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낚시 방송에나 조력이 꽤있는 고수님들 중에서도 "붕어의 눈에 쉽게 띄게 또는 붕어가 잘 보게 미끼를..." 라는 말씀을 하시는걸 듣는데 붕어는 지독한 근시라 알고 있는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는 붕어가 미끼의 냄새를 맡고 주변에 근접해서 먹이활동을 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물낚시 10년 하면서도 마름이나 연잎 포인트등 수초쪽의 독립된 포인트가 많아 10대를 펼칠 만한 곳(사실 제 기준으로는 아무리 수초포인트라 하더라도 그럴만한 곳도 찿기 힘들죠) 이 아니고서는 대략 6대 많아야 8대를 폅니다. 맹탕 포인트에서는 수중턱이나 연안 가장자리쪽에 많이 펴도 6대입니다. 수초나 맹탕자리에서도 따딱따탁 12대를 펴는분들이 많던데 찌사이의 간격이 50션티에서 1미터 등등... 붕어가 눈으로 먹이활동을 한다면야 그것이 확률이 높은데 제가 낚시를 지금까지 잘못한건지 궁금합니다. 경력에 비해 낚는 월척의 마리수가 적은것 같습니다. 일년에 50회정도 출조하는데 올해는 운이 좋아 열수 했는만 평년에는 서너수 밖에 못합니다. 일년에 월척 40~50수에 4짜도 댓마리씩 잡는분들이 많다던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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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글쓴이 님께서 주장하신 지독한 근시라는의견에 동의하는편입니다.
다들 포인트 선정하실때 물색물색 하시는것도 붕어가 시각에 의존한다면 오히려 물색이 맑은곳이 포인트가 되지않을까요?
또한 새우나 참붕어 미끼운용시 입질이 미약할때 머리를눌러 미끼의채액을 수중에 확산시키는것도 붕어의 후각을 자극하는것이니 말입니다.
간혹 참붕어나 새우의 눈만 빼먹고 가는것도 미끼들이 수중에서 빛의반사를 받은 미끼의 눈부터 공격하는것은 붕어가 근시라는것을 뒷받침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초가 밀집한 지역에 정수수초와 마름 경계사이에 보이지않는 수중에 말풀들 붕어들이 수초를 끼고 회유한다는 가정하에 수초모양 빼곡히 간격을주어 쎗팅을하게됩니다.
저의경우 8대~최대10대폅니다.
고정관념이 박혀버려서인지 이렇게편성을 해야만 대편성후에 커피한잔하며 담배불붙이고서 한번쫙둘러보고 만족스러워하더라구요.^ ^
어차피 다대편성이라는것이 월이만날 확률을 높이는것아니겠습니까.^^
눈이나쁜 붕순이가 멀리서 후각에 이끌려 수초까지왔어도 촘촘히 차려준 밥상에 걸릴확률이 더많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 새파란 초짜가 감히 선배님 의견에 버릇없이 대꾸해보았습니다.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이 있을줄로알고 입력완료 누르겠습니다.
벌써 새해가 밝은지 7분이 지났네요.
회원님들 안출하시고 복많이 받으셔요~*
대물들은 살아온 세월만큼 눈치밥이 쌓였을것
같습니다.^)^
저는 한참 대물낚시에 빠져있을때는
될수있으면 옷도 검정색옷을 입고 출조했고
텐트나 파라솔도 왠만해선 설치하지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조과를 거둔것도 아닌데
그땐 그렇게하는게 좋을것같은 생각에 그리했었습니다.
지금은 붕어가 보든말든 저 편할때로 즐깁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경우는 후각을 이용한 떡밥낚시만을 고집하는편이죠~~
수초근처에 밑밥을 투척해서
수초근처나 안에서 편히쉬는 녀석들을 끌어내는 방법이죠~~
물론 대물을 걸기위해 나름 투척 횟수는 상당 하기는 하지만
수초걸림이나 낚시하는데 있어 장애물들을 접하지 않으니
부들이나 수초에 걸려서 애먹는 경우는 드물죠~~~
수초깊은곳을 공략하는것또한 좋은 방법인줄은 알지만
저는 고은입자 굵은 입자를 따로 분리해서 밉밥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굵은 입자는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을 하는데
나름 조과도 개안코 대물낚는 확률도그다지 나쁘지도 않고요 ㅎㅎ
질문과는 조금 동떨어지기는 했지만...
