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림낚시 강좌를 보니까.. 원줄과 목줄을 1.5/1.2호 모노줄을 사용하라고 설명하시던데.. 원줄은 모노줄 1.5호를 사용하되..목줄은 카본 1.2호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목줄의 직립성 유지에는 카본줄의 가라앉는 성질때문에 훨씬 유리할것 같은데.. 선배조사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여~
카본줄이라고 직립성이 더 향상되는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뻣뻣함으로 인해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가는 호수의 카본목줄로 인해서 별다른 이물감의 영향은 없을수도 있다고
보여지긴합니다만..
그보다는..오히려 카본목줄을 쓰시면 채비의 강도가 더 떨어질수 있음을 유의하시는게 좋습니다.
퍼머가 생길지언정 늘어나면서 버텨주는 모노목줄에 비해 카본목줄은 쉽게 터질수 있습니다.
적어도 중층/내림에 사용되는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는 고급모노줄은..
같은 호수의 카본줄에 비해 절대 강도가 뒤지지 않습니다.
굳이 카본줄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낚시 중간에 바늘이 수초에 걸리면 낚시대 탄성으로 수초자체를 끌어내는수준으로 낚시대를 뒤로 힘것 재껴서 바늘을 수초에서
이탈 시킵니다 대부분 핑 하면서 바늘이 터지지는 않고 채비가 뒤로 날아가더라구요
목줄은 제가 봤을때 너무 많이 늘어났던지 아니면 꼬임이 많을때 자주 바꿔줬는데 원줄 교체시기는 언제쯤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라미스님은 역시 짱입니다...강추..ㅎ
다만 채비가 엉킨다던지 해서 갈아주는 경우가 더 많고요..
철수중에 원줄을 손끝으로 훓으면서 대를 걷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심각하게 퍼머가 생긴게 아닌이상 궂이 안갈아주셔도 무방하고요..
원줄을 도래에 묶다가 생긴 약한퍼머라든지 목줄과 원줄이 살짝 꼬이면서 생긴 굴절 등은..
신경을 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채비가 엉킨 경우나 심각한 쓸림 같은게 없다면 연중 사용하셔도 무방한듯 싶습니다.
자주쓰는대 (30대전후가 되겠죠..) 같은 경우는 교체가 없었다면 여름정도에 한번 갈아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