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낚시엔 빈작이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출조하는 날마다 떠날때는 부푼 기대감에 나서지만 돌아올땐 항상 허무하게 돌아옵니다. 올해낚시 해걸이를 하는걸까요 아니면 저만 꽝치고 다니는지요? 해걸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가요??
처음에는 올해는 좀 안되더라도 내년에는 잘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붕어자원이 점차적으로 고갈됨을 암시하는 해인 것 같구요... 앞으로
올해 같은 상황이 계속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동안 낚시가 잘 되던 곳에도 외래어종에 의해 거의 점령당했구요....
국민의 10명 중 1명이 낚시인일 정도로 낚시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에
붕어가 자라는 속도보다 잡아내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손맛보고 놓아 주는 조사님들이 계신 반면에 5-6치 붕어까지 모두
가지고 가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이 예상해 봅니다.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향후 5년 후면 붕어있는 저수지도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을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 3시간 뒤 꿈나라라서 그런것 만은 아닌듯 하군요.
어찌 안되는 곳만 찾아다니는지 원!
저엉말 분위기 좋은 데만 찾아다녀 분위기에 속고 다니는건 아닌지 원!!
하지만 최근의 날씨나 등등이 별로 좋지는 않은듯 보입니다. 많이 가물어서 저수지들이 전체적으로 저수위이니 수온의 변화가 많아서 고기들이 많이 움직이는거 같지 않습니다.
오전의 햇살을 노려 보심이.......
그래도 담그면 나올거 같으시죠? 꾼들 마음 다 똑같지 안겠습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무신 병 걸린것도 아니구...
전 진짜 한달동안 꽝치면 하루는 양어장 가서 살풀이 합니다...(일반인들 점집에 가서 점 보듯이)
양어장 가서 꽝치면 복대좀 주고 살풀이 합니다....
붕어개체수가 줄어들다보니 얼굴보기가 더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써 해걸이라 하심은 성급하신것 같습니다 천고어비의 계절입니다
부지런히 출조하시고 열심히 쪼으셔서 덩어리 만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더군다니 밤낚시에 시원한 입질 딱 한번 봤습니다...
어자원이 줄어든것도 있지만 시대가 시대니만큼 붕어들도 머리가 좋아지나봅니다~~ㅎㅎㅎ
올해는 그냥 붕어 밥주고 키워서 내년에 잡지머~~이러는 생각으로 낚시 댕깁니다..ㅋㅋ
498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어느해 보다 낚시하기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지만
이 시기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잘 맞지 않아...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한두달이면... 손바닥만한 소류지 거의 쓸어갑니다.
그물로는 붕어 씨 못말라도..
낙시로는 씨 말룹니다..
거짓말 같지만.. 실제 그런저수지가 잇읍니다.
3만평 되는 저수지에..
평일에도 10명이상 예민낙시 구사해서..
옥수수, 떡밥으로 5치~워리까지 보통 50수 전후로... 딱 일년하니깐...
다음해부터 마리수가 나오질 않고..그 뒤로 대물들 그물질 좀 당하니.
요즘은 년중 꽝인 저수지가 잇읍니다...잡혀도 치어만...
이 상태로 가면 붕어 얼굴 보기 더 어려워 질거라는 예상입니다.
낸년 다르고 내 후년 틀릴겁니다.
분명합니다.
즐거운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