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산권에 거주하는 37세의 초보 조사 입니다. ㅡ..ㅡ
대물낚시 흉내를 내고 경산권 중심으로 낚시를 해온지는 대략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배우고 사람들에게 조금씩 배워온 어설픈 낚시경력이라서 10년동안
배운것이 정석이 아닌것이 많은 초보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올해 여름부터 조금씩 배운 옥수수내림 낚시에 재미를 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혹은
낚시방 점주님들에게 배워서 최근에 옥내림만 합니다.
근데요 ..
조황은 조금씩 있는데 ( 물론 월척은 구경도 못했습니다..젤루 큰것이 올해 25센티가 최고입니다 ^^: 부끄럽습니다 )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긴장하세요 흐흐 ^^
아라미스님에게 쪽지 보낼려다가 너무 길고 초면에 실례인듯 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제가 잡은 붕어가 가령 10마리 있다면 그중 9마리는 쭈욱 밀어 올려서 몸통을 흔들흔들 할때 챔질을 해서
잡았고 옥내림의 원래 입질 형태인 조금씩 내려가서 잡은적은 1번 정도 입니다.
많은 분들의 내용을 통해서 봤는데..
솔직히 이해할려니 힘들기도 하고 어렵네요..
잘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쉬울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렵더라고요 ( 미안합니다 ㅡ..ㅡ)
제가 하는 방식을 말씀 드릴게요.
원줄2호 목줄 1호 사용하고 바늘은 6호 입니다
목줄 긴것 35센티..윗바늘 25센티입니다 단차는 10센티 정도
빈바늘에 목줄을 집에 있는 수조통에 넣고 찌가 4목정도 나오게 부력을 맞춥니다
찌에 3밀리 방울캐미 끼운상태에서 찌 몸통이 4목정도 나오게 유통편납을 맞춥니다
이렇게 하고 수조통을 보니 아랫 바늘은 바닥에 살짝 닿아 잇고 윗바늘은 단차 길이 10센티 정도 올라잇는
상태입니다.
솔직히 제가 고부력 저부력을 찌를 봐서는 잘 몰라여 ..
그리고 현장가서 수심측정합니다.
수심측정하는 방법은 아랫바늘에 고리봉돌 무거운거 하나 달아서 찌의 캐미 부분아래로 1목 정도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바닥 상황봐서 기준 잡고요
그 다음 각 바늘에 옥수수 한알씩 달아서 5목 정도 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고기를 잡습니다.
근데 매번 입질 형태는 몸통까지 밀어 올리는 입질에 챔질하면 잡기는 잡는데...
왜 저는 내림 형태의 입질을 못 보는 것일까요? ..
질문이 너무 유치하고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좀 이해 하시고 초보의 답답한 마음에
한줄기 빛을 내려주세요..
그리고 설명 좀 쉽게 단순하게 ㅡ..ㅡ
부탁 드립니다~
회원님들 안출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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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사용하는 찌는 수조에서 4목맞춤에 현장에서 확인하면 1목 또는 케미꽂이 하단까지 내려갑니다.
(원줄의 무게,수심,수온등으로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찌맞춤을 다시 안한 상태에서 옥수수달고 5목낚시를 하시면 영점찌맞춤에 긴목줄을 사용하는
바닥낚시에 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올림 입질입니다.
반드시 현장에서 찌맞춤을 확인하시고 4목에 4~3목 낚시를 하시면 대부분 내려가는 입질을 보실겁니다.
원줄카본 1.7호 목줄1.7호 목줄길이는 25~30으로 해서 지우게를 달아서 수심체크후 옥수수 2알 5목에서 낚시하구요.
월척에서 공동구매한 찌는 사용해 보진않았지만.
*성에서 나온 전자찌로 마리수는 많이 하였지만 월은 만나지 못했구요.
거의 내려가는 입질에서 쿡.쿡 몇번하다 바로 올라오는건 잔챙이.
