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바람이 3정도라하여
아무도 없는 넓은 수로에서 보트낚시를 했습니다
밤에는 2정도된다더니 파도치는 수준으로
일기예보를 다시보니 6이더군요
새벽에나 2~3정도 된다기에 밤11시경 않되겠다 싶어
바람을 가르며 노를저어 이쪽저쪽 옮겨다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수심이 종아리 정도의 깊이인
곳으로 피신 했습니다
밤 12시정도에 몇시간 잠을 자려 누웠는데
뭔가 이상해서 렌턴을 켜고 매트를 걷고
합판아래 고압매트 쪽에 손을 대보니 척척한
물기가 잡힙니다
물은 대략 한바가지 정도 될정도?
혹시나 바닥에 구멍이 났다면 문제가 커지므로
즉시 차로 이동하여 새벽에 철수를 했습니다
제 보트는 바닥이 보강된 타입이며 딩기돌이를 달아
바닥에서 끌고 다닌적도 없고 접안 철수시에도
날카로운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에 구멍이 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다음날 보트안에 물을 넣어 이곳저곳 한시간동안
검사를 해 보았으나 보트바닥에는 물방울 하나
비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날 좋은날 몇시간정도 물위에 띄우고 확인해
보긴 할건데...
왜 보트안에 물이 들어왔는지 지금도 이해가
않가네요
합판과 고압매트사이가 척척했다면 물이 엄청 많이 들어온건데요..혹시나 본인도 모르게 물을 쏟으신건 아닌지..
그정도양이면 스피드보트형 아닌가요?
보트바닥에 있었습니다
양주대물님
우성낚시보트 입니다
추운날이었다면 결로현상으로 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날씨는 아닌거 같고요
농담 입니당~~~^^
제 생각도 조감독님 의견과 같답니다
결로로 보기에는 물의 양이 너무 많고요
파도로 인해 물이 보트 내부로 들어온 것으로 판단 되는군요^^
아니면 앞선반 위에물 그릇이 있었다면
파도로 인해 흔들리며 넘쳐서 보트안으로 들어 오는 경우도 있고요
펑트가 아니라니 다행 입니다^^
정확한 것은 바람없는날 현장에서 테스트를
다시 해봐야겠지만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평택호 똥바람 뚫고 들어가보니
물엄청 튀어서 몇 바가지는 들어오더라구요ㅎ
바닥에 제법 큰 구멍이 났단 얘기죠.
잘 살펴보세요.
매트빼고 보트에 바람넣고 물에띄워서 타고있음
물이들어오는지 여부를 확인할수 있을것입니다
제생각엔 아주미세한 실빵구나 연결부위 본드처리한데서 미세하게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쪼록 안전여부확인후 출조하시구 보트낚시는 가급적 두세분이 다니세요^^
아무리 찾아보아도 바닥에 찔린 곳이 없는 것 같고 보트를 물에 띄워 보아도 물이 안 들어오는데 낚시를 하고 철수할 때 바닥 고압메트리스를 겉어보면 물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닥 매트리스 없이 물을 가득 채우고 강한 수압이 걸리도록 해서 장시간 테스트 해 본 결과 바닥에 물이 비치는 곳을 찾아내서 떼웠습니다.
그.다음부터 철수시 바닥 고압매트리스 걷어내고 보아도 물이 들어와 있지 않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 하십시요..
참고로 AS까지 보냈었는데 물 새는 곳 없다 하더군요. ㅎ
테스트할때 다시한번 확인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