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 조심들 하세요
제가 지금 밤낚시접고 들어왔습니다
9시경 새우미끼에 잠깐 커피물 올려놓고 찌를 보는데 동동동 끌고 가더라구요
챔질을 했는데 이넘이 수초를 감았네요.. 줄을 느슨하게잡고 있으니 움직임이 계속 있어서 어케든 함 잡아볼라고 강하게 챔칠을 했는데 호사끼실이 떨어져 나갔습니다ㅠㅠ
그런데 이넘이 수초를 감은채 3시간 넘도록 찌를 달고 수초를 흔들어 대고 있어서 12시넘어서 철수를 했습니다ㅠㅠ
월님들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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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다른낚시대로 수초 훌치기 ㅋ
대물채비하셨다면,들었다놨다하다보면 간혹풀고 기어나오는녀석도있습니다.
가장좋은방법은 찌를 응시하시고 미리포인트주변에 감을만한수초가있다면 들어가기전에 제압하는길뿐입니다.
아쉬움이많을듯합니다.다음출조시에 꼭 만나시기바랍니다.
지긋이 당기고 있는상태 유지하면서
수초제거를 이용하여서 얼굴은 봐야죠~
저라면 살짝 다긴상태로 낚시대 고정하고
수초제거기 펴서 상태유지하며 어떻게든 끌어 냈을거 같은데요
그것도 너무 멀면 힘들겠지만......
더 미치는건
날이 밝기전에 이놈이 스스로 풀고 찌와 줄까지 끌고 달아나는 경우입니다.
한번 그런 경험이 있는데
아침에 배오면 찌라도 건지려고 맘먹고 있는데 (수초제거기가 없어서...)
새벽에 풀고 달아났더라는...
제 바늘과 함께 또 다른 예쁜 찌와 바늘 낚시줄에 초리실까지 통째로 나와
제가 회수해 왔는데 붕어는 없었습니다.
묘하게 항상 아침시간에만 그러네요. 해가 나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인가?
차라리 빨리 끊어져서 도망갔으면 좋은데 몇시간씩 퍼덕거립니다.
낚시 더 못하고 철수합니다.
빨리 잊어먹고 낚시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혼자는 절대로 하면 앙댐니다..
아마 덩어리가 나오기 싫엇나 봅니다.ㅎㅎ
승부에서 이미 졌으니..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그냥 그대로 아침까지 두고.. 낚시합니다.
낙시를 망치기 싫어서.. 그냥 지켜 보다 보면..
풀릴때가 많읍니다
대구리 하이소
밤새 기다리다 콩미끼에 엄청큰거 걸었는데 오다 연줄기에 걸려서
어쩌지 못하다가 힘으로 당겼더니 초릿대가 몽땅 부러졌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