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혼자 출조했는데 옆조사님이 오셔서 옥내림의 강좌(?)를 해주셧는데 조사님 말씀이
대류현상이 일어나면 찌에 표현이 되고 그때 입질이 있다고 하시던데... ( 긴장타임 ㅋㅋ )
낚시입문한지 얼마 안된 초보라 이해가 잘 안되내요 ㅡㅡ;;
제가 쓰는 찌는 물먹는 찌로 바람이 불거나 잔챙이가 있으면 찌에 표현되는건 ( 한마디 정도
변화 ) 알겠던데 대류가 일어나면 어케 되는지 잘모르겠내요..
선배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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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류고 나발이고 바람이고 나발이고 신경안쓰고 있다가 찌 없어지면 낚시대 들면 됩니다.
이건...좀 극단적인 표현이구요...ㅎㅎ
일단 대류나 바람의 영향 줄이 다 가라앉지 않아서 바람에 떠다니면서 찌가 캐미가 수면에 닿을때까지
주욱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가 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럴때는 찌가 움직이는게
아주 천천히 딱봐도 이건 입질 아닌데...싶을정도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입질이 오면 잔챙이 입질의 경우 두세마디 쏙 끌고 들어갔다가 까불거리는 입질...어느정도 씨알만 받쳐주면
스무스하지만 확실히 끌고 들어가는 입질...혹은 올라오는 입질일 경우 이건 물었다 싶을정도로 한껏 들어올린뒤
옆으로 질질 끌고 가는 입질이 들어오니
다른건 전혀 신경 안쓰다가 확실한 입질에만 챔질을 하시면 됩니다.
전 한번도 느낀 기억이 없는거 같습니다.
두갑님 말씀처럼 원줄 잘 가라앉히면 그런 문제는 대부분 없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싶네요...대류니 잔존부력까지 신경써야 된다느니 하는 고등적인 단어표현을
저는 아예 무시합니다...그래도 잘만 잡습니다...어차피 미세한 찌의 움직임보다는
수면아래로 확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을 가져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낚시하는게 좋지않나 싶네요...그저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서 자연과 함께 머무르다
오는 낚시가 신경쓸게 너무 많으면 낚시가서 머리아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