옆으로 쏘는것들은 20~25~센치급들~
한마리만 잡아 올리면 입질 바로 파악이 되드군요~
이상 헙접한 초보였습니다~
제 추측으론 일단 수심측정에서 오류와 찌의 문제일것 같습니다.
고리봉돌 무거운 것을 아랫바늘에 달아서 수심을 측정하신다면 실제 수심보다 훨씬 깊게 측정됩니다. 실제 수심보다 깊게 수심을 정하고 낚시를 하게되면 목줄이 과도하게 사선을 이루게 되는데(제 생각엔 편납이 거의 바닥에 살짝 닿아있거나 아니면 불과 몇센티정도 뜬 상태에서 낚시를 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림입질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는 내림입질이 오는 것이 찌에 전혀 표현이 되지 않다가 붕어가 아주 많이 뜨게되면 그때 올림입질 형태로 나타나는 거죠.
둘째는 오뚜기형태에 가까운 찌를 사용할때도 올림입질이 많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뚜기형태의 찌가 내림입질에 대한 저항이 커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전에 오뚜기형태로 자작한 찌로 옥수수내림낚시를 한 적이 있는데 들어가는 입질보다 올라오는 입질의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이 경우도 내림입질이 찌에 잘 표현이 되지 않다가 미끼를 완전히 삼낀 붕어가 아주 많이 뜨게되면 그때 올림입질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끼달고 수심측정후 3목낚시 해보세요 해결될듯합니다.
입질이 올릴때도 있지만 씨알이 잘아서 그러니 큰넘들은 되부분 물고 들어갑니다.
저도 대구에 거주하는데 경산권 혹시 출조하게되면 쪽지한번 드리지요 그럼^^
현장에서 오늘 알려주신 내용으로 해 보겠습니다 ^^
다들 건강 하세요~
그리고 대구 동생님은 제가 온라인으로 아는 분일듯 ㅎㅎㅎ
저도 대구 청도 낚시 회원인지라 ㅋㅋ
옥수수 윗바늘1개 아랫바늘1개 달고 던져보세요
그럼 캐미 목까지 혹은 1목이 나올겁니다.
그럼 4목 맞췄다면 찌 확올리세요
찌 몸통까지 나올때까지 그럼 바늘이 바닥에 단 상태입니다.
거기서 계속 찌 내리세요
그럼 찌톱이 3~4목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8시 이상 되는 붕어는 중후한 입질 보실수 있을 겁니다.
가끔 쳐올리기도 하지만요.
참고로 찌를 아무리 내려도 캐미까지 밖에 안가겠죠
옥수수 2개 달고 캐미까지 수심을 맞췄으니깐요
개인적으로 저는 4목맞춤에 4목 내놓고 하고 있습니다.
3목에 3목 내놓고도 해봤는데. 시인성 문제 때문에 조금 가볍게 4목에 4목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4목맞춤에 3~4목 맞춰서 하구요
어제 리플을 달려고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4목맞춤에 4목을 내어놓고 낚시를 하시는건 정상적입니다.
(지금같이 청태가 거의 삭아내린 시기에는 5목정도 노출시키시는것도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찌올림이 많다는 것은..
거의 7치 이하 잔챙이의 소행이거나..
그 저수지의 특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옥수수내림채비가 일반내림채비에 비해 둔탁하기 때문에..
내림입질보다 올림입질이 더 많다고 봅니다..
7치급이하 붕어들이 주로 올림입질을 보여주는것만 보아도..
채비의 둔탁함을 이길만한 씨알이 되어야 내림입질이 나타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특성에 따라서 주로 올림입질이 나타나는 곳도 있는데요..
그 이유 역시..그 저수지 붕어의 미끼흡입력이나 붕어의 힘이 다른 저수지에비해 작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채비가 잘못되거나해서 올림입질이 나타나는것은 아니니 걱정않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