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초보입니다. 아직 포인트 볼줄모르고 그냥 제 느낌에 근사해보이는 수초지역에 대를 폅니다. 근데 제가 2번연속 다른장소 소개받고간곳에서 제대로된 입질한번 받지 못했습니다... 낚시하다가도 어떻게 이래 말뚝이냐 옮길까 생각을 수십번 했는데 야밤에 귀찮기도하고 이슬이 붙어서 접기도 찝찝해서 그냥 했긴했는데 후회되네요... 선배님들은 입질없으면 자리 옮기시나요? 낮에 포인트 선정하고 그장소에서 찌가 까딱도 안한다하면 자리옮겨야하는지요....철수할지 말아야할지..그런 판단기준이라던지..노하우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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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없으면 좀더자고 있으면 좀덜잡니다^^
계곡지에서.. 저수심에서.. 시체처럼 조용히 하고 있으니 실그머니 오네요..
전 밤낚시 될수있으면 발도 안움직이고 조용히 합니다
미끼또한 딱 한번 갈아줍니다 보통 밤12시에
한번갈고 동틀무렵까지 둡니다
근데 왜 꽝일까요?ㅠ
시간도 많이걸리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한자리에서 합니다
입질하고 안하고는 그날 운에 맡겨야죠
진동에 대물붕어들은 민감하니 소음을 최대한 줄이시면 멋지 찌올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낚시는 기다리는 미학이라고하잖아요.. 그냥 쭉 기다립니다....
입질한번 못받아도 추억와 아쉬움을 남기도 다음을 기약합니다... ^^
자기마음이니뭐ㅎㅎ
저도 그냥꽝쳐도 한자리지킴니다
고기는회유하기때문에 오기는옵니다
아무리 조용히해도 말뚝자리는 말뚝입니다.
하다보면 언젠가는 입질이 오겠지요..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그런데 동출자가 옮기자하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둘 :밤새 입질 한번 못받고 아침에 토끼눈을 해서 낚시대를 접으며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찌 생각한다
셋:집에 가서 왜 입질이 없었을까,,미끼가,,문제일까 채비가 문제일까,,포인트가 문제일까,,아님 내가 문제일까,,등 고민에 빠진다
넷:몇일 지나지 않아 다시 케미 불빛이 눈에 아른거린다,,
다섯:맘을 다잡고 다시 출조한다,,
다시 하나 ~다섯을 반복한다,, 이렇게 몇년 하다보니 한곳에 자릴 잡으면 낚시도중 접던지,,아님 입질이 없더라도 지키던지,,
둘중에 하나가 되더군요,,중간에 포인트를 옮기는 것이 쉽지 않터군요 ..
수중 상황은 물 속에 들어가보기 전에는 전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최대한 광범위하게 탐색하면서, 미끼 운용술도 다양하게 하시면 입질 볼 확율이 그만큼 높아지겠지요.
낚시를 하다보면 여러 대 중 한 대에서만 입질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 곳의 물 속 사정이 다른 곳에 비해 좋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특히 떡밥낚시할 때 위와 방법으로 적잖은 재미를 본적이 많습니다. 그냥 참조만 하세요. 안출하십시요.
입질없으면 접을대까징 ..
예전일이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왜 옮겼는지) 옮기고 월척 낚았습니다.
자리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습니다.
어떨땐 밤새 말뚝이다가 아침에 두번 정도 입질오다가 끝이더군요.
옮기기 쉽고 포인트가 보인다면 옮기는것도 괜찮다고 보는 1인입니다.
처음에 포인트 선정할 때 신중하게 결정하시구요.
무조건 말뚝이라도 전 한자리계속지킵니다 그러다보면 올려요 ㅎㅎ 전 말뚝일때 그시간자체를 즐겨버립니다 어짜피나올꺼아니까
초저녁에안나오면 밤중에안나오면 새벽 새벽에안나오면 아침 무조건 한타임은 옵니다 ㅎㅎ 정말큰거잡으실려면 한자리계속지키고
말뚝을즐기고계셔요 그러다보면 스믈스믈올립니다 대물
대신!! 처음 자리 선정시 정말 신중하게 결정 합니다..^^
강원도 양구 수인리로 9박 10일로 낚시를 갔었는데 짐을 지고 산밑으로 150여m 갔어지요
그곳에서 9박10일을 했는데 붕애 한마리 못잡고 피래미만 낚였는데 배수의 진을 친게 아니라
배산의 진을 쳐서 후퇴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꽝으로서 끝장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낙장불입이고, 임전무퇴이며 퇴각하는자 있으면 그길로 관계끝장입니다.
다만 진을 칠때 경관이 수려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꽝을 쳐도 수양을 하면서 즐기스 있습니다.
입질없으면, 미끼도 바꿔보고 낚싯대 칸수정도는 바꿔볼지언정,
찌가 말뚝이면 나도 말뚝입니다.
대물낚시는 어차피 한방입니다.
지나고나면 꽝도 추억이 됩니다.^^
또옆으로옮기고 ㅋㅋㅋ 요즘은ㄴ그냥 자요 ^^
보면세 본인이 살아온 나날과앞으로 있을삶을
생각도 해보고 가족.친구.직장.죽음.등등 뭐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본다면 또다른 낚시의 즐거움과행복을누릴수있지않을까요.따뜻한 커피와함께ᆢ
마지막 옮긴 자리에서 7치-8치 3마리 했습니다. ㅎㅎ
그날 저수지 전체적으로 조과가 부진했구요
의자에 앉아 있는것도 힘들어 새벽에 철수했습니다.
자리보전하는게 힘도 덜들고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대를 한두대 바꾸거나 찌서는 위치를 조금바꾸긴해도 자리를
옮기진 않습니다.
직업상 자리에 앉아서 대펴고 낚시 시작하면 10시는되고 말뚝이다 느낄때는 이미
12시는넘엇고,,, 소리없이 옮길수잇다면모를까 대물낚시하면서
이동은 시간,소음주위조사님의 눈총등 득보다는 실이 훨 많은듯합니다.
새벽에 있을지모르는 입질을기대하면서 한숨자거나
버티는게 답인듯 합니다
전 그냥 팔자려니 하면서 끝까지 그자리서 꽝칩니다. ㅎㅎ
일수불퇴(낙장불입)입니다.
사실은 그많은 짐을 옮길려는 생각만으로도 멀미가 납니다. 10대이상 접었다 펴는것만으로도 OTL
입질없다고 자릴옵깁니까?
전 못합니다. 한곳에서 말뚝을칩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올~꽝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