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산속 소류지로 출조를 했는데 새우가 엄청나게 많이 자생하는 저수지 였습니다.
새우를 미끼로 낚시를 시작 했는데, 10대를 순서대로 미끼를 달아서 편성하고 기다리는 데 입질이 너무 없어서 들어보니 10대모두 빈바늘 입니다.
이상하다 싶어 또 순서대로 던져넣고 제일 처음 던진 대를 들어보니 여지없이 빈바늘 입니다. 찌는 거의 미동도 없었는데....
찌맞춤은 일반적인 대물채비 (8호 봉돌 & 영점 찌맞춤)입니다. 징거미는 채집 과 목격이 안되었고, 참붕어도 거의 채집이 되지 않는 저수지 였습니다. 조과는 동자개 몇마리... 함께한 조우는 새우를 달아서 던져 넣자 마자 받아먹고 올라온 9치 붕어 였습니다.
옥수수도 세알 끼워 놓으면 5분도 안돼서 빈 껍질 또는 한 알 남습니다. 새우가 너무도 많은 저수지여서 혹시 새우들 짓이 아닐까 하는데 맞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어떤 미끼로 공략해야 할까요? 조사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한달 넘도록 꽝만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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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겝니다.
참게, 지렁이나 새우, 찌의 움직임도 없이 사그리 먹어버립니다.
아주 조금 가라앉거나
아주 조금 옆으로 이동하는 입질?의 형태가 있었을텐데
채비가 무거웠더라면 몰랐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참게 여러마리 낚아 보았습니다.
참게가 범인!!
새우를 키워보시면 답이 보입니다
이유 없이 슬슬 줍니다
다음에 물갈아줄때 보면 새우껍질이 상당히 나오지요
또한가지 묘한 상황
작은놈이 큰놈을 잡아 먹습니다
즉 큰놈먼져 잡아 먹힌다는 말
아마 작은놈들이 다구리로 달라붙는듯..
미끼는 청지렁이
우렁이속살
단단한 콩 등이 대안이 될겁니다
다음에는 참붕어, 콩, 대물용 옥수수 등으로 한 번 더 도전해봐야겠고, 새우는 잡아다가 단골 낚시점에 Keeping 해 놓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 Keeping 하려면 낚시점 주인한테 새우도 좀 줘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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