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짜면서 허접조사 무지개붕어입니다.^^
낚시 사이트 들어오면 조행기나 테크닉, 현장정보 등도 즐겨 보시지만, 그 중 많은 분들이 낚시 용품, 특히 낚싯대에 대한 정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관심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해서, 여러분들은 대물낚시를 함에 있어 어떻게 낚싯대 편성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저의 궁금한 사항들입니다.*****
첫째, 여러분들이 대물낚시를 위해 보유하고 있으신 총 낚싯대의 갯수와 실제로 대물낚시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최소한의 낚싯대 수는?
----저 개인적으로는 24대 보유하고 있고요. 조금 더 욕심을 내 본다면 30대 정도는 되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사람들마다 시각차가 있을 테지요.
둘째, 현재 여러분은 대물낚싯대를 세트로 구비하고 계신지, 아니면 칸수별로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지?
----저의 경우, 총 천연색이면서 부조화의 극치(?)입니다. 칸수별로 제품이 다 다르고, 휨새나 강도도 다 다릅니다. 우선, 자금이 딸려서도 그리 되었고요. 또 세트로 맞추면 보기는 좋을 것 같은데 전체 칸수별로 다 마음에 들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칸수별 길이별로 마음에 드는 것을 이것저것 골라 하나씩 둘씩 사다보니(중저가대 위주에다 허접대도 다수), 어쩔수없이 이 지경이 되었답니다.^^ 거기다 받침대까지도 다 제각각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색상이나 기타 조건에 구애 안 받고 제 스스로 선택한 낚싯대, 제 스스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낚싯대를 한번 사면 그것을 사용함에 큰 불편이 없으면 애정을 가지고 쉽게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습니다. 닳아 없어지거나 분해될 때꺼정 사용합니다.(물론 대물낚시 경력이 짧은 관계로 그런 적이 없긴 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스타일은??
셋째, 어떤 식으로 대를 보유하고 계신지요? 즉, 어떤 칸수로 몇 대 씩 보유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 14-1, 15-2, 17-2, 19-1, 20-2, 21-1, 23-2, 24-1, 25-1, 26-2, 27-1, 29-1, 30-2, 32-1, 33-1, 36-2, 40-1 입니다.
여러 동료, 선배조사님들께선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제 생각이나 낚싯대편성이 잘못되었으면 지적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타 충고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은 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대략 40여대 정도를 항상 가지고 다니 정도죠...그러면서도 월척 중고란을 기웃거리는 것을 보면 스스로가 아직도 모자란다 생각하나 봅니다. 저 아는 형님 같은 경우는 한칸 단위로 두셋 혹은 셋셋을 가지고 다니시는 지독한 분도 계십니다. 결국 다른 분에게 빼앗기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마련입니다만...그분도 지금도 장비 업글로 고민하고 계시구요...^^
정말 낚시꾼의 욕심이란 하늘을 찌르나 봅니다.
반면에 저희 동호회에서 낚시대도 제각각에 그나마도 많은 낚시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다 월척 획득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제 짧은 소견으론 자기만족의 차이같습니다. 장비 욕심이 많다고 하여 그것또한 나쁜 것이 아니며 장비욕심이 없다고 하여 무언가를 초월하여 성인에 가까운 것이라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각자 자기만족에 의해 취미를 즐기는 방법에 차이이니까요..^^
그리고 두번때의 경우 저는 왠만하면 셋트로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낚시를 가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 낚시대를 편성후 부채살처럼 퍼져 있는 제낚시대 편성을 보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같은 대로 4셋을 사용하고 부족한 칸수는 비슷한 색깔을 낚시대(물론 같은 성격을 가진)를 보강하여 사용하구요 받침대는 그닥 중시하지 않으나 색상은 맞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화보를 만들고 그걸 제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더라구요...그 때 사진속에 모델이 되어줄 제 낚시대가 한놈으로 보이는 것두 이쁘구요. 찌 같은 경우 같은 찌를 사용해야 다른 찌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미세한 찌의 움직임 차이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하여 동종의 찌과 어느 정도 조과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그래서 저두 같은 찌를 사용함 장대와 단대만을 구분하여) 낚시대의 경우 다른 대를 쓴다하여 조과에 영향을 준다고 여겨지지는 않네요. 같은 성격의 대라면(대물대면 대물대 떡밥대면 떡밥대)....아무리 저가의 대라도 월척 잡아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읍죠...^^
세번째는 저의 칸수 보유 정도인데 이건 정말 참고만 하세요. 저처럼 가지고 다니심 주변에서 모라 하시더랍니다..ㅎㅎㅎ 가방도 무거워서 힘 드실구요 전 필골드 특 5단이 터질라고 하니까요...(사실 몇번 터졌지만 서두요..)
