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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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류현상의 이해

IP : 3a43a5505c049da 날짜 : 조회 : 5287 본문+댓글추천 : 0

유독 대류 현상이 심한 저수지가 있습니다. 특히 요즈음 계절에 녹조도 특히 심한 저수지 랍니다. 블루길 천국이고요 ^^: 그래서 겉보리를 미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질문 들어 갑니다. 1시간 정도 지나면 찌가 몸통직전까지 올라 옵니다. 그럼 저의 경우엔 다시 재투척해서 원래 목수를 유지하고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찌가 대류현상에 의해 상승을 해서 그냥 내버려 둘경우 어떤 형태로 입질이 들어올 것인지? 과연 그냥 해도 될런지? 궁금합니다. 혹시 경험이 있거나 아시는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챙기세요

1등! IP : 6e5c72b59d54166
대류 현상으로 찌몸통까지 올라올수는 없습니다..

단 대류로 인한 찌의 위치 변동이 발생 됬을때는 가능합니다..

대류나 바람으로 인한 찌의 움직임으로 더 낮은 곳으로 흘러 나오거나 흘러나가거나 하여 발생된 찌높이 변동입니다..

찌몸통까지 나왔으니.. 거의 올리는 입질은 보기 힘들 것이며 거의 가져가는 입질 패턴을 보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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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642d418cb6b1a8
경험상 대류현상이 일어날때 입질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맘 비우시고 쉬엄쉬엄 하시다가 대류가 없어질때 입질타이밍 입니다 집중 하시고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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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a3c65a82154572
대류가 심한곳은 낚시하기 좀 그렇습니다 만.
본인 같으면 자리를 옯기거나 포기합니다.
찌흐름 때문에 입질 파악도 안되고 그러다 보니 챔질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낚시 불가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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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c0ed79a27a9dc
찌몸통까지 올리는 대류.
이건 겪어 본 사람만 믿는것 같습니다.
좁쌀 봉돌 큰거하나 더 물려도 시간만 더 걸릴뿐 나중에는 찌 몸통까지 다시 올립니다.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부력과 침력이 균형을 이루다가 어느순간 그 균형이 깨지면서 입질 온거처럼 순간적으로 쭈~욱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대류로 인해서 찌가 내려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유독 심한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심한 대류는 겪어 보질 않은 사람은 안 믿더군요.ㅎㅎ
그리고 바늘이 바닥에서 어느정도 이상 올라간 상태에서는 (특히 토종붕어의) 입질 받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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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9e13c65dd9f1b1
며칠전에 저도 경험했습니다.
대류현상으로 찌가 몸통직전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입질은 들어오더군요.
입질형태는 찌가 살짝 내려가다 다시 올라오더군요.
그리구 저는 외바늘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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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15bbebc9f15c76
이렇다 저렇다 할 확실한 근거는 아니지만 제 경험으로는 꼭 대류현상때문이 아닌 수중의 미세한 부유물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걸 확인 했었습니다.
그 부유물이 생기는 원인이 대류현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찌가 떠오를때 채비를 꺼내기전 낚시줄이나 찌 몸통을 확인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저같은경우 낚시줄에 뭔가 미세한 부유물들이 둘러쌓여 있고 찌 몸통에도 이끼 낀것처럼 둘러쌓여진 모습을
확이 했었습니다.
찌가 떠오를때 후레쉬를 비춰보면 낚시줄에 부유물이 둘러쌓인체로 수면위로 뜨진 않으나 수면 바로 아래로
떠있는 현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유속이 있으면 낚시줄이 수면까지 떠올라 흐르기도 하구요.
천천히 꺼내서 손으로 낚시줄을 잡아보면 손에 뭔가 그 부유물이 묻더군요.
아무래도 그 부유물이 낚시줄과 찌의 부력을 상승시켜 떠오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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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55d3e10c5ecc9
내사랑블루길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 표현에 찌의 이동...이라기 보다는 봉돌의 이동이겠죠)


수류와 대류는 구별해야 하며
수류에 의해서 찌가 흐를 수 있고 찌톱이 거의 잠길 수도 있습니다.


대류가 발생하면
찌의 부력을 상승시켜 찌가 더 솟아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올림바닥낚시로 찌를 맞추었고 수심까지 맞춰서
한마디 정도 대부분 더 올려놓고 하는 상황에서


순전히 대류의 힘만으로 찌의 부력을 상승시켜
봉돌이 들린 상태로 찌톱이 몸통까지 올라와서 그대로 서 있을 가능성은
'0(제로)"입니다.


단,
대류로 인하여 정밀하게 맞춘 찌의 부력이 변함으로써
봉돌이 살짝 땅에서 떴다가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며
대류에 버틸만큼의 침력(찌톱이 올라오면 침력이 강해지므로)이 안정적으로 되는 곳에
안착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찌몸통이 아닌 3-4마디에서 그대로 이제 상승없이 서 있는 경우가 있고
찌몸통윗부분까지 보이며 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그 대류현상에 의해 이동시켜 나온 목수만큼이 그 시간 그 장소의 대류로 인한
부력변화값이며 그 만큼을 상쇄하는 무게를 봉돌에 더해주면
찌는 흐르거나 부력상승에 의한 이동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무게를 더해주었다고 찌맞춤이 많이 무거워진 것은 아닙니다.
그 만큼의 힘은 대류가 감당해주고 있기 때문이며
무게를 추가한 후 낚시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대류로 찌가 흘러 찌톱이 많이 나왔어도 낚시엔 지장없습니다.
포인트가 이동되었을 뿐입니다. 또한 찌톱의 상승으로 올림입질 파악이 힘들고
후킹타이밍을 보기가 나쁘다는 것이지
낚시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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