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불편해도 넘 꽝이 많아서 옥내림 시작 하면서 라인을 세미플로팅 라인으로 바꿨습니다.
어차피 예민하게 가는거 싶어서... 원줄 세미 2호, 목줄 모노 1.2~1.5 정도로 했는데요...
수초에 걸리고 하니 원줄이 날아가네요...ㅠㅠ
원줄이 길이도 길고 해서 인장강도가 충분할 것 같아서 2호 정도 썻는데... 좀 더 굵은 줄을 써야하는지
아님 같은 호수에 강도 좋은 제품이 더 있는지 궁금하네요...
2호인데도 줄 굵기는 카본 3호줄 수준이더군요... 바람도 많이 타는거 같고... 오... 스트레스...
30대 채비 다 다시 할려면... 소품값만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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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다는 느낌이 많아서 저는 아예 카본 1.75로 쓰고있네요.
원줄은 세미플로팅 2.5호이구요.
목줄터져줍니다 각회사마다 인장강도 측정테스트도
조금씩 다르고 같은 호수라도 줄 굵기도 서로
다릅니다 목줄과 같은회사꺼 2호 써보세요
냉정히 보면 객관적인 실험결과표도 없는 상황에 특정업체의 라인 좋다고 유저가 권장해줘봐야
'카더라'식의 특정업체 용품 간접광고 밖에 안되죠.
소비자가 직접 라인 강도테스트 외, 다른 성능도 현장 테스트를 해서 써야되는 웃기는 현실입니다.
솔직히 저는 라인 강도테스트나 해보고, 라인생산해서 파는지 조차도 의구심이 듭니다.
낚시대 제작회사에서 낚시대 제원은 하나도 안보여주고, 그냥 좋은거니까 사라고 하는거랑 똑같다는...
국내 낚시대 제작회사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낚시대를 어떤 재료, 어떤 공법으로 만들었는지 공개해논 낚시회사도 몇 안되죠.
저 같은 경우는 제조공법이 공개 안된 낚시대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카본 몇톤 썼는지, 무슨 공법인지, 도장방법은 무엇인지 이것들은 방법에따라 단가차이가 크게 차이나죠.
이런 기본적인거 공개 안하고, 좋은거니까 사서 써라는 식은 말이 안되죠.
왜 원자재값은 어마어마하게 싼가격이기 때문이기에
참고로,
줄은 가늘수록 원가는 비싸게 책정됩니다
이유는 로스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근데 현실의 가격은 반대이죠
왜 굵은줄 사용자가 더 많기 때문에 ᆢ^^
개인적으로 vov 레제로 제품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인장력인 좀 별로인것 같으나 튼실합니다
제가 언급한 스펙공개는 생산원가 공개가 아니고, 성능이나 성질, 들어간 재료, 무슨 방법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공개해 달라는 것입니다.
세미플로팅라인이라고 케이스에 표시되어 있어도 비중은 각기 다 다르고(1.03~1.14~1.30), 현장에서 발휘되는 능력도 정말 다양히 나옵니다.
비중 1.07짜리가 유분이 조금이라도 뭍은 상태에선 물에떠서 편안한 낚시가 힘드니,
비중 1.14짜리 나일론줄을 구하기 위해 온라인형 낚시매장이란 낚시매장을 다 뒤져서 몇시간 걸려서 겨우 찾아냈습니다.
제 서랍에 비싼돈주고 사서 테스트만 해보고, 원하는 스펙이 아니어서 그냥 쳐박혀 있는 라인이 10가지 정도는 있습니다.
원하는 라인 찾으려고, 직접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에 몇십만원 날린겁니다.
아시겠지만, 비중이 표시되서 판매되는 낚시줄 몇 안됩니다.
호수별로 라인강도 나와있으면 일일이 원줄하고 목줄호수 어찌맞춰야 하냐고 물어 볼일도 없으나, 호수별로 라인강도를 공개한 회사는 미국쪽 회사빼고는 없을정도이죠.
그나마 라인직경은 공개를 많이 해놓았으나, 그나마 그 라인직경도 공개하지 않은 낚시줄도 많죠.
낚시대 같은 경우도 몇톤 카본을 주재료로 사용했는지만 알아도 낚시대 성질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만져보지 않고도 유저가 어느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또, 동급 가격대의 낚시대이고, 최고급 낚시대라고 광고하는 낚시대인데 하나는
사용재료가 55톤이고, 다른 하나는 46톤 이하입니다. 어느 제품이 자연스레 도태하게 될까요?
이미 몇톤카본을 써서 제작했는지, 무슨 공법인지 홈페이지에 상세히 올려놓은 조구사들 몇몇 되지요.
그게 다 자기 기업에 대한 자부심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