먼저 13-1, 16-2, 20-4, 22-2, 24-4, 25-1, 27-4, 28-1, 29-2, 30-1,31-4, 32-2, 33-3,
36-5, 40-4, 45-1, 46-1, 50-1
이렇게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가방에 다 안들어가 이중에 45부터는 차속에 놓구 다니지만요...에고 허리 아퍼지네요...그리고 그냥 드리는 말씀이 24정도 칸수부터 32혹은 33정도의 칸수가 여러대의 댓수가 필요할 때가 종종있습니다. 포인트에 다랐을때 그 포인트는 24대만 6대 정도가 필요하다 했을 경우 저의 경우 4대 정도는 피고 나머지는 부챗살로 한칸 혹은 두칸 단위의 대로 보강하고 있습니다. 꼭 넣고 싶은 곳에 대의 길이가 맞지 않아 억지로 맞지 않는 대를 넣을 경우 밤새 정확한 투척이 되지 않아 애를 먹게 되더라구요...그래서 그렇구요...그냥 그런 단점이 있더라구요...참고만 하세요...^^
모든 낚시인은 본인의 스타일 있겠지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꼭 따라 할 필요는 없지 않을련지요.
질문의 첫번째 몇대의 낚시대를 보유 하고 있는지를 저는 약40~45대
물론 현장에가서 다 필요 한 대는 아니지만 잘 아는 저수지 같은 경우는
무슨대 몇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저수지는
무슨대 몇대가 필요 할지 몰라서 저는 그렇게 항상 질머지고 단닙니다.
두번째 질문 셋트야 아니면 천연색 으로 구색을 맞추는지에 대한 질문은
저의 경우는 셋트로 장비를 구입 합니다.물론 보기 좋으라고 낚시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대편성후 알록 달록 한것 보다
같은 제품의 편성이 보기가 좋지 않을련지요 그리고 포인터에 맞지 않는
길이는 원줄로서 충분히 커브 할수 있지요 예를 들어 25대보다 길고 29구
짧으면 29대 원줄을 조금 자른후 포인터에 장전 하면은 그 날 낚시는 모든
것이 준비 완료 입니다.
세번쨰 질문은 저는 15~33까지 5셋트 36~40까지 3세트를 항상 출동 준비를
합니다.
무지개 붕어님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올 병술년에는 어복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충분한 대이 될련지요.
두 분 모두 저에 비하면 엄청난 수의 낚싯대를 보유하면서 운용하고 계시네요.^^
또한 두 분 모두 세트로 맞추는 걸 선호하시네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꼭 그만큼 갖추어야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들구요.(제가 완전 초짜라서 이런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대단한 선배조사님들을 만나뵌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무거울 틴디,^&^)
두분의 리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십시오. 꾸벅
끝으로, 혹시 저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계신 선배조사님들은 안 계신지??
님은 입큰에서 몇 번 글을 통해 뵈었었고, 리플도 한두번 달았던 것 같습니다.
입큰이 그리 되고는 마땅히 갈 곳도 없고, 겨울은 더더욱 갈 곳이 없고,
고향이 대구인지라 이 곳을 기웃거리며 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절대 선배 조사가 아닙니다. 작년 8월 마지막 주에 낚시 입분하였습니다.
제가 후배 확실하죠?
저도 낚시만큼이나 낚시대가 좋습니다. 이거이 미치겠습니다.
8월 마지막 주에는 같이 간 선배 대를 빌려 썼고, 다음 주인 9월초부터 낚시대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출조하던 10월말에는 9대가 되더군요.
현재는 28대가 되었습니다. 중고 set 좋은 분에게 사면서 서비스로 받은 1.6/1.9 6대 제외하구요.
