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새벽낚시대도둑 검거했습니다.

일단 이 전에 글을 남겼었는데, 많은 분들의 위로와 심심치않은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 많은 선후배 조사님들의 많은 경험의 노하우로 도둑을 검거하였습니다. . 일단 취소하였던 경찰서에 찾아가서 다시 작성을하여 했는데 빠르게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 정확히 일주일만에 검거를 완료해 주셨네요. . 범인은 33살, 31살 외국인 근로자와 29살 한국인....이 였습니다. . 뭐 나이야 어쨋든간에 먼 나라 타국에 넘어와 일을하면서 고생한다지만... . 이런 일들이 발생하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아지는것 같습니다. . 저희 회사에도 많은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일을 하고 계시는데 상당히 좋은 분들이라 외국인근로자분들을 . 정말 좋게 생각하였는데, 낚시전에 통발 겉어가더니 전혀 의심하지 않았는데 근처 방범용 CCTV 에 찍혔네요. . 외국인분들이야 어쩔수없다 하지만... 그 젊은 나이에 어린분께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그렇게까지 하여 낚시대를 가져야 했을까 싶기도하고요... 탐나서 그랬다는데.. . 저는 무한 선처를 해드린다고 경찰관계자분께 말씀드리고 바랬지만 신고접수가 된터라, . 선처와 합의금은 별도이고, 절도죄에 한한건 합당한 벌을 받게 되어있다 하네요.. 지금 제 씁쓸한 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 다시는 그러한 일을 하지말라 말씀드렸고, 그 젊은분의 아버님이 찾아오셔서 두손잡고 부탁하시는데 . 역시... 길가다 뵙고 한분같은데.. 참 마음이 아려오네요... 저는 선처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 그나저나.... 경찰서 왔다갔다하느라 회사빠지랴 뭐하랴... 이래저래 손해가 아니였는데 그것들은 회사에서 . 보상합의하에 100% 보상한다하네요. 그냥 냅두는 회사도 많은데 참 그 회사 사장 인성 좋네요. ㅎㅎ . 경찰관계자분이 낚시대 본인 확인하시고 상태 확인하라해서 확인을하는데 낚시줄 절단할때 잘못한건지 관리미숙인지 . 초릿대가 두대가 잘려나갔네요 끝머리쪽이.. 보상을 요구해야하는건지... 초릿대 두대해봐야 4~5만원이면 되긴하는데 . 합의할때 신품가로 청구가 가능하다하네요. 근데뭐... 그렇게 까지 하고싶진않아서 . 근데 주변에서 가치 경찰서 가서 합의해준다고 더 그러네요..ㅎ 감사하고 고마우신분들 입니다. . 선처는 하되, 다음부터 절대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줄을 내줄 생각입니다. . 그 젊은남성분 부모님께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일이 이렇게 되었지만... . 앞으로 더 큰 죄를 범하기전에 싹을 잘랐다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 젊은분 어머님께서 울면서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꼭 좋은쪽으로 부탁드린다고 경찰관계자분들께 박카스 한병씩 돌리고왔습니다 . 외국인근로자분과 저희젊은청춘에게 큰 벌 주지 않고 좋게 풀렸으면 합니다. . 이번일로 저도 깨닳음이 크네요. ' 낚시대는 잃어버린 사람의 잘못입니다 ' ... 그렇습니다.. . 훔친분이 당연 잘못한거지만 관리못하여 잃어버리고 도둑맞은 본인의 잘못도 큰것같습니다. . 앞으로 이런 피해가 저희 월척뿐만아니라 어떠한 낚시인에게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잃어버린분도 훔친분도 그 주변에게도... 가슴깊게 상처만 될뿐이네요... ^^ .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말씀드리며 이상 줄이겠습니다. . 오늘은 비가 오네요? 오늘은 출조하시면 꽝칩니다....ㅎㅎㅎ 이번주말에 샌드위치 싸가서 한번 낚시대 잡아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