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입문하여 오늘 처녀 출조 갑니다.
제가 보유한 낚시대 칸수 입니다. (총8대-체어맨블루)
25, 25, 29, 29, 32, 32, 36, 36
※ 저수지 여건이 "수초가 전혀 없는 상황" 에서 다대편성시 대편성 요령을 좀 알려주십시오
질문1 : 고기를 걸었을때 옆 낚시대에 간섭을 덜 받고 고기를 제압 할 수 있는 대편성
질문2 : 찌보기가 편한 대편성
답변 예시) 25, 29, 32,36, 32, 36, 29, 25 - 찌보기 편하다.
각자 개인별 성향이 있겠지만 선배님들은 어떻게 대편성 하시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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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하시면 됩니다.
2. 25 29 32 36 36 32 29 25 가 보통 대편성 입니다. 뒤로 물러서서 보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는 M 모양을 만드시면 됩니다. 가지고 계신 낚시대가 8대 이시니 보통대편성으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갓쪽이 재미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단, 다대 편성시 참고 할 사항은...
원줄을 짧게 하셔야 제압이 빠르고 옆 낚시대 간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줄이 길어서 옆 낚시대 다 걸어서 채비를 다시해야하는 짜증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간섭을 덜받을려고 하면 무조건 낚시대 간격, 원줄의 선택, 제압력 좋은낚시대 등을 생각할수 있을거 같은데, 만일 대물을 걸면 초기 제압을 못해 수중으로 차고 나가면 원줄이 무었이던간에 감아 버립니다. 일단 물위에 띄우고 원줄을 타고 넘는거일겁니다. 그래서 전 원줄의 차이보단 찌의 너비를 중시합니다.간섭을 덜받으려면 찌와 찌 간격이 넓어야 할겁니다. 전 무조건 좌우 1m 정도 합니다. 편한 이유중 다른 한가지는 찌와 찌사이가 간격이 줄면 받침대 끝간격도 주는데 좁으면 받침대 끝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떨구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넓게 하는 편입니다. 붕어가 50cm,와 1m 사이의 미끼를 찾는건 거의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질문2 : 찌보기가 편한 대편성
전 맹탕이던 수초지역이던 길목이라 생각는데 던집니다. 그러면 대편성이 울퉁불퉁 한데.. 그렇게 하고 보기 편하게 의자의 자리를 조정합니다. 잘보이게 편성하지않고 잘보이게 자리를 잡는게 맞다 보여 지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마땅히 찌를 세워야할곳에 찌를 세우지않고,
전방에 조사님을 중심으로 가지런히 타원형으로 예~쁘게10~~12대를
1~~1.5m간격으로 대를 편성하는것인데요`~
맹탕지에서도 이해가 잘안되는것을...
수초가잇던,물골이잇던 수중턱이있던,본인이 보기좋~게,
혹은 다른분들이보면 멋지게 깔아놓는것입니다`~
붕어를 낚고자하는것인지
아니면 낚싯대나 받침틀등 장비자랑을하려는것인지...알수가 없씁니다.
예전에 떡밥낚시를 할때도 포인트에 도착하면
낚싯대한대로 이곳저곳 바닥을 찍어가면서 물속이 어떻게생겻는지를
짚어보고 포인트가될만한곳에 찌를세우는것이 기본이라고 배웠씁니다.
물론 하시는일때문에 한밤에 낚싯터에 도착해서
바닥을 짚어볼 여유가 없다던지,
자주다녀서 바닥상태를 잘안다면 모를까`~
생전 처음가본 저수지에 어찌 그리 천편일률적인 대편성이 나올수있을까요?
붕어를 낚고, 월척을 낚고싶다면,
낚싯대를 몇대빼더라도 포인트가 될만한곳을 짚어보고,
나옴직한곳에 찌를세우셧으면 좋겟네요`~
원문쓰신분이 초보시라니 당부드립니다~~
10대이상 낚싯대를 펴야대물낚시가 아닙니다~
멋지거나 편한대편성보다,
기본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붕어가 입질할것같은곳에만 찌를 세우는 습관을 들이십시요`~
듬성듬성한 수초대에 찌를 드리우니 그곳에서 입질을받앗다면 다음에도 그런 조건이 되는곳에,
편편한바닥인데 턱이있어서 찌를 세워보니 입질하더라~~하면 수중턱을찿아 찌를세우는습관을 들여보세요`~
거듭될수록 내공이쌓여`~
나중에는 바닥을 짚어보지않아도 물밖을보고 물속을읽으실수있게되실겁니다~
기본에 충실하셔서 멋진조사님이 되시기바랍니다~~
정확한 답을 답글로 남기셨네요.
작년그놈을찾아님
추가적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월척특급 진행자이신 서찬수님 경우처럼
남의 눈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아닌
자기자신이 만족하는 낚시
조금은 투박하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는낚시
그런 멋진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아낌 없는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낚시를 함에 있어 특히 "케이의꿈님"의 말씀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낚시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배조사님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