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물가로 내려가서 살포시 담궈서 놓아주는건
사실 좀 불편하고 팔래트나 좌대 위에서는 조용히 놓아주려해도 허리를 숙여도 풍덩소리가 나는데
그나마 근처에 와있던 녀석들이 잡은 물고기 끌어낼때소리와 놓아줄때 나는 소리에 놀라 흩어져버리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괜한 걱정일까요?
-조용히 놓아주거나 살림망에 담는 노하우나 도구 등이 있으시면 갈켜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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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도 라이징하면 그거보다 더 큰 소리도 내는데요 뭘 ㅋㅋ
물에 살포시 놓으면 소리도 안나고 좋습니다
잔챙이는 많이 넣어둘수있고, 큰놈들은 7치이상 월척급은 10마리정도는 넣어둘수있어요.
발로 쿵하면 쏜살같이 빠져나갑니다...
가만히 서서 몇분 지켜보다보면...또다시 같은녀석들인지 다른녀석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안으로 다시 회유하더라구요...
그냥 풍덩 방생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것같아요 ^^
그럼. 랜딩할때는요?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그래서 고수는 철수때 한번에 보내주는거죠ㅋ
낚은 물고기를 바늘이 박힌 상태에서 출연자들 왈 "너무 예쁘게 생겼다, 체고가 좋다, 건강상태가 양호하다, 너를 만나서 반갑다. 다음에 아버지 할부지 델구 와라" 등등 멘트와 함께 이런저런 조과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한 후 휙!!! 풍덩!!! 하고 던지는 경우를 보는데 그때마다 마눌님이 한마디 합니다.
여보~~~~ 저 출연자 출연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별할때 살포시 보내주심이 좋치않을까요?
'야!! 발러!!!'
소리.신경쓰지마시고.
즐낚하세요
바로 놓아주는데 반대편 노조사님들 한수도 못잡고
저만 바라보는시선에 낚시를 못하겠더라구요
속으론 뿌듯했네요 ㅎㅎ
방생할 때 나는 풍덩 소리는 낚시에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붕어가 잠시 흩어질수는 있겠으나 잠깐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 자리로 올 것 같습니다.
살살 좀 놔주지 싶어 조금 밉기도 했었습니다.
그 정도지 뭐 조과에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는것이 붕어 iq 뒤돌아서면 잊는 수준이라고 하니..
맨날 꽝꽝꽝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