑니다.
그래서 겨우겨우 얼마 안되는 확률로 어쩌다 월척 잡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붕어는 월척으로 쳐 주지 않는다고요? ㅋㅋㅋ
기본청소비 3000~5000원 이상 내지 않는곳이면 월척이라 생각합니다.
모임마다 주변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일단 저희 모임은 더러운 곳은아예 가질 않아서 월척 잡기도 힘들고 맨날 꽝이네요 ㅎㅎㅎ
사람들은 왜 월척급 나오는 평택호,부사호 안가냐고 하지만 거기서 잡는것보다 그냥 소류지나 계곡지서 붕애잡는게 더좋으니
안가는것뿐이죠...모르죠 계속 꽝 몇년동안 계속 치면 저도 갈지도 ㅎㅎㅎ
여튼 붕어 큰놈들 잡으신분들은 부럽습니다...초보도 아니고 고기잡으러 낚시가나요 그냥 좋은 사람들가 가서 밥먹고
술한잔 먹으려고 가는거지.....그러다 잡힘 좋은거고 아님 마는거고
지금부터 삼십년 전에도 어디 월척은 인정 못한다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시절에는 월척 자체가 이리 흔하지 않았지요.
평택호요....
4짜붕어는 커녕 월척 잡기도 쉽지 않았었읍니다.
그냥 개체수 풍부한 토종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단얘기죠.
다만....
당시의 아산호 수질은 지금보다 더 않좋아 아산호 똥고기란 말은 있었지만
월척 자체가 흔하지 않았기에 아산호 월척은 인정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도 없읍니다.
충주호요....
충주호라고 별거 있었겠읍니까.
담수 초기에는 소양호, 대청호 등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요.
갑자기 수심이 깊어져 수압과 수온에 못이겨 본바닥 붕어들이 가상이로 몰려나와 최고의 호황터였고
이후 담수 1세대 붕어들이 자라 엇비슷한 7~8치 마릿수터 역활뿐이 못했었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1세대 붕어들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깊은 수심과 찬 수온에 붕어들이 적응하며 깊은곳으로 들어갔고
차거운 수온 및 발전등의 영향으로 부화율이 떨어지며 자연스런 개체감소 등으로 왼간해선 붕어얼굴보기 힘들어 진겁니다.
현재에는 배스의 영향까지 더해졌구요.
또한 한동안 가두리양식이 성행했을때의 수질은 말도 못했을정도 입니다.
전통성 있는 낚시잡지인 낚시춘추에서도 최대어 수상시 장소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구요 예전 낚시신문시절
매주 전국 출조전문점에서 월척을 집계해서 최대어 수상을 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개인이 어떠한 환경을 선호하냐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월척이란 예전부터 1자가 넘는 붕어를 일컬었고 월척이 흔하지 않아선지 큰 붕어의 기준점을 만들어 논것입니다.
월척이 흔해졌다해서 35cm부터 해야 된다는 말도 웃긴말들이구요 월척이 많아졌던 흔해졌든 4찌던 5짜던
그냥 1자가 넘는 붕어는 월척인거죠.
그래하기에 어디 월척은 인정하고 어디 는 인정못하고 이런말 자체가 우습다는겁니다.
충주호 4짜 잡아 팔면 돈백만원이라도 생겨야 인정하고 말구가 있지 않겠읍니까.
생각해보면 시기성 발언들 아닐까 하네요.
붕어들은 붕어라여기질않았던 시절이있었습니다
수질영향이젤로 컸던걸로알고 잇습니다
저또한 충주댐에서잡은 9홉치급붕어와 위에서나열된곳에서
4자를잡아바꾸자해도 바꾸지않는다할만큼 그곳붕어들은 인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매체나 동우회그리고 낚방에서 영리목적과 개인적인자랑을
피알을하기위해 인터넷에올리다보니 인정하지않았던곳의붕어들이
어떠한영향에도 관계없이 인정을받는붕어와장소로 자리매김하지않았나봅니다
지금도 인정여부를논하는꾼들의이유를들자면
수질과붕어가자란환경 그래서 붕어들의파워적인면에서가아닐까라는
생각이네요
오래전에 댐에서나온붕어들과는견주기조차못했던 붕어들이 바로
금강이나 부남호 평택호에서 나온붕어들이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부남호도 산란철아닌이상 빡세던데요 부남호 10번넘게가봣지만 월척한마리못잡았는데
인정못하는사람들중에 가서 못잡고 꽝치는사람들도 많을껄요 낚시한달에 1박 2~3번다니는사람들은 진짜 운때안맞으면 꽝많이치죠
남들이 인정하던 안하던 자기만 만족하면댈듯해요 저는 고기풀어서 낚시하는데만 아님 괜찮을것같애요
다른 이유를 대겠지만요ㅎㅎ
그늘없고 바람과 모기 깔따구 돌무더기등등 낚시환경 생각하시면 정말 힘든 낚시터입니다.
