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닥에서 옥내림으로 전향한지 얼마 안 되는 조사입니다.
지난 토요일 밤 옥내림으로 밤낚을 시도했는데요...
채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찌맞춤: 바늘 없이 3목 맞춤(꿈꾸는찌1 님의 두 바늘 슬로프 방식 채용)
바늘: 무단차(목줄 각 30센티)
수심 찾기: 바늘을 추에 달고 옥수수를 달아 수심을 찾은 후(3목 맞춤) 슬로프를 주기 위해 4~5목 노출 후 낚시 시도
하루에도 물이 찼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곳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슬로프를 주기 위해 3목 이상을 내놓고 낚시할 때는 분명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었는데, 물이 차서 3목 근방까지 수위가 오르자 마치 바닥 낚시처럼 중후하게 올려 주는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옥내림은 찌를 가져갈 때(캐미까지 물에 잠길 때)나 찌를 옆으로 계속 가져 갈 때가 챔질 타이밍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찌를 몸통까지 올린 후 잠시 뒤에 챔질하니 후킹이 되더군요. 그것도 100%로요...
3목에 맞추었으니, 3목을 내놓고 하면 무단차라 두 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아 있는 상태일텐데 이 상태에서도 올림 입질이 가능한 건가요?
3목 이상을 내놓으면 물속으로 가져가는 입질이, 3목 근처에 맞추면 올리는 입질이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덕분에 올림 입질을 신나게 만끽하고 왔지만요...^^
올리는 입질은 좀 색다른 경험이라 옥내림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바닥낚시처럼 올리는 입질도 당연한 결과인가요? 아님 맞춘 목수만큼만 내놓으면 올리는 입질이 당연히 나타나는 것인가요?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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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주세요 ㅠ
제 생각에는 붕어의 입질패턴차이 아닌가 싶더라고요~붕어가 지나가면서 먹이를 취하고 살짝 위쪽이라해야하나 옆으로 지나가게될때 바닥채비인경우 봉돌이 뜨니깐 찌가 올라오게 되고 내림같은경우는 반대의 입질이 나타나게 되잖아요~ 이 때 붕어의 패턴이 다르다고 생각해볼때 윗바늘먹이를 물고 위쪽으로 오른다고보면 밑바늘이 바닥에 있으니 찌의 변동이 크지않다가 위로 쭉 올라오게되면 찌가 오히려 올림으로 나타나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만....고수님들 쫌 알려주십시요...^^
바늘빼고 3목맞춤 바늘달고
3목내놓고 하시면 바닦낚시입니다
다시 현장에서 찌맞춤을 확인해 보십시요.
바늘무게와 옥수수 무게로인하여 찌맞춤이 어떠한가를 살펴보아야할것입니다.
3목맞추어3목내어 놓은것이 아마도 4~5목 내어 놓은것 보다 슬로프가 적을것입니다.
3목맞춰서 4~5목 내어 놓으면 슬로프정도가 그의 바닥상태일것입니다(목줄이 슬로프가 많이 질수록 목줄길이로 인한 내림입질많음)
3목맞춰서 3목내어 놓으면 슬로프가 1~2목 길이많큼 스로프가 적음(목줄이 수직일수록올림입질이 많음)
슬로프 정도의 차이 로 보입니다.
바닥의 봉돌 상황이 파악이 되지요
정상적인 옥내림에서 찌몸통까지 동동 거리는건
거의 잔챙이더군요
붕어도 올리다가 껄떡거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나 대체적으로 옥내림은 찌를 가지고 내려가더군요 ^^;;