나름 낚시하는 방법등에 따라 대편성이나 조과가 마니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떡밥낚시를 하더라도 12대이상 대편성을 하지만
꾸준하게 밑밥질 하는 제 스타일이 조금은 힘들고 피곤하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 하며 즐건낚시를 해도
쌍포로 떡밥낚시할때가 조과나 대물 확률이 더 많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밑밥 잘만들면 대물 낚는 확률이 높다~~
포인트 잘 잡는곳에는 꼭 대물이 숨어 있다 ㅎㅎㅎ
붕어시력이 궁금ㅁㅁ 해서 클릭했다가
두서없이 글 남기고 감을 이해 부탁 합니다 ㅎㅎㅎ
아무도 없는 소류지 위에서 수심낮은 곳을 보면 덩치붕어들이 놀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정말 조용히 조용히 다가가도 붕어는 깊은곳으로 빠집니다....
물론 물색이 흐린곳은 살금살금 다가서면 붕어가 안빠지고 있는걸 느낄때도 많습니다..
결론은 시력이 굉장히 좋지 않을까에 의견 줍니다...
시력좋습니다
먹이주는 제가 다가가면 제쪽으로 몰려오는데 다른가족이 다가가면 멀리도망 갑니다
지능도 조금 잇는듯 합니다
이말은 시력보단 회유로(포인트)에 찌를 세우라고 해석하는게 맞는것같네요
수중 생물들 특성상 귀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옆줄을 이용한 파장 즉 미끼가 괴로워 한다거나 쉬운 상대일때 일어나는 파장에
관심을 보일듯 싶네요.상어가 파장과 후각에 엄청 민감해 눈시력이 거의 없어도 잘보고 잘피해다닌다 하는걸 동물에세계에서
본듯 합니다.
이제 낚시터로 출발할 때 자신의 옷차림부터 살펴 보는 것부터 낚시를 시작하자. 울긋불긋한 옷차림은 산에 오를때나 어울릴 옷이지 낚시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대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자연속에 파묻힌 낚시인은 진정 낚시의 도를 느끼게 해준다.
ㅡ퍼온글입니당ㅋ ㅡ
붕어가 후각으로 먹이를 찾는다 해도
일단은 미끼가 잘 보여야 겠지요
후각으로 어느정도 미끼의 근처까지 오더라도
결국은 시력에 의존해서 정확한 미끼 위치를
찾지 않나 싶네요
아무리 후각이 뛰어난다 해도 정확한 미끼위치를
후각으로만 찾지는 않겠지요
만약 후각으로만 찾을 수 있다면 눈은 자연퇴화하겠지요
두더지처럼요
결론은 붕어가 미끼가 있는 근처까지는 후각으로 오지만
결국에는 시각으로 먹이를 취하는데 미끼가 잘보이지 않고
찾을 수가 없다면 입질 받기가 어렵지 않나 싶네요
물속 세계에도 장애물등이 굉장이 많습니다.
고사목의 나무가지등등 또한 붕어가 순간 놀라서 도망칠때 속도 또한 굉장히 빠름니다
시력이 안 좋다면 헤엄치고 도망다니다 붕어 주둥이가 다 사고을 당해야 되지 않을까요.
개인 사견 입니다.
배스터는 안먹히려고 붕어들 등치를 키웁니다..
잘보려 눈도 진화합니다 초식동물들처럼....
배쓰들이 저수지에 붕어 잡아먹으려 난리입니다
당연히 시력이 좋아지겠죠~~~^^
예민해지고 너무예민하면 입질드러운데.........쩝
붕어 많은 곳에 대를 들이미는 게 제일입니다.
월척급 붕어가 우글우글하는 곳에선 초등 고학년도 그냥 쉽게 월척을 낚아내겠지요. ^.^
자리를 비운다던지... 물건을 찾는다던지....딴짓 할 때만 요것들이 입질하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