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에 서식하는 마눌피해도피 입니다.
친구와 대화중에 논의가 있어서~
고수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황
1.원줄 카본4호
2.목줄 카본2호
3.봉돌 10푼정도(1.5~2g추정,2호 내외)
4.감성돔 3호(쌍바늘)
5.케미 끝맞춤(수조,바늘 달고 맞춤)
6.수심 3M
7.수조와 동일 찌를 노출했을때
#논의점
- 봉돌이 가라않는다 vs 뜬다
저는 아무리 가벼운 맞춤 일지라도
수조 맞춤과 현장의 물의 탁도차이,
원줄 카본4호의 무게, 다소 부력이 약한찌등
로 인해 가라않고, 최대라 할지라도
끝은 가라않고 윗부분은 비스듬히 써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리며..
일교차가 큰만큼 방한준비 잘하시옵고..
대물시기 크게 한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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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닿아요..
<계산해 보기 위해 일단 몇가지 자료 가정치 먼저 정하고 가죠>
* 카본원줄 단위중량 1.8g/cm^3일때로 가정
* 카본 4호줄 굵기 0.33mm=0.033cm, 카본 2호줄 굵기 0.285mm=0.0285cm
* 카본 2호 목줄로 사용된 총 길이 40cm로 가정
* 찌맞춤 당시 수조통에 잠겼던 원줄의 길이 1m로 가정, 수조통에 들어있던 물 단위중량 1g/cm^3
* 수심이 3m인 것은 정해 주셨고....
* 감성돔(지누) 3호 바늘의 무게 77.9mg=0.0779g으로 가정, 바늘은 탄소강으로 정하여 비중 7.85g/cm^3
* 낚시터의 물 단위중량 1g/cm^3
* 편성된 낚시대는 초릿대가 수중으로 잠겨있음 으로 정하고, 계산해 봅니다.
# 본봉돌이 바닥에 닿으려면,
카본 4호 원줄의 무게로 감성돔 3호바늘 두개의 수중무게와 카본 2호 목줄의 수중무게를 초과로 감쇄시키는 조건이 성립되었을때 비로서 본봉돌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1](카본 2호 목줄총길이의 수중무게)+[2](지누 3호바늘 2개의 수중무게)<[3](찌에 침력으로 작용하게 되는 카본 4호원줄의 무게 <br/>
[1](카본 2호 목줄총길이의 수중무게) 구하기
- 카본 2호 목줄의 부피 = (목줄 단면적)*(목줄 길이) = (0.0285(cm)*0.0285(cm)*3.14/4)*(40(cm) = 0.02550465(cm^3)
- 카본 2호 목줄의 수중 단위중량 = (공기중 단위중량-물의 단위중량) = (1.8-1.0) = 0.8(g/cm^3)
->카본 2호 목줄 40cm의 수중무게(중량) = 0.02550465*0.8 = 0.02040372(g)
[2](지누 3호바늘 2개의 수중무게) 구하기
- (공기중 단위중량) : (수중 단위중량) = (바늘 하나의 공기중 무게) : (바늘 하나의 수중 무게) = 7.85 : (7.85-1) = 0.0779(g) : (바늘 하나의 수중 무게)이므로
- (바늘 하나의 수중 무게) = (7.85-1)*(0.0779)/7.85 = 0.067976433(g)
-> (지누 3호바늘 2개의 수중무게) = 0.067976433*2(EA) = 0.135952866(g)입니다.
# 찌를 누르는 카본 4호 원줄의 수중 무게가 [1]+[2]= 0.02040372 + 0.135952866 = 0.156356586(g)의 값보다 커야 바늘과 목줄의 완전히 바닥에 닿고, 본봉돌의 끝부분이 지면에 아주 사알~짝 닿게 됩니다.
- 원줄의 무게를 구해야 하는데요.
- 당초 찌맞춤 당시의 수조깊이를 1m로 정했으므로, 수심3m를 공략하게 됨으로서 찌의 아래로 추가로 더 들어가게된 카본 4호 원줄의 길이는 2m입니다.
<가> 찌맞춤 당시보다 추가로 더 찌 아래로 더 들어가게 된 카본 4호 원줄의 수중무게를 먼저 구해봅니다.
- 카본 4호 원줄의 부피 = (원줄 단면적)*(원줄 길이) = (0.0330(cm)*0.0330(cm)*3.14/4)*(200(cm)) = 0.170973(cm^3)
- 카본 4호 원줄의 수중 단위중량 = (공기중 단위중량-물의 단위중량) = (1.8-1.0) = 0.8(g/cm^3)
->카본 4호 원줄 200cm의 수중무게(중량) = 0.170973*0.8 = 0.1367784(g) *목줄과 바늘의 수중무게 합 = 0.156356586(g)
->찌 아래로 추가로 들어가게된 카본 4호원줄 2m만으로는 본봉돌을 가라앉히기에는 아주 조금 부족하네요.
->이제 찌 위에 있는 카본 4호원줄의 무게로 나머지 무게를 충당해야 비로소 본봉돌이 아주 사알~짝 지면에 닿게 되는데요.
->찌위에 추가로 있어야 할 카본 4호 원줄이 얼마나 길면 그게 가능해지는지 계산해보도록 하죠.
<나>찌위에 추가로 있어야 할 카본 4호 원줄의 길이를 구해봅니다.
- 추가로 가중되어야할 무게값 = 0.156356586 - 0.1367784 = 0.019578186(g) 입니다.
