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제가 처음 낚시를 배울때
후배랑 연밭에서 후배넘 낚시대 몇대 빌려서
떡밥낚시를 햇는데
첫입질 정말 찌가 상승 ~~ 멋지게
그런데 문제가 생겼죠
첫 입질 이다 보니까 챔질은 멋지게 했죠 양손으로
다음이 문제 였는데 렌딩 기술이 없다 보니까
딱 태권도 앞굽이 자세 잡고 양손 높이 들고 있는힘 다해서
잡아 당겼죠 ~~ 정말 낚시줄이 피~~~~잉 잉 울고
엄청 큰넘이줄 알고 옆에 있는 후배를 불렀어요 야 ~~~ 한넘 낚았다
ㅎㅎ 그런데 후배 하는말 형님 낚시대 뿌쌰 집니다...
그재서야 정신 차리고 살짝 놓았다가 다시 당기니까
실실 딸려 나오잔아요 ~~그런데 고기 크기가 손바닥 보다 쪼매 더 작은넘
아마 그 연밭이 반월지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
월님들께서는 처음 낚시 배울때 렌딩 기술 어떻게 습득 하셧는지요~~
그때 부터 주야장창 반월지 ..
반월지에서 렌딩 기술다 배웠다고 생각 합니다..
진정 낚시의 사관학교은 없는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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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점은 제가 하는 랜딩이 제대로 하는건지 모른다는겁니다..
그냥 하다 보니 옆에 낚시대 안걸게 하고 수초 안걸게 잡아 당깁니다..
가끔 걸어서 터트린적도 많구요..
누구 한테 배운다기 보다는 하면서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처음 낚시 배울때 계곡지 수심 4m정도에서 8치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대로 했었는데 몸이 빨려 드러갈 정도로 힘겨루기를 한것 같습니다. ㅋㅋ 기술도 없고, 경험도 없으니...
저같은 경우 초짤때 선배랑 잉어,향어터 다니면서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특히 향어의 승질은 지 랄 맞더라구요...
이거 몇번 경험하니 감이 잡히더군요.
안출하세요.
잉어 한두마리 잡다보면 대의 탄성도 알수있고 손맛도 보고 나름 괜찮습니다.
대구 사시면 서재쪽 하빈리 가곡지 추천 합니다ㅎ
밤낚시..고기 보다는
밤낚시가주는 운치에 반했지 않나 싶습니다
테크닉은 하다보면 늘구요..
얼른 날이 풀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어렷을적 몇번 따라 다녀보니까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던데요...ㅎㅎ
온세상이 꽁꽁얼으니 제 마음도 얼어갑니다...ㅎㅎ
춘삼월의 추억-
월척하세요.
그담은 경험에 경험을 통하여 자기만의 랜딩 습관화되는거 같습니다
월척하세요!!ㅋ
꼬맹이시절 동네어르신들 낚시하실때
옆에서 보면서 배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배운것 같습니다.
이게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을듯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일뿐이지요.
행복한 조행 되세요.
어렸을적...외삼촌 따라 다니면서...
조금씩 배웠던거 같습니다. 아주 조금씩,,
연밭이라면.. 약.. 연이 들어 온지 10년정도이니까.. 최근이군요^^
30년 전에 저는 콩떡밥낙시를 반월지에서 익혓읍니다.
그땐..말풀과 어리연..마름이 많았읍니다.
신병훈련소로 아주 적합한 마리수와 대물을 동시에 품은 곳이기도 하지요..외래어종없이...새우도 많고요.
그 땐 제방이 흙이여서..낙시꾼들이 삽질을 너무 많이 해서 석축으로 제방공사를 할 몇년전 겨울 훌치기로 엄청난 붕어 자원이
빠져 나갓어도 마리수는 여전합니다.
다만.. 상류 또랑으로 공장의 폐수가 들어온 적도 잇었고.. 각종 오염수가 들러와 수질에 문제가 조금 있고..
겨울이지만 붕어 꼬리에 빨간 실피줄처럼 기생충의 감염도 많읍니다.
하지만 저도 반월지의 예전...붕어 많고 깨끗한 수초속에서 콩알 떡밥낙시를 할때가 그립읍니다.
아마.. 경산권에서 붕어자원이 많은걸로는 몇 가락 일 겁니다.
자원이 많고 입질이 많은곳이라면 어디든 낙시실력을 높일 수 잇는 곳이라고 봅니다.
뭐... 입질을 해야 붕어를 끌어내는 기술을 익히지요.
마음 속으로 30년전의 버스 종점에서 1.7키로를 걸어서 도착한 반월지의 제방이 그리워서 모든걸 접어두고 가끔 한번씩 갑니다.
얼음낙시도 잘 되니.. 한번 가봐야 할것 같읍니다.
대도 못 세워보고 참패한 경험 누구나 있을겁니다.
그때 낚시대는 무거운데다가 앞치기보다는 스윙이 우선시 될때인지라..
들어채기는 무리였고 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그런일 비일비재 했습니다.ㅎㅎ
낚시중이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빨리 배워야지
ㅋㅋㅋㅋㅋ
잡히면 아작나는데 .. 정말 쓰릴이 넘쳤음
반월지 참 좋은 곳이지요 단 농번기 농로에 피해가 가선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