낚시대만 던지면 월척이니 4자니 나온다고 착각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부남호 많이다니지만 월척잡을 활율이 3할을 못넘습니다.
월척을 인정할것인가 안할것인가는 내 마음속에 있는겁니다.
아련한 기억이지만 충주호 또한 붕어봇물 터질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자주가거나 장박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확률이 높을 뿐입니다~
어쩌다 한번씩가는 정상적인 직장인들은 그날의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합니다~
꽝 조과는 배제되고 월척 소식만 중점적으로 비춰지니 누구나 담구면 나오는줄 알고 착각하게 만듭니다~ㅎ
기쁜마음으로 출조에 손맛까지 보았는데 다른게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장소가 딱히 정해져서
어디서 나온 붕어는 인정하고
어디서 나온 붕어는 인정 못하고...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누가 확정하고 실행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란
지극히 개인적인 성취도가 높은 장르가
낚시 아닐런지요?
너도나도 떡밥낚시할때는 잔챙이랑 신나게 놀다가 월척 얼굴 못본 경우가 대부분 이었고,
당시 운 없는 낚시꾼은 평생 월척을 못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 있기도 했었죠
실지로 같은 동호회분중 7~8여년간 월척을 못잡아서 놀림을 받곤 했던 회원분들이 계셨었는데 ㅎㅎ
저만해도 올해 15회 출조에 12회 월척을 상면하였네요..
대물낚시를 추구하고 대물이 좋아하는 미끼를 사용하고 대물이 출현하는 곳을 찾아다녀서 일까요?
개인적으로 이제 "월척이다" "4짜다" 보다는, 멋진 입질에 짜릿한 손맛을 준 고마운 붕어님~! 이라고 하게 되더군요 ㅎㅎ
어디서든 내가 즐거우면 장땡~^^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아야할 필요도 없거니와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 아닐까요? ㅎㅎ
방류하는 관리형 저수지
양어장에서 해제된곳
낚시꾼 몰래 대물을 방류한 노지터 등만 아니면
성취감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환경,수질에 관계없이 월척은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당연히 월척으로 인정해야죠
인정을 못하는 이유가 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어디서 잡아야 월척인정해주는지 궁금하네요...
많이 다녀보신분은 알겠지만 바람.배수.등등
평택호 낚시가 그리 쉬운 낚시가 아닙니다^^
평택 부남호도 다같은 월척입니다.
양어장 아니면 다인정해줘야죠.
낚시꾼 특히 심하죠.
저부터도..ㅎ
파란만장한 무용담에 ..
고기 잡으러 왓냐 바람쐬러 왓지....ㅎ
반대로말하면
부남, 평택호에서 못잡음 XX이란말입니까?
평택호. 상류는 안성쪽 으로고삼지
진위천 상류쪽으로. 송전지. 그리고 신갈지 그리고
수원방면으로 천이흘러. 평택호로 모여듭니다
수질이 정말좋지안습니다
잡은붕어는 방류하시고 드실분은 신중이 생각하세요
어째서 월척이 아니래요?
인종이 틀리면 인종차별하듯
사는곳이 틀린다고 붕어차별 하는겁니까?
본인이 인정 안한다해서 남의 고기도 인정 안한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분쟁이 됩니다.
모두 다 자기 기준, 자기 생각과 같을수는 없으니까요,,,,
결론적으로 항상 어디 고기냐 보다는 입이 방정인겁니다 ㅎ ㅎ
그리도 랜딩해서 뜰채로 뜬 고기도 인정을안했고요 보트인정안했고요 수초없는 맨탕 에서잡는거 역시 인정을안했었습니다 참으로 웃기죠 ^^
혼자 똥고집부린거고 혼자서 척 한거죠...
이제는 그런거 없이 출조를하고있지만 작년에 부남호라는곳을 처음접했는데...
개나 소나 대물을 쉽게낚는다기에.....
허나 진심 쉬운곳이 아니었습니다
대물에 계체수는 많았지만 당췌 입질도 없고 바람은 파도 이고 그늘한점없고 배수에 모기에 깔다구에...