-> 여기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찌 위에 위치한 원줄은 수면에 떠 있는 찌에만 자신의 무게를 싣는게 아니고,
낚시대 초리실과 찌에 동시에 나누어서 침력을 부담시키므로,
찌아래에 내려가서 100%무게를 찌에 침력으로 가중시켰던 카본 4호원줄과는 다르게
찌위에 위치하는 원줄은 50%만 찌에 침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 카본 4호 원줄 길이 1cm의 부피 = (원줄 단면적)*(원줄 길이 1cm) = (0.0330(cm)*0.0330(cm)*3.14/4)*(1(cm)) = 0.000854865(cm^3)
- 카본 4호 원줄의 수중 단위중량 = (공기중 단위중량-물의 단위중량) = (1.8-1.0) = 0.8(g/cm^3)
- 카본 4호 원줄 1cm의 수중중량 = 0.000854865 * 0.8 = 0.000683893(g)
- 찌 위에 위치한 카본 4호 원줄 1cm가 찌에 침력으로 작용하는 무게량은 0.000683893 * 50% = 0.000341947(g)입니다.
-> 본봉돌을 수심3m 수중지면에 매우 살짝 접지 시키기 위한 찌위로 위치한 카본 4호 원줄의 길이는
0.019578186 / 0.000341947 = 57.25503075(cm)입니다.
-> 낚시대길이와 원줄의 길이가 같다고 가정한다면 1.0칸대 길이가 1.8m이므로
57.25503075(cm) / 180(cm) = 0.318083504칸대 이상의 낚시대로 낚시중이라면
수심 3m를 공략할때는 본봉돌이 수중지면에 접지된 상태가 됩니다.
* 가정치에 따라 조금의 변동은 있겠지만 공략 수심이 3m정도라는 것 하나 만으로도
1칸대급 낚시대 이상만 되어도, 어떤 낚시대든지
본봉돌은 매우 약하게 나마 수심3m의 수중 지면에 접지해 있을 걸로 사료됩니다.
공략수심이 3m여서 그렇지 만약에 공략수심이 50cm이거나 1m전후로 수심이 낮다면, 일정칸수의 낚시대의 본봉돌은 위에서 계산되었던 메카니즘들을
바탕으로 바닥에 뜨게 됩니다.
* 본봉돌을 바닥에 붙여서 낚시하려면 원천적으로 목줄과 바늘은 뺀 상태(목줄과 바늘의 무게는 찌맞춤에서 완전히 배제시킨 상태)에서
찌맞춤을 한 다음에 목줄과 바늘을 달고 찌맞춤 당시의 0점 위치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더 수면에 노출시키고 낚시를 구사하면,
본봉돌은 항상 수중지면에 접지된 상태이게 됩니다.
그렇게 말한사람 봉돌로 한대 맞으세요...
완죤히 닿았다고 봅니다 ㅎㅎ
추가로 계산해보니 2.54칸대 이하의 짧은 낚시대는 원줄길이의 부족으로 본봉돌이 수중지면에 떠 있겠네요.
물 탁도, 수온차 그런용어들 많이 꺼내서 이야기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찌맞춤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치는 요인은 채비 부품들의 고유의 단위중량입니다.
예로 1.07비중을 가지는 세미플롯형의 원줄하고, 1.8비중을 가지는 카본라인의 원줄은
공기중에서는 무게차가 2배도 안나지만, 수중에 들어가면 카본라인이 세미플롯형 라인에 비해 11배이상 무거워집니다.
이로 카본라인을 원줄로 쓰는 경우 수심에 따른 찌맞춤량의 가변성이 매우 크므로 예민한 찌맞춤을 토대로한 채비구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로 하나 들자면, 세미플로트 5호줄(1.07비중)이 카본라인 1호줄(1.8비중)보다 수중무게가 더 가볍답니다.
생각보다 댓글이 많아 놀랐습니다.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장문에 어려운 수학공식까지~
S모그님 더 감사드려요^^
저는 늘 4호줄 원봉돌 풍덩 꽝조사라
생각지 않았는데
친구녀석이 늘 제 원줄 빈대붙어 쓰면서
4호줄로 가벼운찌에 더 가벼운 맞춤을
하고..
뜨는게 맞다고 우기길래 한번 문의 드렸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안출 하십시오^^
원줄이 굵어서 찌가 잘 서지 않을수도 있을것입니다.(고부력 옥내림찌 사용해본결과 )
수조통에서 채비를 모두 한채로 가볍게 맞추면
상황(수심.수온.바닥)에 따라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고 바늘만 닿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민한 채비가 아니면 원줄.바늘 등은 제외하고 찌맞춤 하시고
가벼운 맞춤시는 찌톱을 수면위로 노출시켜야겠지요.
3미터수심감고 찌맞춤 다시 해보세요 그렇게하셨다면 전바늘만 닿인걸로 보여집니다
물론 물비중 대류에영향을 받지만요 보통집에서 수조 맞춘거 현장가시면 가볍지않아요 무거운가 ^^
찌가뜨든 가라않든지 찌맞춤 수심체크라면 바늘만 닿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님말구요^^
대충하세요 머리아픕니다 물속에서 붕어가 아니곤 못보죠
잡조사가 해보니 제가 게을러빠져서 해도 꽝 안해도 꽝요 부질없더라구요 낚시가 뭐라꼬 편한대로 몸가는데로 낚시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