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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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올림의 원리

IP : f346842d0d07989 날짜 : 조회 : 10547 본문+댓글추천 : 0

찌올림의 원리라면 좀 거창하고 표현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붕어가 먹을것을 발견하고 흡입할때 목줄 길이에 따라 봉돌 훅하고 수중에 뜨오르겠죠 그때 찌도 같이 조금 올라올텐데 이때가 본신이 될까요, 아니면 예신이 될까요 우리가 흔히 늦게봤다고할때, 즉 찌가 내려가고 있을때는 뱉었을때죠, 예신에서 뱉었을때와 흔히 말하는 본신에서 뱉었을때의 찌올림 차이가 클가요?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면. 직접 고기의 입에 유아용 젖병을 이용해서 먹이를 물려보는 체험을 해봤는데.. 그 빠는 힘이 엄청나더군요 크기에 따라서 성인이 잡고 있는 팔이 덜석덜석할 정도로 빨았습니다. 이정도 강도로 미끼를 흡입할 경우, 봉돌은 이미 상당한 높이로 부상을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는건 찌가 올라오는 원리가 미끼를 물고 붕어가 머리를 바로 잡거나, 이동할 경우에는 당연히 많이 올라와 있겠지만. 이미 흡입 순간에 봉돌 및 찌는 우리가 보는 본신 만큼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빠는 입질로 보면 찌가 쑥 내려가는게 맞는데. 봉돌이 수중에 뜨는 원리로 보면 찌가 올라와야 맞는게 아닌가.. 찌올림의 원리= 흡입->내려감(예신?)->입에 물고 이동(본신?)->뱉어냄(늦게본 경우) 이렇게 판단하면 맞는건가요?

1등! IP : 6d7a33177505488
저의 생각으로는 흡입 순간에 본신만큼 찌가 올라오진 않을껍니다

노지에서 붕어는 경계심이 많아서 한번에 먹이 섭취를 하지 않고 여러번 물었다 뱉었다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입질의 사각지대(흡입은 했지만 찌에 표현되지 않은 구간)이 존재 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바로 본신만큼의 찌 올림이 올라온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선 그냥 바로 먹이 섭취를 해서 찌를 올려줄 수도 있겠지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믄경우이기 때문에 배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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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e295b4b36e17da
붕어맘입니다
젓병실험은
잉어인듯한데
경계심없이 활동할땐 자동빵되겠죠?
추천 0

3등! IP : c3d8410d44d01d6
바닥에서 일정높이로 떠서 유영하다가 미끼를 발견하고,
(예신) 물구나무 서듯 땅바닥에 있는 미끼(먹이)를 향해 몸을 숙이고 빨아들일때 찌가 움찔하구요.
(본신) 입에 문채로 몸을 정자세로 유영하던 높이로 다시 원위치 시킬때 찌올림이 생깁니다.
(본신) 찌올림이 정점에 올라서 멈추거나, 둥실둥실 요동치거나 움찔거릴때는 목구멍 바로 앞에 있는 인후치로 미끼(먹이)를 씹고 있는 취이 동작이구요.
찌가 자연스럽게 내려가면 밷어버려서 자연스럽게 다시 안착되고 있는 겁니다.

이것들은 먹이활동 움직임에 대한 기본 동작이고,
채비조합에 따라 붕어의 이 패턴이
찌의 동작에서는 완전히 왜곡되기도 하고,(예신이나 본신이 나타나지 않는....옥내림 같은...)
시간차가 크게 나타나기도 합니다.(고기는 이미 미끼를 들어올리는 동작인데 찌는 아직 반응이 없는 상황이던가, 이미 먹고 밷었는데 그제서야 찌는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꽤나 긴목줄 사용시.... )
완전히 1m이상급으로 목줄이 매우 길어버리면 예신 본신은 커녕 입에 물고 끌고 갈때나 고기가 미끼를 문것을 알수 있죠.
추천 3

IP : 8fb1302f9678c8b
중층낚시할때 찌와 붕어의 동작을 동시에 촬영한 자료를 봤는데
붕어가 흡입을 해도 찌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한방의 자료로
붕어가 쪽 빨떄 찌도 빨린다는 상상은 거짖이 되었습니다
추천 1

IP : 8fb1302f9678c8b
흡입 정도로 찌의 움직임이 안나타나는 이유는
찌와 바늘 까지의 원줄에 텐션이 우리의 상상 만큼 팽팽하지
않고 물속 저항도 있기 때문 입니다
추천 0

IP : 3a3cbd60a2c27a3
흡입하는 순간 찌는 순간적으로 내려갑니다.

목줄의 정렬 상태에 따라서 찌에 표현이 안되거나, 미세하게 나타나서 낚시꾼이 알아채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진공청소기처럼 흡읍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짧게 "훅'하고 흡입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예신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내림낚시의 경우를 보면

채비의 정렬이 봉동은 떠있고 바늘은 땅에 닿아 있지요.

내림낚시의 챔질 타이밍은 꿈뻑하고 한두마디 내려갈때가 챔질 타이밍이 됩니다.

바닥낚시로 따지자면 바로 예신이 챔질 타이밍이 됩니다.
추천 1

IP : 27200082b999e9e
단순히 빠는 흡입 순간 즉, 바늘이 입에 들어 오는 정도
까지는 찌의 표현이 안나타나고
고개를 움직이거나, 몸을 세우거나 같은
다소 큰 액션이 있어야 비로서 찌의 움직임이 나타 납니다

꿈벅하는 예신은 흡입순간 나타 난다기 보다는
흡입의 연속동작 , 전후진.고개 흔들기 정도의
흡입 이상의 동작이 있어야 나타 납니다

봉돌이 떠있는 경우나 바닥 안착에 따라
빠는 입질이나 솓는 입질이 나타 나는데

떠있는 경우 빠는 입질이 주로 나타 나는것은
봉돌과 비슷한 수평 위치 나 아래 방향으로
붕어가 이동 하기 때문이고

반대로 안착의 경우 솓는 입질이 주로 나타나는 것은
봉돌위치 이상으로 솓는 붕어 고유의 특성 때문 이기도 합니다
추천 1

IP : f346842d0d07989
영상을 보니 거의 흡입과 동시에 머리를 들고 이동이네요
흡입으로 인한 찌움직임은 거의 포착이 어렵군요. 결국 입질 표현은 흡입+머리 올림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작이 찌 올림 표현으로 나타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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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ee284e762b7c3
바늘이 바닥에안착되고 봉돌이 떠있다고가정했을시에도. 원줄이 아주가늘고 매우부드러워 찌와의간격에서 굴곡없이 직립되었을시는 찌에 반응이 있겠지요. 그래서 전층낚시나 예민한 내림낚시구사시는 찌가 살짝빨리는 현상이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IP : 588a7541c1fe287
잘 배웠습니다. 항상 고민이네요. 입질패턴 읽어내는 것도 너무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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