심지어는 뱀까지 ㅎㅎㅎ
부남호 출조하시는 수많은 조사님중에 그중몆몆 조사님들 사진이 올라오는 조행기들입니다 꽝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언컨데...호조황을 보인다고 조행기가올라와도 꽝치시는 조사님들이 더 많습니다
그만큼 포인트 편차라든가 대편성 기타등등 여러가지 여건이 있습니다
얼머전엔 처음으로평택호를 다녀왔습니다 낚시를 해본결과 마찬가지로 쉬운곳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몆수햇습니다 물론 그중에도 꽝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구요
이렇게 힘들게 붕어보는데...개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어디붕어는 월척이아니니 머가아니니 그건아니라봅니다
다같은 붕어이고 월척이고 4짜입니다
방송탓에 낚시대 30~40대로 늘었고,좌대며 찌며,장비값만도 만만치 않습니다.
간드레로 불빛비추며 낚시하던때보다 발전된 낚시기법을 알고나니 일년에 월척잡고자 맘먹으면 10여수는 기본이죠?^^
반면 못잡는분도 꽤나 됩니다.잠이 많으신분도 계시고 술한잔에 경치즐기러 오시는 분도 계시고.등등...
유료터만 빼면 어디를 가서든 월척으로 인정해 줘야 합니다.
널린곳에서도 꽝치는 분도 많다는 말씀이 맞고요,또 명포인트는 주말꾼에겐 하늘의 별따기라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마음은
꽝이라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할뿐입니다.
다만 남덜은 4짜잡는데 월척잡고 있으니 비교되서 그런말 나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찌됐던 4짜잡은 조사보단 내가 잡은 월척이 더 값지다는 거? 다 알고 계시죠^^
그 이하면 살수가없다는얘기죠
어느물에서 살고있던지간에 월척은 무조건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질과환경그리고 악조건의낚시를하던댐낚시와는
비교를할수없었기때문이었을겁니다
석유버너로 물을낄이고 간드래라는넘으로 찌에불을밝혀
낚시를하던시절
댐낚시를최고로 쳐주던시절바로그시절의낚시풍경은그랬습니다
다른곳의붕어들은인정조차받지못햇던시절이분명있었습니다
같은충주호붕어들끼리도 월악권에서나오는붕어들과 하천에서 나오는(샛강)
붕어들또한 차이를두던시절이있었습니다
지금도
충주호를가면 가끔씩농으로하시는말씀중에
그래도 본류권에서나온붕가 진짜붕어지 라는그런말을
들을때가잇습니다
그때만해도 개나소나다하는낚시가아니었기에 더그랬는지도모르겟습니다
낚시가생활이되어버린 지금
어떻습까?
위에서댓글내용을봐도 격세지감을느끼게하는....ㅎ~~
개나소나다잡을수있어서 인정을안했던것이아니라 환경과여건등의여러가지
낚시에미치는영향들이 있었기에
그리되지않았나 싶네요
모두들 안출하시고
댓글다신 조사님들또한 후손들이나후배와선배님 그리고지인들께
야!!~~
거그붕어는붕어도아니었어 내가낚시닐때만해도 여그붕어가 최고였지
란는말씀들 하실것같다는생각에
웃음이나오네요
발에 치이는 게 평택호 사짜, 흔해 빠진 평택호 사짜라 하는데 와서 잡아보세요. 라고 하고싶습니다.
즉, 요즘 이맘때면 어디가 잘 나온다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그곳을 찾아 낚시를 하는게 확률적으로 붕순이 얼굴을 많이 보는 길일테지요!
그런 의미에서 평택호나 부남호가 요즘 잘 나오는 곳이라면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물이 더럽다?
아니 붕어가 어디 1급수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인가요? ㅎㅎ
저도 댐낚시 많이도 다녀서 평택호보다 붕어 얼굴 보기가 조금은 더 어렵다 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평택호, 부남호 붕어는 월척을 논하면 안된다?
이게 무슨...ㅎㅎ
전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평택호 북쪽에 거주합니다.
수도권 인근 저수지들은 대부분 유료터이거나 공원화 되어서 노지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평택호에 많은 사람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곳에서 노지 낚시를 하려면 그나마 평택호 부남호가 대안일겁니다.