내일 또 다른 1대를 중고로 사기로 예약되어 있으니 29.
아직도 사고 싶은 대가 2,3종류 더 있어 중고장터 기웃거립니다.
참, 저는 대물낚시가 아닙니다. 완벽한 콩알 떡밥입니다. 지렁이는 징그러워 못 만집니다.
올해 목표가 3칸대 앞치기(물론 일어서서) 와 지렁이와 친해지기 입니다.
낚시대 종류는 현재 8 종류입니다. 1대만 있는 것도 있고 9대 set도 있습니다.
흔히 전천후로 불리는 4대 빼면 모두 소위 떡밥대입니다.
누가 손맛좋다 한 마디만 하면 그 대가 써 보고 싶어집니다.
백화점이라면 백화점입니다. 어차피 구색 못 맞추니 받침대는 별 신경 안 씁니다.
올해 격주 출조하기로 집사람과 약속하였으니, 년 출조 횟수는 20회 정도일 것이고,
보통 2~3대 펴니 아마 두세번씩 펴 보게 되겠네요.
통장 그리고 집에도 못 가지고 가서 사무실에 있는 대를 보면 답답도 하지만,
이런 날은 이 낚시대를 써 보고, 저런 날은 너 낚시대를 써 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으면 마냥 좋습니다. 그 맛에 겨울을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백화점은 갈 일이 거의 없지만, 낚시대는 백화점이고 싶습니다.
글로나마 종종 뵙고 싶습니다.
올 한해 무엇보다 어복 있으시기를, 하나 더 보탠다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네요.
대물낚시는 안 하신다면서 보유대수는 상당하십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떡밥낚시에도 그렇게 많은 대가 필요한가요?) 님의 낚시사랑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부인과 함께 낚시를 다니신다니 행복한 가정이 마냥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입큰시절부터 낚시미쳐님의 아이디를 애정을 가지고 지켜뵙던 사람이랍니다.^^ 이곳에서 더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아, 그리고 낚시미쳐님은 저의 선배조사님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영원한 초짜로 남기로 작정한 사람이걸랑요.^^(실제로 아직 낚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잘 못합니다. ㅋㅋ)
항상 행복하시고, 올 한해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낚귀님,
아이디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고수의 풍모를 지니신 우리 낚귀님, 글에서도 고수다운 면모가 엿보여 제 입에서 절로 선배님~ 하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낚시의 모든 면에서 낚귀님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나 할까요?(그곳이 어딘지도 모릅니다만..ㅋㅋ)
어쨌든 낚귀님의 낚시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시단 것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더 많이 도와주시고, 머리숙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의 장비 구성은 이렇습니다
( )안의 수는 보유 댓수 입니다
다이아플렉스----17. 21. 25. 29(2). 32. 36. 40(2)
다이아향어------12(2). 16(2). 20(4). 24(4). 28(4). 32(2)
케블라수향------23(2). 26(2). 30(2). 33
행복한낚시498---18. 22. 34. 38 (한대씩 사용중이나 추가로 보충할까 생각중)
원다향어--------10. 14. 17 (색상이 맘에 들지 않으나 구색 맟추기 위해 사용)
원다 케브라옥수--30. 40 (호기심에 한번 사용해보려고 구입)
받침대는 일품(강원산업 월드 플렉스 구입시 같이 구입)받침대 2~4절까지 18개
이렇게 구성해서 지나가다 맘에 드는 곳이 눈에띄면
그곳에 집한채 후딱 새우고 날밤샙니다
댓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는꾼님도 범상한 아이디는 아니십니다.^^
슬쩍슬쩍 지나가시면서 대물 한수씩은 꼭 뽑아 가시는 분 아니신지?
저는 대물은커녕 월척과도 별 인연이 없는 터라, 만년 초보로서 그저 무지개붕어나 한 마리 낚아볼까 하는 쪽입니다만.^&^
님의 낚싯대를 보니, 저에 비하면 양적으로나 수적으로 대단하시단 말씀 밖엔...
그것도 대물낚싯대로서 인지도가 있는 낚싯대는 다 가지고 계시네요. 마냥 부럽습니다.
또한,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구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