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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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제가 미련한 걸까요!!!~~~

IP : ca7f8e291eada1b 날짜 : 조회 : 2642 본문+댓글추천 : 0

우선은 제가 가지고 다니는, 낚시대수는 12대 조촐합니다... 받침틀, 텐트, 수초제거기, 입니다... 최대한 짐을 잘 꾸려서 다닐려고 노력하고, 꼭 필요한 물품만 정리해서 가지고 다닐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예전엔 낚시꾼인지, 이사를 가는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낚시 즐기려고 하는 레포츠입니다.. 고생하자고 하는 레포츠가 아니라는 생각에 다 정리하고, 정말 쓰임세 있는 도구만 연구하고 연구해서, 저만의 최소한의 낚시 장비만 쎄팅했지요..^^;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쭉!! 낚시 하면서 느끼는 점이였지만... 3월이 가까이 오구, 이제 물낚시 시즌이 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가까운 앞 소류지를 찾아도, 사람이 없어 혼자 사색하며 낚시를 즐기곤 하지만.. 3월 물낚시 철만 돼면... 나도 모르게 깊은, 산속으로 점점 더 들어가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이 길어 졌네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일입니다... 요즘에 자주 가는 소류지 가 있습니다.. 근래 들어, 사람들이 한두명씩 오더니... 어제 출조는 꽤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앉던 자리에도, 제 나이테인 사람 처럼 보이는 사람이 앉아 있더군요.. 조용히, 물었습니다... 나 : " 좀 나와요!!" 낚시꾼 : 네!!! 나 : 아 그래요!! 죄송하지만 미끼는 뭐 쓰세요?? 낚시꾼 : 구르텐요..!! 나 : 아!! 네~~ 많이 잡으세요.. 옆자리에 좀만 실례 하겠습니다.. 얘기를 나눈후, 전 낚시대를 폈습니다... 요즘은 날씨도 그렇고 회사 근무날이 워낙.. 뒤죽박죽이라 낮낚시를 조금 즐깁니다, 밤낚시가 한참 그리워 집니다.. 뭐 낮에는 대물낚시가 안돼는것이 아니지만.. 좀 희박한 퍼센트라... 거의 안잡힐것을 얘감하지만... 그래도 시즌인지라, 연안가로 간혹 오는 대물을 노려 볼까, 생각하고, 항시, 대물 채비 그대로 사용합니다(석조 11호, 카본 5호) 거즘 3시간 가까이 돼는 시간을 가만히 찌만 보고 있었구요... 옆에 있는 그 낚시꾼님은 조그만 눈만 보이는 붕어를 계속 연식 잡아 채서 빼내고 있더라구요... 옆에서 살짝 살짝 잡을때 마다 견눈질로, 봤을때.. 두치나 돼는 아주 작은 싸이 10센치미만의 붕어를 연신 잡으면서 엄청 좋아라 하시더라구요..ㅡㅡ; 그 낚시꾼님은 저를 흘끗 흘끗 보면서, 저를초보인냥, 보시더니.. "미끼 뭐 쓰세요... 지렁이!! 에이!! 그거 안돼요...ㅋㅋㅋ 구르텐을 쓰셔야지...ㅋㅋㅋ " 이렇게 말하고 웃더니만... 연식 전화해서 고기가 잘나온다며... 누군가를 오라 연식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 아저씨!!, 전 그런 어린붕어는 안잡아요... 그리고, 그런 눈만보이는작은새끼붕어가 물정도로 작은 바늘도 아니구요... 어린붕어는 안잡고, 씨알을 선별해서... 한마리를 잡더라도, 월척을 잡을려고 하는 낚시 하는거예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면 또 뭐하겠냐 싶어... 그냥 주섬 주섬.. 낚시대 접어서.. 한 3시간 하고 처량하게 집에 왔어요.. 차에 짐 정리 하면서... 그 낚시꾼의 비웃음 소리가 내 뒤를 아직도 힘들게 하네요..ㅜㅜ 제가 미련한 거죠.... 이래서, 시즌이 오면... 전 점점. 사람이 없는 깊은 소류지로 깊숙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ㅡㅡ... 그냥 답답해서.. 글 몇자 적습니다... 봄철 뱀 조심하세요... 그냥, 답답해서 몇자 넉두리 하고 갑니다..^^;

1등! IP : 5e5b85958135518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뭐라고해도 다 맞는이야기 임니다
잔챙이잡는거 좋아한사람은 그게 좋으면 좋은거구
대물한마리좋아하는 대물꾼은 이런거 싫어하고 ...
어떻거나 서로 맘상하면 안됨니다
좋아하는거 하면서 그럴필요가 없지요 저도 대물을 노리는 한사람으로
모든걸 좋게 보려 노력합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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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bd9ad3b76775af
그런일로 상심하지마세요.

생각의 차이죠.

심심하지않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반면 작은건 그닥 반갑지않은 사람도있고...

저도 작은거 잡느니 입질안오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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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0ecf88902e96aec
이런 우리동호회에도 대물을 조아라하시는 분과
마릿수를 조아라하시는 분들로 2편으로
나뉘다보니 봄,가을로 정출시에
장소섭외가 엄청힘듭니다...
하지만 이모두가 즐기는 레져이다보니
모두를 이해해야 될듯 싶네요
2010년에도 대박하세요(3마리씩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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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0b2ba1e638b91
안녕하세요.