요즘 평택호 가보면 주차된 차가 몇 km에 걸쳐 이어지며,
그 차 밑으로 수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밤에 보면 그야말로 공황 활주로보다 더 길게 케미 불빛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이 많은 조사님들중에 대부분은 손맛을 못 보거나, 9치 한마리 하실 거고요~
그 중 일부가 월척, 혹은 4짜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확률적으로 아래지방 사시는 분들보다 확실히 월척볼 확률이 낮으면 낮았지 높진 않다 생각됩니다.
몇백중, 몇십중 1 정도의 확률이랄까요^^
각설하고, 서울, 수도권의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이 평택호, 부남호입니다.
인구도 많고, 산업화가 많이 된 곳이라 물도 깨끗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 더러운 물에서나마 낚시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붕어가 좋아서 자연이 좋아서...낚시대 드리우려고 찾아갑니다.
그래서 겨우겨우 얼마 안되는 확률로 어쩌다 월척 잡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붕어는 월척으로 쳐 주지 않는다고요? ㅋㅋㅋ
이게 무슨...ㅎㅎ
그냥 웃깁니다...
그저 제 마음속의 월척이면 되겠지요^^
모임마다 주변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일단 저희 모임은 더러운 곳은아예 가질 않아서 월척 잡기도 힘들고 맨날 꽝이네요 ㅎㅎㅎ
사람들은 왜 월척급 나오는 평택호,부사호 안가냐고 하지만 거기서 잡는것보다 그냥 소류지나 계곡지서 붕애잡는게 더좋으니
안가는것뿐이죠...모르죠 계속 꽝 몇년동안 계속 치면 저도 갈지도 ㅎㅎㅎ
여튼 붕어 큰놈들 잡으신분들은 부럽습니다...초보도 아니고 고기잡으러 낚시가나요 그냥 좋은 사람들가 가서 밥먹고
술한잔 먹으려고 가는거지.....그러다 잡힘 좋은거고 아님 마는거고
더군다나 그시절에는 월척 자체가 이리 흔하지 않았지요.
평택호요....
4짜붕어는 커녕 월척 잡기도 쉽지 않았었읍니다.
그냥 개체수 풍부한 토종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단얘기죠.
다만....
당시의 아산호 수질은 지금보다 더 않좋아 아산호 똥고기란 말은 있었지만
월척 자체가 흔하지 않았기에 아산호 월척은 인정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도 없읍니다.
충주호요....
충주호라고 별거 있었겠읍니까.
담수 초기에는 소양호, 대청호 등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요.
갑자기 수심이 깊어져 수압과 수온에 못이겨 본바닥 붕어들이 가상이로 몰려나와 최고의 호황터였고
이후 담수 1세대 붕어들이 자라 엇비슷한 7~8치 마릿수터 역활뿐이 못했었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1세대 붕어들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깊은 수심과 찬 수온에 붕어들이 적응하며 깊은곳으로 들어갔고
차거운 수온 및 발전등의 영향으로 부화율이 떨어지며 자연스런 개체감소 등으로 왼간해선 붕어얼굴보기 힘들어 진겁니다.
현재에는 배스의 영향까지 더해졌구요.
또한 한동안 가두리양식이 성행했을때의 수질은 말도 못했을정도 입니다.
전통성 있는 낚시잡지인 낚시춘추에서도 최대어 수상시 장소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구요 예전 낚시신문시절
매주 전국 출조전문점에서 월척을 집계해서 최대어 수상을 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개인이 어떠한 환경을 선호하냐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월척이란 예전부터 1자가 넘는 붕어를 일컬었고 월척이 흔하지 않아선지 큰 붕어의 기준점을 만들어 논것입니다.
월척이 흔해졌다해서 35cm부터 해야 된다는 말도 웃긴말들이구요 월척이 많아졌던 흔해졌든 4찌던 5짜던
그냥 1자가 넘는 붕어는 월척인거죠.
그래하기에 어디 월척은 인정하고 어디 는 인정못하고 이런말 자체가 우습다는겁니다.
충주호 4짜 잡아 팔면 돈백만원이라도 생겨야 인정하고 말구가 있지 않겠읍니까.
생각해보면 시기성 발언들 아닐까 하네요.
붕어는 싸이즈보구 월척을 판단하져...
출생지를 따지기는좀 ^^
몇년동안 꽝치면 장소를 바꿔보자는 뜻이지 자격지심이 있으신가 ...
누가 거기서 붕어잡은거 무시했나요??? 개인적으로 물이 더러워서 싫어 할뿐이죠 붕어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한번같이기셔서 잡아보시라고 붕어는 죄없지요 당연 세대는 사람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