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이 너무 이상한 날이 있었습니다.
찌가 도저히 챔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천천히 올라오더라구요 한 30분에 10센티 정도요
다른 찌는 멀쩡한데 유독 2개 찌만 낚시하는 내내 똑같은 찌올림을 보였습니다.
챔질을 해보면 빈바늘이고 다른 찌들을 보면 배수때문은 아니구요
그날은 결국 범인을 못 잡고
일주일 뒤에 범인으로 의심되는 놈을 포획했습니다.
낚시를 하는데 찌를 또다시, 그 자리에 있는 찌만 아주 조금,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느낌이 무엇인가 물고 있는것 같아서 챔질을 해보니까
아이 주먹만한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옥수수를 물고 있더군요
허탈했습니다.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옥수수를 먹나요? 콩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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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부족하면 먹지 않을 까요
개구리입질은 모르겠네여.. 저희고향에 늘가는곳에 황소개구리랑 올챙이 어마어마하게많거던요,, 근데 개구리입질 받은적은 없어요
의외로 찌 잘 올리더군요!!
초반에 어신처럼 들어오더니 찌 쭉~~ 붕어인줄 알고 챔질
몇 번 실패 끝에 걸어 보니 황소 개구리 올챙이더군요!!
식욕이 뚝!!!!떨어집니다 올챙이라고부르기도 머해여ㅋㅋㅋ 새우잡으려고 어망
넣어놨다가 꺼내보니 ㅡㅡ 에어리언 새끼들 가득!!!!!!!!와우ㅠㅠ 이놈들이 옥수수에도 입질을하는지 지금알았습니다
낚시할 때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입질에 방해가 된다면 ......아웃!!
정말 옥수수에 반응하는지 ???
저도 여러번당해봐 압니다 예민한찌맟춤엔 준척급붕어처럼 입질들어오드라구여
올챙이 너무많은곳 붕어입질받기 어렵더라구여 그이후 전 안다니고있습니다
498하세여^^
입질은 깔짝깔짝 하거나 둥둥둥둥~ 떨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