뭐 마음상해 하지마세요.^^*

각자 서로에 생각과 낚시에 가치관이 완전히 틀리는 것이지요.

각자가 즐기는 낚시장르에 차이입니다.

전차표 붕어를 잡아내면서 그기에 재미를 느끼면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생각 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저 무거운 짐 울러매고 깊은곳으로 혼자 들어가서 꽝을 밥먹듯히 사색에 젖어서 그저 한마리에 기다림과 설레임이 있는낚시.

남에 말과 행동에 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님이 즐기시는 한마리 낚시가 최고에 취미고 친환경적인 낚시가 아닙니까.

올해 붕어 대구리에 행운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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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0c281de699b362
글 읽으면서

그 상황이 그림쳐럼 그려지네요,,

기운내세요.

앞으로 좋은일만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낚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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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2279a3c48e23b
연신 잔챙이 잡으시며 좋아하던 그 분은 뒷치기님을 비웃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잔챙이를 잡아도 재미를 느끼는 그 분의 입장에서는 그 분의 입장에서 님에게 말하신 것이고요... 결코 비웃은 것은 아닐겁니다.

낚시꾼들 중에서 일부 분들은 좀 그렇잖아요,
오지랍 넓고... 그저 가르치려 들고..
그런데 그런 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니지요.
그저 같은 꾼을 도와주려고 조금 오바한 것이지요...

좋게 생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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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4398d22cd3ddd
자신이 졶아서 즐기는것 결코 상대에게
피해가 없다면 미련한것이 아니고
볼라치면 옆분이 더더욱 미련하지요
전차표 감잎퍼리 사그리 취하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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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a975de63c534c
대물꾼과 떡밥꾼에 차이를 가지고 상심마셔요
그곳 소류지 씨알 마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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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a0c1595e6930b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저수지를 찾는분

대물을 보기위해 낚시하시는분

찌맛을 보기위해 낚시하시는분

잔챙이라도 좋으니 고기를 잡는 목적을 위해 낚시하시는분

무조건 잡아서 집에 가져가기 위해 낚시하시는 분(?)

저수지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기 위한 개 까지

여러장르가 있습니다

서로 이해하면서 낚시해야 겠지요

단 5번과 6번은 제외하고요...

그럴때는 커피한잔 끓여서 천천히 입낚을 즐기다고 오시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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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9543aab0da85c
제가 볼때는 옆사람이 붕어도 못잡고 있으니 그 분딴에는 안스러워
미끼를 바꾸어서 해보라는 애기인듯 하네요
거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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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e6695d226d1d9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그리웠던 손맛을 보고싶은건 모든 조사님들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크던작던 손맛을 보고싶었을꺼라 생각은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다릅니다 그분이 잡은고기를 살림망에 넣었는지
안넣었는지는 몰라도 대물낚시가 아닌 마릿수 낚시를 즐기신다고해도 너무 작은싸이즈의 낚시는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앉안서 대물낚시에대해 두세시간동안 설명아닌 잔소리를 해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해봅니다 농담입니다
즐기는 낚시라는 님의 말에 동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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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f99b0fe8afb319
맞습니다... 제가 좀 예민했었나 봐요... 그럴수도 있었겠나 싶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좀.. ㅜㅜ

휘파람 불며, 천하태평스럽게 낚시하면, 전화를 연신 크게 저 들으라는 식으로 --; ... 자꾸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노인분들이 노파심에서... 하는 소리와, 그 젊은 사람이 하는 소리가, 안스러워서 하는소리로는 안들리더군요..

아무튼, 댓글 달릴거라고 생각도 안고 그냥 넉두리 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이런소리 하는것도... 이런곳에 댓글 올리는것도 ... 아니였나 싶습니다.. 암튼 충고들 다들 고맙습니다..^^

봄철 뱀조심하시고... 건강들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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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63b0792c79db94
예전에 안동 길안댐에서 떡밥낚시를 할때가 기억이 납니다.

아무도 못잡고 있을때 저만 붕어포함 200수 이상을 낚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보스럽게 그 많은 붕어를 욕심때문에 포항까지 가져가게 되었네요. 집에 도착하여 풀어보니

붕어 전멸......쩝~ 마누라한테 엄청난 잔소리.........

엄청난 후회와 참회를 하며 그날이후 대물낚시로 전향했지요...

그때 못된 저한테 잡힌 붕어들한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이 좋은곳으로 환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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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86d1883cee098d
걍 그러려니 하셔야지요.

제가 나이에 비해서 쪼매 동안이다보니 물가에서 만나는 분들 중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옆에서 훈계를 두려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군요.

이러니... 저러니.....

속으론 열 뻗지만 걍 .. " 네 그렇습니까? " 웃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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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d2bf9675dbce00
아는분들과는 같이출조하는것이 좋지만 혼자 갔을때는 주위에 사람없는곳으로 가서 낚시합니다...

혼자갔을땐 아무방해안받고 혼자 조용히 하고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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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그 분도 큰걸좀 걸어보면 나중에라도 알게 되시지 않을까요?

넘 마음에 담지 마세요.

누가 알아줘도 알아주는 것 안닐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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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f01d14875cef3
저두 비슷한경험이 잇어놔서 남얘기같지 안군요 ㅠㅜ

하지만 기운내세요 그분들도 나중엔 같은경험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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